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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기타18

사포를 깨끗이! - 젤 클리너 꽤 오래전 포스팅에 사포를 깨끗이 하는 방법에 대해, 멜라민 스폰지에 물을 묻혀서 한번에 닦는 방법을 권해 드린 바 있습니다.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6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정신차리고 작업합니다. 킷 겉면의 상처를 만들지 않도록 천천히 작업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생깁니다. 스폰지 타입이라 물사포도 발군인 카 likealive.tistory.com 하지만 아시다시피 멜라민 스폰지도 아주 곱고, 약한 일종의 사포같은 것이라, 사포끼리 문질러서 닦는 방법은 사포의 수명을 깎아버리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 이녀석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백엔샾인 다이소에서 구입했기에 가격은 100엔. 현재 한국 다이소에서도 젤리 클리너 라는 이름으로 1000원에 판매하.. 2023. 3. 6.
효과적인 데칼 관리법 프라모델을 점점 만들다 보면, 필연적으로 스티커나 드라이, 습식 데칼들이 남게 됩니다. 보통은 원래 포장 되어 있던 비닐에 담아두거나, 한켠에 보관하곤 하는데 되도록이면 좀 더 보기도 쉽게 관리하고 싶어 집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혹은 근처 문방구나 백엔샾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관리 해보았습니다. 준비물은 기름종이와 켄트지(혹은 조금 두껍고 부드러운 종이) 그리고 클리어 화일입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는 접착력도 있으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제품이 좋은데, 시중에 판매되는 값싼 마스킹 테이프의 경우 잘 떨어지지도 않고 끈적임이 남는 것도 있기에, 되도록이면 타미야의 제품이나 mt같은 브랜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인 스티커, 은박 씰, 습식 데칼의 경우 켄트지 위에 한장씩 .. 2022. 4. 15.
마 쿠베를 만들자 [피규어] MS08소대 시로 아마다 (재도색) 지난주 여러모로 내 홈피를 핫하게 만들어주었던 1/20 피규어 붓 도색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1.08.09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피규어] 붓도색 도전 - 1/20 피규어 도색, 실패!! [피규어 yihas.tistory.com 최근에 아크릴을 도전중이신 저의 블로그 절친인 피터팬님에게 자극받아 지극히 오래전의 물건을 찾아내었습니다. MG걍에 포함되어 있는 마 쿠베 선생. 아무로나 여타 주인공 킷들은 멋지거나 예뻐야 하기 때문에 조형이 좋지 않으나 이런 아저씨 킷들은 광대뼈도 튀어나오고 머리도 튀어나오는등 조형포인트가 많아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란바 랄 아저씨도 구해보고 싶네요... 그러나 재질 자체가 폴리캡에 가까운 물.. 2021. 8. 20.
몬스터 푸엘 페트병의 활용 최근에 몬스터의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몬스터 푸엘 이라는 제품으로 기존 몬스터 보다는 약간 엷은 맛.. 간단히 파워에이드를 몬스터에 섞은 듯한 맛입니다. 최근 코로나 임에도 불구하고 적은 월급에 알수없이 엄청나게 바쁜지라 야근중에는 거의 필수가 되다시피 하여 최근에 자주 구입하고 있습니다만, 패트병 자체가 왠만해서는 찌그러지지도 않을 정도로 너무 튼튼한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면 그냥 넘어갈 수 없지요. 두 병을 한개는 윗단만, 한개는 밑단과 윗단을 잘라냅니다. 페트병이 튼튼한지라 커터칼이나 아트 나이프로 잘라내는 것은 어림도 없기 때문에 모형용 톱으로 썰어냅니다. 밑단이 온전한 페트병의 윗부분을 말려들어갈 수 있게 세로로 금을 몇개 내 줍니다. 그리고 위로 뚫린 다른 페트병을 아주 힘차게 끼워넣으면.. 2021. 8. 13.
시타델 도료의 메인테넌스 이전 화이트- 세라마이트 화이트-가 참 뭐랄까 떡지고, 건조는 빨라서 균일한 칠이 너무 어려웠는데 시타델 사에서 빠르게 단종시키고 등장시킨 코락스 화이트 입니다. 이번에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소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떡져있습니다. 동네 모형점이 보급이 좋지 않아 나온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등장해서 구입했지만, 보존 상태가 엉망인 녀석이 왔네요. 미리 흔들어보고 구입할 것을 그랬습니다. 참고로 정상적인 제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열었을때 덩어리가 없이 또옥하고 떨어지는 도료이지요. 그렇다고 이걸 버리느냐.. 아닙니다. 물을 두 세방울을 넣습니다. 저는 어차피 종이 파레트를 쓰기에 쓰기 편하게 조금 많이 넣었습니다. 이때 물은 정수된 물이나 생수는 미네랄이 들어있고 소독약 성분이 .. 2021. 8. 8.
붓 관리에는 필수 : 브러쉬 에이드, 브러쉬 콘디셔닝 플루이드 굳이 신너를 쓰지 않아도, 붓은 사용하면 할수록 알게모르게 붓 끝이 점점 마모됩니다. 그러면 사용시 붓끝이 앞으로 모아지지 않아 세밀한 작업이 불가능 해져 결국 새로운 붓을 사야할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브러쉬 에이드와 이전 포스팅에 살짝 보여드렸던 브러쉬 콘디셔닝 플루이드. 처음 생각했던 포스팅의 목적은 기존에 쓰고 있던 브러쉬 에이드와의 비교 였으나 정보를 모아보니, 브러쉬 에이드는 붓을 깨끗하게 세정 + 약간의 컨디셔닝, 브러쉬 콘디셔닝 플루이드는 컨디셔닝만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세정 작업을 담아봅니다. 이번에 세정하는 붓은 타미야의 모델링 브러쉬(검정 붓대), 모델링 브러쉬 프로2(흰 붓대), GSI 크레오스 미스터 브러쉬 입니다. 브러쉬 에이드는 신너같이 붓에 붙은 도료를.. 2021. 7. 11.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④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③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②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① 저는 시타델 페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색이 뚜렷하여 어떤 색의 서페이서를 뿌려도 대 likealive.tistory.com 지난 글에 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색을 뭃게 만드는 도료를 찾아내서 급기야 원하던 약간은 투명감 있는 명암 도색이 가능해 지게 되었습니다만, 색의 조합이란걸 잘 몰라서 츠지무라 사토시님의 조합법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이분의 경우 타미야 에나멜+플랫분말로만 색을 조절해서 칠하고 계신데요. 그 베이스 3색이 빨강, 노랑, 흰색 이었습니다. 생각을 좀 해서 골라보았습니다. 일단 노랑과 흰색이 잘 섞인듯한 FLAYED ONE FLESH에 붉은 색을.. 2021. 3. 14.
조색 도료통 이야기 조색 도료통의 필요성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유튜브 등지에서 저런 도료통안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은 많이 보았으나, 왜인지 실제로 기존 도료들을 미리 조색해서 저 속에 넣어 사용한다는 감각까지 도달하지 못했었습니다. 매번 에어브 likealive.tistory.com 이전 조색 도료통에 대한 리뷰를 했습니다. 그때 띵띵이님이 주신 답글에 대한 내용을 늦게서야 답드립니다. 포스팅 후에 폭설로 매일매일이 수분 파티에다가 에어브러쉬를 망가뜨린 일도 있었고, 해서 그동안 서페이서를 제대로 뿌리질 못했습니다. 특히 블랙은 넣어두고 열어보지도 않았네요. 일단 기간은 1월 15일 포스팅한 날부터 3월 12일까지 약 2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한번도 열어보지 않았고, 보시다시피 원래 양보다 약3밀리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2021. 3. 12.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③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②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① 저는 시타델 페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색이 뚜렷하여 어떤 색의 서페이서를 뿌려도 대략 비슷한 색이 나옵니다. 게다가 아주 likealive.tistory.com 지난 글에 이어서... 일단 진하디 진한 시타델 페인트를 묽게 만드는 점에서 재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묽게 만드는 재료는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테크니컬의 LAHMIAN MEDIUM과 CONTRAST MEDIUM이 있습니다. 또 써도 괜찮은게 바예호의 RETARDER MEDIUM이 있거라구요. 바예호 제품은 뭔가 젤 타입이라 유화같은 느낌으로 만들어 준다고 할까요? LAHMIAN MEDIUM과 CONTRAST MEDIUM에 대해서는 크게 차이점.. 2021. 3. 8.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②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① 저는 시타델 페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색이 뚜렷하여 어떤 색의 서페이서를 뿌려도 대략 비슷한 색이 나옵니다. 게다가 아주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likealive.tistory.com 지난 글에 이어서... 이런 저런 색들을 칠하고 또 칠하고, 기존 워해머의 채색방법으로는 음영에 있어서 경계선이 드러나 버리고. 그러던 와중에 일본 프라모델계에서 쓰는 방법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전에도 소개해 드린 바 있는 독일군 킷의 음영 넣는 방법이지요. 시타델 칼라를 이용한 간단한 독일군 전차병 도색 오늘은 최근 일본에서 모델러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시타델 컬러를 사용한 간단한 독일군 도색을 해볼 생각입니다. 독일군 병사는 지난번 리뷰를 했.. 2021. 3. 4.
시타델 페인트의 살색에 대한 고찰 ① 저는 시타델 페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색이 뚜렷하여 어떤 색의 서페이서를 뿌려도 대략 비슷한 색이 나옵니다. 게다가 아주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그럴듯한 도색이 됩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동 회사의 워해머 시리즈를 칠하기에 특화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워해머 시리즈는 아시다시피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 환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프라모델들의 표정이 강렬한 분노에 찬 표정, 이른바 얼굴까지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 진 형태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타미야의 병사나, 하세가와의 레이싱 모델 등을 칠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 워해머 보다는 특별히 강렬한 분노와는 약간 거리감이 있어 피부톤의 표현이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색이.. 2021. 2. 26.
습식 데칼을 깨끗하게 붙이는 방법 with 데칼용제 ② 습식 데칼을 깨끗하게 붙이는 방법 with 데칼용제 ① 프라모델을 점점 다루다 보면, 습식 데칼을 붙일 때 보다 정확한 위치에 좀 더 밀착해서 깨끗하게 붙이고 싶은 마음이 커져 가는 것은 모델러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저 이 likealive.tistory.com 1편에서 이어집니다. 다음은 GSI크레오스의 마크 소프터와 마크 세터입니다. 마크 소프터는 계면활성제와 화학 연화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래 데칼에 함유된 풀을 녹여 프라모델에 딱 붙여주는 도구지요. 제품 자체에 풀은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반면 연화제가 너무 강해서 오래된 데칼이나 얇은 데칼을 찢어버리게 된다던지 사고가 많습니다. 반면 마크 세터는 마크 소프터를 보완해 화학 연화제를 줄이고 풀을 넣은 제품입니다. 덕분에.. 2021. 2. 6.
습식 데칼을 깨끗하게 붙이는 방법 with 데칼용제 ① 프라모델을 점점 다루다 보면, 습식 데칼을 붙일 때 보다 정확한 위치에 좀 더 밀착해서 깨끗하게 붙이고 싶은 마음이 커져 가는 것은 모델러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저 이걸 쓰면 좋아요 하는 내용보단 성분을 좀 살펴볼까 합니다. 붙이는 작업에 따라 세종류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먼저 습식데칼을 딱 붙이기 전 위치를 잘 잡을 수 있게 처음엔 미끌거려야 합니다. 이 때 들어가는 것이 계면활성제입니다. 그리고 데칼을 울퉁불퉁한 접착면에도 잘 붙을 수 있게 하려면 데칼을 살짝 녹여 연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들어가는 것이 화학 연화제, 마지막으로 데칼을 잘 붙게 하는 풀이 있습니다. 타미야의 마크핏은 타미야의 데칼을 잘 붙이기 위해 만들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타미야.. 2021. 2. 5.
습식 데칼을 깨끗하게 붙이는 방법 with 하세가와 제 블로그의 유입 검색어를 보면 늘 있는 검색어가 있습니다. 바로 습식데칼 입니다. 이 방면에서는 메이커가 알려주는 방법이 어쩌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정보 드립니다. 하세가와의 프라모델을 보시면 데칼 붙이는 방법이 소개됩니다. 물론 삽화를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한번 잘못 붙이면 끝장이라는 면에서 겁이 많이 납니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고자(?)하는 곳이 바로 상단의 QR코드. 이 코드로 접속을 하시면 유튜브로 연결된 동영상이 나옵니다. ▲ 하세가와가 알려주는 데칼 붙이기 가이드 바로 이것! 도구의 준비, 자르기, 녹이기, 붙이기 등 보시면 금새 이해가 될 정도로 천천히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저는 처음에 그냥 무턱대로 붙이기로 도전했기 때문에 여태까지 괘나 실패해 왔지만,.. 2021. 2. 4.
시타델 칼라를 이용한 간단한 독일군 전차병 도색 오늘은 최근 일본에서 모델러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시타델 컬러를 사용한 간단한 독일군 도색을 해볼 생각입니다. 독일군 병사는 지난번 리뷰를 했던 킷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밝은 색 서페이서(가이아노츠 GS-05)를 뿌리고 이틀간 건조시켰습니다. 타미야 1/35 MM354 독일군 전차병 셋트 최근들어 타미야 피규어 셋트는 옆에서 여는 형태가 아닌 박스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단지 박스 형태로 바뀐것만이 아닌 디테일 면에서도 일취월장해졌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킷인 독일군 전 likealive.tistory.com 먼저 피부부터 갑니다. 피부는 붉은색 시타델 쉐이드 도료인 레이크 랜드 플래쉬 쉐이드로 잡아줍니다. 특별히 물을 섞거나 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셔주는 느낌으로 칠해줍니다. 코트 안쪽의 셔츠..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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