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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완료/(완) 1/48 TIGERⅠ4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④ 어느정도 디오라마에 엊어놓았으니 이제 피겨를 만들 차례입니다. 1/48 사이즈의 티거이고 하니, 1/48 독일병사 셋트에서 한명 빌려 옵니다. 아, 원래 계획 대로라면 티거에는 독일군 병사를 축제같은 분위기로 울트라맨 티거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지만... 사이즈가 너무 다르고, 티거라고 생각했던 작은 피규어가 실은 울트라맨 다이나 였습니다. 할 수 없이 예정을 변경하고 여성만 놓기로 합니다. 디테일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전차모형용 피규어 였던지라 얼굴 표현이 좀 힘들었습니다. 자 이제 완성입니다! 2023. 3. 13.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③ 눈은 펑펑 내리는 덕분에 에어 브러쉬를 사용할 수 없음에 그간 조금씩 조금씩 작업했습니다. 일단 데칼은 고증 관계없이 남김없이 전부 사용 하였습니다. 그대로 완성도 좋지만, 아머 모델링 같은걸 자꾸 보면 뭔가 디오라마까지는 안되더라도 흙바닥에 굴려주고 싶은 욕구가 샘솟아 버립니다. 자주가는 백엔샵에서 나무 판을 사와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나무용 톱이 없어 프라모델 전용 톱으로 자릅니다만 어째 이 톱으로는 프라모델보다 나무를 더 많이 자르게 됩니다. 지난번과 달리 지면에 약간의 굴곡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에폭시 퍼티를 뭉쳐서 굳혀주었습니다. 에폭시 퍼티가 응집력이 있어 자연스럽지 못한 굴곡이 생기게 되는데, 그 부분을 일반 락카 퍼티로 메꿔 줍니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퍼티에 신너를 섞어서 사용하면 더.. 2023. 2. 26.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② 킷 자체가 깔끔하고 별로 수정해야 할 부분도 없어서, 조립까지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트랙을 형태에 맞게 조립할 수 있게 해준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원래 트랙은 약간 쳐저있어야 하는 법. 개별 조립이 아니라서 그 부분은 재현할 수 없더라구요. 아머 모델링에서의 가르침 대로 서페이서는 오키사이드 레드로 칠합니다. 트랙 부분만 메카서페 헤비로 칠할 예정입니다. 오키사이드 레드라서 많이 약간은 어두운 붉은 색을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중후한 갈색에 가깝습니다. 마르자 마자 기본 색을 입힙니다. 원래 색으로는 칠할 수 없는 법, 생각해왔던 색을 입힙니다. 서페이서를 오키사이드 레드로 칠한 덕분에 군데군데 드러난 붉은 색이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 위에는 늘 그랬듯이 시타델 도료를 .. 2023. 1. 14.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① 일에 너무 치이고 고단함도 있고, 최근 프라모델을 만들기 이전에 구입하는데서 이미 지쳐 있게 되는 상황을 타파하고자, 새로운 킷을 꺼냈습니다. 프라탑의 녀석들 중 최근에 발매된 티거 아인을 골라 잡았습니다. 발매는 최근이지만 사실 2004년에 발매된 초기 생산에 부품을 변경하고, 데칼을 변경한 리팩킷에 가깝습니다. 리팩 킷이지만 타미야 자체의 그 맛은 아주 잘 살아 있습니다. 티안나게 본드를 살짝 흘려 넣는 부분을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파츠가 한치의 오차 없이 딱 맞아 주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게다가 전차의 트랙의 형태를 조립하기 위해 런너의 귀퉁이를 둥글게 만들어 조립할 수 있게 대응한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어느정도 만들면 이제 각종 고민들에 시달리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해치를 열..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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