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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문구8

생애 두번째 만년필을 고른다면? : 파이롯트 라이티브 만년필 기존에 잘 사용하고 있던 파일롯트의 라이티브 만년필을 대리석 위에 떨어트리는 바람에(회사 로비의 바닥재가 대리석 입니다.. ㅠㅠ) 망가져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리뷰도 같이 작성 해보겠습니다. :) 1. LIGHTIVE 최근 일본 내에서는 만년필 뿐만아니라 커스텀 잉크 붐이 일고 있습니다. 그에 맞춰 만년필에 대한 인식이 잘 쓰지는 않지만, 특별한 문서에 서명하기 위한 고급 필기구에서 원하는 힘으로 조절하며 원하는 색깔의 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커스텀 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쪽 방면에 있어서의 최고는 역시 값도 싸고 튼튼하기 까지 한 플래티넘의 플래피(정가 550엔)가 되겠습니다.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촉을 제외한 커버만 고급으로 만든 프레질(정가 2200엔), 프레시온(정가 6600엔).. 2022. 12. 16.
2023년도는 보다 용도에 맞춰서 - NOLTY 1508 수첩 이전까지는 U시리즈를 위주로 사용해왔습니다만, 2022년도 더 알차게 - NOLTY U 수첩 2021년에는 좀 더 알차게 - NOLTY U 365 수첩 저는 매년 수첩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수첩 업계에서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요, 저도 그만큼 문방구에 대해서는 likealive.tistory.com 2021년부터 NOLTY의 종이의 질이 왠지 습기를 흡수하기 쉬운 재질로 변화하여 종이가 금새 벌어지고 말려 버리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첩을 알아보긴 했으나...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색션은 NOLTY가 유일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다시 NOLTY의 수첩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화사한 U시리즈가 아닌, 보다 작은 사이즈로 1508을 구입하게 되.. 2022. 12. 8.
2022년도 더 알차게 - NOLTY U 수첩 2021년에는 좀 더 알차게 - NOLTY U 365 수첩 저는 매년 수첩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수첩 업계에서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요, 저도 그만큼 문방구에 대해서는 까다로운지라, 다른 메이커들로 바꿔보 likealive.tistory.com 벌써 1년 전의 포스팅입니다. 어느덧 이 블로그도 1년이 넘게 사용하고 있군요. 대단하다고 자신에게 칭찬 한번 해주고 들어갑니다. 2021년 한해는 작년 포스팅에도 올렸듯이 NOLTY U의 365버젼을 써왔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고 그럭저럭 좋은 제품이었습니다만, 2022년도 부터는 단종이 되어버렸습니다. 단 1년간의 발매라니 단점을 보완해서 다시 내놓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2021년의 NOLTY 365의 1년간 써온.. 2021. 12. 14.
PENCO 작고 귀여운 가위 그간 데칼등을 오릴때 백엔 샾의 가위를 이용해 왔습니다. 날도 잘 안서있고 많이 불편했지만 딱히 대안용 가위를 찾지 못했었습니다만, 딱 맞는 가위를 수입 문구점에서 발견하였습니다. 전고는 13cm에 너무 작지도 그렇게 크지도 않습니다. 사용감은 날이 균일하여 끈적하지고 않고 서걱 하고 잘 잘립니다. 보통 좋은 가위들은 날이 너무 좋아서 브레이크가 안 걸어지고 슥삭 나가버리는데 이정도면 모형용으로 딱 좋지요. 다만 처음 꺼내면 초기의 녹방지 기름이 발라져 있는데, 잘 닦아내고 조인트 부분에는 타미야 구리스를 발라주면 조금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귀여워서 학교에 가져가면 여학생들에서 인기만점 되겠네요. (저는 남중 남고를 나왔습니다. ㅠㅠ) 정리의 기본은 균일한 컨셉의 디자인이 좋은 물건들로 채워.. 2021. 8. 23.
목재 샤프라면 이정도는! : 파이롯트 레그노 LEGNO 0.5mm 나무의 온기가 손에 ~ 부드러운 나무 축의 사프펜슬 「레그노」는 이탈리아어로 숲, 목재를 의미하는 단어 LEGNO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자작나무를 사용하여 쓰면 쓸수록 깊어지는 광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의 질감을 살린 깔끔한 디자인 문구점에는 꽤 자주 들르는 편인 라이크어 라이브 입니다. 이전에 또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다가 한눈에 꽂혀 월급을 받자마자 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만, 이런 저런 이유로 한달이 다되가는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외관이 꽤 수려합니다. 촉감과 '쓰면 쓸수록'을 중시한 덕분에 잡았을때의 촉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분해를 해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메카니컬 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전부 목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재 샤프라고 하면 보통 플라스틱으로 형태를.. 2021. 8. 18.
유니 제트 스트림 엣지 0.38 약1년전, 제트 스트림 엣지가 나왔었습니다. 최초 0.28mm의 가는 심이라고 알게 모르게 선전하고 있어서 문구 매니아인 저로써는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구력도 아주 좋고, 어떤 종이에 써도 균일한 필기력을 보여주는 우수함도 갖추었었지요. 덕분에 심을 4번이나 교환해서 일년 가까지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심의 잉크 잔량을 확인하거나 교환하기 위해 분리를 자주 하게되면, 플라스틱 부분이 금새 헐거워져서 필기중 점점 덜컹덜컹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있는 힘껏 잠궈서 헐거워지는 것을 방지했으나... 영원히 뽑히지 않는 엑스칼리버 볼펜을 만들고 말았네요. 그런 연유로, 최근에 여러가지 색깔도 나와주었고 해니, 큰맘먹고 새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기존 엣지와는 다른 0... 2021. 4. 8.
한 개 정도는 갖고 싶었다! 쿠로토가 어드밴스 업그레이드 샤프 별일 없이 쇼핑 센터인 로프트에 나갔다가 새로운 디자인의 쿠로토가 샤프가 나온걸 보고, 수 분간 망설이다 구입했습니다. 수분간 망설인 이유는 매트 블루와 매트 그린 중 어떤 색으로 할까...였습니다. 딱 예쁘다 싶을 정도의 색으로 구비를 해놨더라구요. 디자인도 이건 완전 혁신에 가깝게 아주 예쁘고 세련되게 변모하였습니다. 여태껏 쿠로토가 샤프는 일부러 내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얼마나 좋은 기술로 제작되어 있는지를 뽐내는 느낌이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보여주는걸 중요시해서 디자인을 내팽개친 느낌이라, 기술때문에 갖고 싶어도 참아 왔었습니다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전면부의 샤프를 지지해주는 은색 부분에 압력이 감지되면 그에 맞춰 기어가 돌아가며 심을 돌려주는 구조. 이 구조 덕분에 장시간 .. 2020. 12. 14.
2021년에는 좀 더 알차게 - NOLTY U 365 수첩 저는 매년 수첩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일본에서는 수첩 업계에서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데요, 저도 그만큼 문방구에 대해서는 까다로운지라, 다른 메이커들로 바꿔보려해도 결국에 선택은 놀티가 되더군요. 일단 제 조건은 이렇습니다. 1. 종이 질이 좋을 것 종이 질이 좋아야 펜도 오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질이 좋지 않으면 펜의 볼 사이에 종이 가루가 낀다던지 하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필기감이 좋지 않으면 수첩을 쓰는 습관 자체가 귀찮아져 버리거든요. 2. 내지의 디자인이 좋을 것 수첩은 일년내내 스트레스 없이 사용함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언제봐도 안정감있는 디자인이 좋습니다. 3. 색인이 없어야 하고 대신에 책끈이 최소 두줄은 있어야 한다. 색인이 ..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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