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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기타

시타델 도료의 메인테넌스

by Like A Live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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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타델 컬러 베이스 코락스 화이트

이전 화이트- 세라마이트 화이트-가 참 뭐랄까 떡지고, 건조는 빨라서 균일한 칠이 너무 어려웠는데 시타델 사에서 빠르게 단종시키고 등장시킨 코락스 화이트 입니다. 이번에 이걸 보여드리는 이유는 소개를 위한 것이 아니라..

 

▲ 어휴...

떡져있습니다.

동네 모형점이 보급이 좋지 않아 나온지 상당히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등장해서 구입했지만,

보존 상태가 엉망인 녀석이 왔네요. 미리 흔들어보고 구입할 것을 그랬습니다.

 

▲ 아 치유된다..

참고로 정상적인 제품은 사진과 같습니다. 열었을때 덩어리가 없이 또옥하고 떨어지는 도료이지요.

그렇다고 이걸 버리느냐.. 아닙니다.

 

▲ 스포이드로 물을 똑똑

물을 두 세방울을 넣습니다.

저는 어차피 종이 파레트를 쓰기에 쓰기 편하게 조금 많이 넣었습니다.

이때 물은 정수된 물이나 생수는 미네랄이 들어있고 소독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도료의 색상이 변하거나 부식될 수 있어서 수돗물을 넣으셔야 한다고 합니다.

 

▲ 다 넣었으면 SHAKE IT

잘 섞이도록 SHAKE IT!

3분~5분 정도 쉐이킷 하시면 됩니다.

 

▲ 어느정도 녹았네요.

어느정도 녹았습니다.

하지만 원래 굳어 있던 상태를 생각하면 이정도로 안심하면 안되니, 며칠간은 계속 흔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먹힙니다.

바로 테스트. 망친 킷 위에 다시 칠해보았습니다. 색 자체는 이전보다 어두워졌으나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한 듯 합니다.

잘 칠해지고 마르는 속도도 어느정도 보장되고 이정도라면 다시 노부나가를 도전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작업에서 알게된 것

 

1. 시타델은 가끔 굳어있는 제품이 있으니 흔들어 보고 확인하자. 굳어있을때는 모형점 직원에게 말해주자.

2. 시타델을 녹일때는 첫째도 수돗물 둘째도 수돗물

3. SHAK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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