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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타델 페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색이 뚜렷하여 어떤 색의 서페이서를 뿌려도 대략 비슷한 색이 나옵니다.
게다가 아주 빠르게 마르기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그럴듯한 도색이 됩니다.
이 시타델 페인트는 동 회사의 워해머 시리즈를 칠하기에 특화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워해머 시리즈는 아시다시피 꿈도 희망도 없는 전쟁 환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덕분에 프라모델들의 표정이 강렬한 분노에 찬 표정, 이른바 얼굴까지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 진 형태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타미야의 병사나, 하세가와의 레이싱 모델 등을 칠하고 있는데,
이 친구들, 워해머 보다는 특별히 강렬한 분노와는 약간 거리감이 있어 피부톤의 표현이 너무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색이 있겠지 싶었지만, 여태껏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색에 흰색을 섞으면 옅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흰색을 섞었지만,
반대로 원래 색에 뿌옇게 안개낀 색이 되어버리더군요.
그렇게 시타델에 대한 애정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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