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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일본에서 모델러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시타델 컬러를 사용한 간단한 독일군 도색을 해볼 생각입니다.
독일군 병사는 지난번 리뷰를 했던 킷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미리 밝은 색 서페이서(가이아노츠 GS-05)를 뿌리고 이틀간 건조시켰습니다.
먼저 피부부터 갑니다.
피부는 붉은색 시타델 쉐이드 도료인 레이크 랜드 플래쉬 쉐이드로 잡아줍니다.
특별히 물을 섞거나 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적셔주는 느낌으로 칠해줍니다.
코트 안쪽의 셔츠는 회색에 가깝기에 아포더캐리 화이트 원액을 칠해줍니다.
붓으로 쿡쿡 찍어주듯이 하시면 됩니다. "이거 너무 물탕아닌가?" 싶지만 괜찮습니다.
건조가 다 해결해줍니다.
블랙 템플라 이녀석이 포인트 입니다.
콘트라스트 라는 도료 자체가 몇번이고 덧칠하는 것에 따라 레이어를 형성하는데요,
도료 자체가 점성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색이 확실해서 그럴듯한 효과를 만들어 줍니다.
이번에도 적당히 적시듯 칠해줍니다. 그렇게하면 드러나는 부분은 엷게,
굴곡이 있는 부분에는 도료가 뭉치므로 자연스레 명암이 형성됩니다.
1번 칠이 끝나면 마르길 기다려서 한번 더 칠해줍니다.
너무 과하면 전체적으로 어두워지니 취향에 맞춰서 조절해보시고 연구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제 눈이나 눈썹 머리카락 등등만 손보면 되네요.
참고로 일반 시타델 도료와 달리 콘트라스트는 피막이 약합니다.
조금만 긁혀도 도막이 확 까져요. 딱 좋다 싶으실때 마감재를 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시타델 도료를 사용한 간단 도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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