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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 제로11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 1부터 10까지 포스팅을 해오면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색이 색인지라 뭔가 울트라맨 퓨전 파이터 같은 느낌도 납니다. 골드의 입체적 표현에 대해 공부가 많이 되었고, 이전까지 문제였던 베이스도료에서 레이어 그리고 쉐이드에 이르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네 대해 많이 고민해왔었는데, 마지막에 동일한 계열의 콘트라스트 도료를 엷게 덧칠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콘트라스트.. 꽤 유용한 도료 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만들고 나서 안건데, 처리하지 못한 접합선이 꽤되더라구요. 좀더 자세하게 킷을 살펴보고 마킹을 해가면서 만들걸 하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엔트리 그레이드는 현재 가면라이더 시리즈도 나와있으나 포즈가 울트라맨 만큼이나 역동적이지 못해서 보류 중입니다만, 뭔가 역동적인 엔트리 그레.. 2020. 11. 30.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10 베이스를 완료하였으므로, 쉐이드를 입혀 그림자를 추가해 줍니다. 금색 부분을 먼저 해보고 싶었기에 쉐이드의 카산도라 옐로우부터 쓰기로 합니다. 쉐이드 후에는 레이어로 윗부분을 칠해줄 예정이기에 전체적으로 골고루 칠해줍니다. 왼쪽이 칠한쪽, 오른쪽이 아직 칠하지 않은 쪽으로 정말 약간의 차이지만 굴곡이 있는 쪽에 약간의 오렌지 색깔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왕에 칠해주는 김에 다른 파츠의 색도 넣어줍니다. 붉은 쪽에는 이전에도 포스팅한 대로 레이크레이드 플래쉬쉐이드를 넣어줍니다. 이 레이크 레이드 플래쉬 쉐이드 참 좋은 재료 인 것 같습니다. 특히 흰색이나 살색의 서페이서 위에 칠하면 리얼한 살색이 되는 편한 재료지요. 요 부분은 추후 다른 킷의 제작 포스팅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은색 레이어는.. 2020. 11. 29.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9 구멍 메우기를 빼먹었다던지, 색을 잘못 칠한다던지. 미스가 많아 수정하는데 좀 애먹었지만, 우여곡절끝에 베이스 도색을 완료했습니다. 원래 은색이었던 부분은 RETRIBUTOR ARMOUR의 골드로, 파란색 부분은 MEPHISTON RED의 빨간색으로, 빨간색 부분은 LEADBELCHER의 은색으로 덮었습니다. 다음으로 예정하고 있는 작업은 각 색 마다 별도의 쉐이드를 칠해줍니다. 칠하는 도료는 CASANDORA YELLOW, REIKLAND FLESHSHADE, NULN OIL을 사용합니다. 그다음에 할 작업이 레이어를 입혀주는 것인데.... 은색을 바탕으로 한 레이어가 없어서 조만간에 모형점에 가서 사와야 겠습니다. 아마 STORMHOST SILVER나 RUNE FANG STEEL이 될테인데, 인터넷에.. 2020. 11. 27.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8 지난번에 서페이서 후에 확인하니 여기저기 손댈 부분이 보여서 다시 손질하고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색을 좀 더 다른 색깔로 칠하고 싶어져서 금색 3셋트를 준비했습니다. 베이스 시타델 리트리뷰터 아머 쉐이드 카산도라 옐로우 레이어 아우릭 아머 골드 베이스를 칠하고 쉐이드를 입힌 후에 레이어로 광택부분을 칠하면 된다... 고 간단히 생각하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안삐져나가게 칠하는 것도 그렇고 색이 잘 입히도록 몇번이고 덧칠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은색파츠->금색파츠로 베이스 도색은 완료 했습니다. 되도록이면 쉐이드를 한색깔로 입하고 싶어서 파랑과 빨강 부분을 비슷한 계열로 칠하게 될 것 같네요.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계속 2020. 11. 22.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7 지난번 마스킹 졸을 사용했으나, 초음파 세척기에 넣으니 전부 떨어져 나가버렸네요. 그래서 이번엔 테이프로 마스킹합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경계를 확실하게 해주기 위해 이쑤이개 등으로 잘 눌러줍니다. 경계가 잘 되면 아트 나이프로 잘라줍니다. 보통은 사이즈를 재고 마스킹 테이프를 잘라서 붙이는 방법이나, 마스킹테이프를 작게 잘라서 사이즈에 맞게 붙이는 작업을 하지만, 이번엔 간단히 진행 합니다. 이번에는 눈과 가슴 외엔 딱히 할 장소는 없네요. 서페이서는 가이아 노츠의 서페이서 에보를 사용했습니다. 비율은 적당히 반반정도로 했어요. 서피이서 작업을 끝냈습니다. 이제 마르길 기다린 후에 하나씩 색칠에 들어갑니다. 빨리 색을 넣어주고 싶네요. 계속 2020. 11. 16.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6 이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정신차리고 작업합니다. 킷 겉면의 상처를 만들지 않도록 천천히 작업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생깁니다. 스폰지 타입이라 물사포도 발군인 카미야스 400번으로 표면의 퍼티를 제거해 나갑니다. 400번이 끝나면 600번으로 다시 사포질합니다. 그 후 800번으로 마무리. 퍼티가 밀리면서 물과 섞여 흙탕물처럼 되는데 다음에 작업할때는 물을 담은 작은 접시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학습해 나가는 것 이겠죠. 각이 안쪽으로 져서 사포가 도달하지 않거나, 너무 세밀한 부분, 퍼티로 메워져버린 선 등은 HIQ PARTS의 라인스크라이버 CS 0.08mm를 이용합니다. 원래는 BMC 타가네가 갖고 싶었지만, 구할 수 없어 좌절하던 와중에 HIQ PARTS.. 2020. 11. 12.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5 어제에 이어 칠이 안되게 하고픈 부분을 마스킹 합니다. 이번엔 마스킹 졸을 접시에 조금 덜어 안쓰는 붓으로 칠해주었습니다. 마스킹 할 부분은 눈과 가슴의 장식 정도 되겠네요. 덤으로 어제 너무 갈아내 버린 부분에 퍼티를 다시 입혔습니다. 성급하게 120번으로 갈아버린 탓입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상체 부분도 약간 수축이 되었거나 빠트렸던 부분이 몇군데 보여서 수정 해주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광란의 아니, 섬세한 사포질이 시작됩니다. 계속 2020. 11. 11.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4 퍼티가 건조가 다 되면 도구를 준비합니다. 가루를 쓸어내기 위한 칫솔, 사포로 밀기 전에 각을 잡아 줄 쇠줄, 카미야스리 120 240 400 600 800번 먼저 쇠줄질을 합니다. 퍼티가 고와서 가루가 상당히 많이 날립니다. 120번은 안쓰는게 나았나.. 싶을 정도로 상처가 많아졌네요. 내일 다시한번 퍼티를 칠해주고 재사포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속 2020. 11. 10.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3 지난번에 이어 이번엔 퍼티 작업을 합니다. 프라모델을 만들다 보면 사출형태에 따라 단차라던지 구멍이 생기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퍼티로 메꿔 줄거예요. 이번엔 최근 일본에서 인기있는 퍼티 피니셔즈의 그린 퍼티를 사용합니다. 그전에 먼저 칠을 하고 조립해야 했던 울트라맨의 가슴부분은 미리 건담마커 레드와 블루로 칠하고 유광 마감을 미리 끝내 둔 상태입니다. 적당량을 덜어서 메꿀 부분을 펴 바릅니다. 피니셔즈의 퍼티는 타미야나 다른 퍼티보다 연하면서도 약간 접착력이 있어 잘 붙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건조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펴 발라주지 않으면 바를 때 거칠어 집니다. 그래서 프로용 도구라는 소릴 듣는거구나 싶습니다. 특히나 다리의 라인이 퍼티로 메꾸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움푹해서 많이 발라주었습니다. .. 2020. 11. 8.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2 조립을 하여 전체적인 형태를 봤으면, 이번엔 파츠를 다듬기 위해 전부 분해합니다. 분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도구로 파츠를 살짝 열어가며 분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늘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저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도구는 시타델 몰드라인 리무버 입니다. 과일을 깎는 듯한 느낌으로 쥐고 검지와 중지의 힘으로 깎아내는 방법이라 거친 몰드 라인을 내맘대로 삭삭 잘 깎아줍니다. 나이프보다 두껍고 날이 90도 라서 베일 염려도 덜한 편이라 망설이는 분이 계시면 당장 사시라고 추천드립니다. 하이큐 라인 스크라이버는 최근 BMC타가네보다 좋다는 말을 들고 덜컥 구입하였습니다만, 아직 익숙해지지 않아서 작고 세밀한 부분을 조금씩 깎을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츠가 적어 다듬는 과정도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됩.. 2020. 10. 28.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자 1 반다이가 기존의 '움직이는'프라모델 외에도 '움직이지 않는' 프라모델에도 두각을 보여주는 제품인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를 만들어 볼겁니다. 가동보다는 프로포션을 중요시 하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을 노린 것 같기도 한 킷입니다. 개봉을 하면 아아.. 파츠가 별로 없구나 하는 느낌부터 다가옵니다. 반쪽짜리 런너가 세장 = 한개 반짜리 런너 이걸로 어느정도의 색분할이 된다고? 일단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어보며 어떻게 조립할 것인가를 살펴봅니다. 고정킷이라 그런지 좌우가 상당히 다르게 조형되어 있습니다. 공룡이나 동물들 킷으로 유명한 4D 퍼즐 시리즈와도 닮은 조립방식입니다. 런너는 손으로도 똑 떨어지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손으로 떼어내는 경우 런너에 찌꺼기 째로 떼어져서 킷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종종..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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