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④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③

지난번에 이어서...

 

▲ 이정도로..

골다공증이 심했던 조종석은 골을 메꿔주는 것만으로는 허전해서 부스터와 대형 리벳을 붙여 "토리야마!"에 가깝게 꾸며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를 가장...경악시켰던 것은

 

▲ 이게 원래 이런건가..

의자의 형태가 원작을 봐도 전혀 가늠하기 힘든 이상한 형태인 것입니다.

 

▲ 원작과 너무 다르다..

 

원작을 보면 파이프같은 뼈대이고 연결 된 부분도 너무도 다릅니다...

 

▲ 꼬고 틀어보고..

 

결국 황동선을 구부려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 조종석은 딱 두 컷이 나오는데, 그 두 형태도 은근히 달라서 만드는데 상당히 애먹었습니다.

 

▲ 수많은 실패 후 완성

하단 발판과 의자는 프라판으로 새로 만들어 주고 의자의 지지대는 식빵을 조여주는 그것을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가장 애먹은 작업은 황동선 구부리기...와 황동선의 접착인데, 집게로 집은 채로 순간 접착제를 발라 아르테코(한국에는 엑시아가 있습니다.)를 뿌려서 완성하였습니다.

 

아아 딱 이거하나 만드는데 2일이 지나가 버렸군요.

 

은근 안보이는 부분이나 과장해도 괜찮겠지 싶은 부분은 과감하게 과장해버리는 반다이 다운 조형이었습니다...

 

다 골치아픈 것도 사라졌고 다음으로 갑니다!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