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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1/35 샌드랜드 국왕국 전차대 104호차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⑤

by Like A Live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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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 [제작중/1/35 샌드랜드 국왕국 전차대 104호차] -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④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④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③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②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① 실은 바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만, 포스팅 자체를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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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 이걸로 피규어는 끝

시타델 컬러의 가장 큰 단점은 그 특이하게 생긴 병인데, 이걸 제대로 꼭 닫지 않으면 안의 도료가 천천히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붓으로 칠했을 때, 작은 알갱이가 다수 생기기 시작하면 수명은 이미 끝났다고 봐야 합니다.

 

타 아크릴 도료에 비해 비싸기에 그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어떻게든 써보려고 하다보면 시타델 특유의 물감을 사악 하고 밀어주는 느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 붓감이 아주 뻑뻑 해지고 알갱이를 치워야 하는 것은 물론, 색도 좋지 않은 문제를 보여주게 됩니다.

 

이번에 마지막 피규어의 노란색을 칠하기 위한 에버랜드 선셋이라는 컬러가 딱 그렇게 되었습니다.

무리하게 리타더를 넣어서 어떻게든 살려서 칠해보고자 하였지만.... 새것을 구입해야 겠습니다.

 

왼쪽이 구형 라벨, 오른쪽이 신형 라벨

여러분들은 맛이 간 시타델 도료는 바로바로 버리시고 새로 구입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렇다면 시타델 컬러의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는 일단 항상 뚜껑을 잘 닫고, 가끔씩 (한달에 한번 정도) 병을 흔들어서 잘 섞어 주시면 됩니다. 도료가 굳은것 같은 느낌이 드시면 열어서 확인해보시고 약간 찐덕해진 것 같다 싶으면 스포이드 등으로 수돗물을 두,세방울 정도 넣고 흔들고를 원래의 도료감이 돌아올 때 까지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 심심합니다.

다음은 이 전차프라모델, 전차임에 불구하고 표면이 마치 스포츠카 처럼 매끈한 것이 너무 심심해보여서, 표면에 전차와 같은 질감을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절친 블로거 VM님이 알려주신 나이트 쉬프트님의 표면 만들기 동영상입니다.

 

표면에 접착제를 바른 후 약간 거친 붓을 이용해서 툭툭툭 두드리는 것으로 리얼한 표면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예시에는 미그의 접착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와있지만 미그가 없고, 주문하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여러가지 접착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 나름 나쁘지 않게...

접착제는 타미야의 흘려넣는 타입과 미스터 하비의 미스터 시멘트 S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접착제를 표면에 바르고, 망가진 붓이나 드라이브러싱용 붓(하드 타입이 좋은 것 같습니다.)을 이용해서 탁탁 두드리며 진행하면 됩니다.

 

▲ 여기도 디테일을..

표면 작업이 완료되면, 여기저기 디테일이 생략된 부분들이 보이는데, 특히 저 해치의 굴뚝?을 이어주는 부분은 원작에도, 게임에도 애니메이션에도 표현되어 있지만 프라모델에는 생략되어 있어 적당히 만들어 주었습니다.

방법은 에폭시 퍼티를 얇고 길게 늘려서 붙여줍니다. 이때 생각보다 더 얇게 만들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부족할 때 그 위에 덧붙이는 것은 쉽지만, 남아서 떼어내는 작업은 어렵거든요.

 

사진의 작업은 좀 어색해서 찍고 나서 다시 고쳤습니다. ㅎㅎ

 

▲ 이런 표면이 되어 있군요.

접착제 만을 사용한 탓에 겉면이 반짝거려서 질감을 확인하기가 힘들어 서페이서를 뿌렸습니다.

기왕에 뿌리는 서페이서라 옥시드 레드로 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접착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퍼티도 섞어서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 형태가 맘에 안들어도

표면이 약간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당황하지 마시고 그 위에 다시 접착제를 바르고 또 다시 드라이 브러시로 톡톡 쳐주시면 됩니다. 물론 서페이서위에 칠하게 되므로 접착제는 매우 더러워 집니다만.. 자주 구입해두는 편이라 괜찮습니다. :)

 

▲ 다음은 배기통

다음으로 손보고 싶은 부분은 배기통입니다.

이 배기통은 이해 자체가 원작과 상당히 다르게 되어 있는데,

 

▲ 생략일까?

원작에는 배기통의 중간 부분을 탱크의 부분으로 가죽?을 덧대어 감싸서 고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이 프라모델에는 감싸주는 부분까지 하나의 배기통 부품으로 잡고 있습니다.

 

▲ 메가하우스제 104호 전차

이것은 비교적 디테일이 우수한 메가하우스제 전차도 마찬가지의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 만들지요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형태만 잡아놓고 굳고 나서 갈아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좋습니다.

갈아내는데는 이번에는 또 VM님께 소개받은 도구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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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vno ダイヤフィニッシュ デザインナイフ形 ダイヤモンド ヤスリ 精密ヤスリ ホビー用ヤスリ (#200 / #400 / #600) 3本ホルダー付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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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도구입니다. 날이 아홉개나 들어 있는데 2000엔도 안하는 싼가격이라니..

요즘 도구 매니아 들에게서 핫한 아이가툴즈의 제품의 카피 같기도 하지만 나름 잘 갈리는 좋은 제품입니다.

 

그 외에도 고칠 부분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 삽 어디갔니...

다음은 원작의 뒷모습을 다시 한번 보면,

하단에 삽이 붙어 있는데, 프라모델에는 안 들어 있어요.

삽의 형태로 보아 손잡이가 쭉 빠진 독일군용도 아니고 2차대전 미군용 같은데....

삽만 따로 붙은 악세사리 셋트는 없을까 싶어 모형점을 뒤져 보았습니다만, 별도의 부품은 죄다 독일제만 있어서...

 

▲ 있다!

집에 돌아와서 프라모델 상자들을 둘러보다가 무심코 6.25전쟁 M4A3E8 셔면의 매뉴얼을 보니...

있었습니다!!

 

▲ 오오

사이즈도 형태도 딱인 삽이 있었습니다.

이건.. 써버리면 셔먼을 못쓰게 되어버리니 오유마루를 이용해 복제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그럼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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