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②

 

1/35 샌드랜드 국왕군 전차대 104호를 만들자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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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꾹꾹

몸체는 놔두고 일단 스탠드부터 정리하도록 합니다.

스탠드는 상하판으로 나뉘어져 있어 이 둘을 붙여서 측면에만 검정색을 넣는 밀리터리 스타일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래서 접착제를 이용해서 접합선을 없애줍니다.

 

 

[팁] 접합선 없애기 테스트(1)

접합선을 업애는 방법에 대해서는 블로그 절친이신 피터팬님의 포스팅을 확인해보시면,

단순히 이렇게 해라 가 아닌 같이 해보면서 문제점을 찾아볼 수 있어 매우 추천드립니다.

 

▲ 서페이서를 위해

일단 계획으로는 전체적으로 서페이서 블랙을 뿌려주고 연기 부분은 드라이 브러싱으로 먼지를 표현하고,

스탠드는 타미야의 디오라마 텍스쳐 페인트 시리즈의 라이트 샌드를 이용해 모래를 표현해 주려고 합니다.

 

텍스쳐 페인터 시리즈라면 이전 다그람에서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HJ MECHANICS 08 부록 태양의 이빨 다그람

이전에라면 입자가 생각보다 굵고, 그 위에 색을 입힐때 부분적으로만 입혀져 지면이 얼룩덜룩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반성의 포인트 였습니다만, 이번에는 모래 부분을 살리는 것을 우선시 하기에 특별히 지면에 색을 입힌다던가는 안할 생각입니다. 정말 해야 한다면 클리어 블랙을 에어브러시로 멀리서 살짝 뿌려주는 정도로 마무리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하나만 만지면 심심하니

스탠드만 서페이서를 뿌리자면 좀 심심하니 피규어도 같이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단 원작과 다르게 두껍게 조형 되어 있는 뿔 부분을 뾰족하게 세워주고..

(왼쪽이 가공전 오른쪽이 가공 후 입니다.)

 

▲ 팔 안쪽도 깔끔하게

팔 안쪽의 비늘도 아트 나이프과 곡선 줄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제거합니다.

 

▲ 얼굴 가공

그래도 실 킷이 원작 일러스트와 얼굴이 안닯아서 살짝 가공해주었습니다.

원작에 비교해서 장난끼 많은 소년의 느낌이 아닌 그냥 미형 피규어가 되어 있기에,

코를 낮게 깎아주면서 눈두덩이를 살려주고ㅡ 입 꼬리와 눈 꼬리를 약간 연장하면서 위로 올려 줍니다.

 

▲ 서페이서

그리곤 서페이서를 엊어 줍니다.

 

저는 평소에 가이아노츠의 서페이서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번에도 늘 겪는 문제점이 '에어브러시의 노즐이 너무 자주 막힌다'는 것이었습니다. 막히면 청소하고 또 청소하고 청소하고 다시 쓰면 잠깐 트리거를 놓는 순간에 또 막히고...

신너를 적신 페이퍼로 노즐을 닦아가며 작업을 하다가 도료가 튀고 하는 일을 한참 겪고나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가이아노츠의 서페이서에 대한 리뷰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어떤 분의 리뷰에 0.3mm의 에어브러시를 쓰다가 노즐이 잘 막혀서 0.5mm 대구경 에어브러시를 쓰니 문제가 없었다. -> 도료의 입자가 굵은 것일까? 싶어 0.5mm에어브러시를 구입해야 하나를 망설이다가 가이아 노츠에 문의를 하니...

"가이아노츠의 도료는 기본적으로 농도가 짙사오니 개인 취향이란게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 '도료:희석액'을 1:1이 아닌 1:2~3으로 희석해서 쓰세요"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뭐?

 

속는 셈치고 신너를 보다 많이 넣어 적용을 해보니 여태까지의 문제가 말끔히 사라질 정도로 기똥차게 잘나와주었습니다.

이랬군요... 혹 가이아노츠를 쓰시는 분들 중에 에어브러시가 너무 잘 막히는 분들은 농도를 조절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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