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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2월호 - 실예로 알려주는 레이아웃 간단 레시피

by Like A Live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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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2월호 - 실예로 알려주는 레이아웃 간단 레시피

권두 특집 '실례로 알려주는 레이아웃 간단 레시피'. 일본을 대표하는 레이아웃의 명인, 요시오카 카즈야님에게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차분히 배우자! 우선은 프로의 모델과 요시오카 씨의 상세한 해설을 보면서 능숙한 레이아웃은 무엇인지 제대로 배운다. 배우면 실천하는 것으로, 레이아웃 강좌를 급히 개최. 편집부원들이 여러가지 상황의 레이아웃을 만들어, 그것을 요시오카씨에게 첨삭시킨다. 피규어, 스트럭처를 조금만 움직이는 것만으로, 확 분위기가 바뀌는 모습을 보면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AM 오디션 2024 결과 발표도 게재.80개가 넘는 응모 작품을 일거에 공개!

최근의 디오라마라면 이 분 요시오카 카즈야 님을 빼놓을 수 없겠지요.

디오라마 퍼펙션 시리즈로 익히 알려진 분입니다.

 

 

 

X의 吉岡和哉님(@rokomkolahaina)

模型製作・デザイン・企画・戦車模型誌の裏方などで活動中。 著書は「Diorama Perfection」シリーズと「TANK Think-Tank!」どっぷりとジオラマ作りを楽しんでいます。

twitter.com

최근 아머 모델링의 경향이라면 새로운 모델러를 위한 간단 기술 보다는 보다 입체적인 사고력을 키워주는데에 집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가지 색채를 선정하여 그 색의 기원부터 알아보는 재미있는 교실 같은 느낌으로 접근한다던지, 킷을 만들기 전에 어떤 킷을 어떤 상황의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지에 더 천천히 차를 음미하듯 구상한 후에 접근 시키고 있어요.

이번의 아머 모델링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더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여러 작품들

 

▲ 심심한 베이스를 배치를 이용해서 보다 재미있게

탱크 자체만으로는 재미가 없어졌을 디오라마를 위에 사람을 세우고 그 올라가는 경로에 맞춰서 디테일을 올리고 배치하는 것으로 스토리성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군요.

  

▲ 가까이서 바라볼 때를 대비해서 세심히

안정감 있게 피겨의 시선의 처리도 차량과 포신의이 만들어낸 각도의 중간에 두고 올라탄 병사들은 그 시선에, 지면에서 손가락질하는 병사도 손가락은 그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간이란 성격이 가지각색이라 쿨하게 보고에 맞춰 자기 할일을 우선으로 처리하기 위해 다른 쪽을 살펴보는 병사도 하나 있었으면 했습니다.

 

▲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탱크로 만든 참호 위로 삐져나온 총검이 불안감을 더 증폭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을 보다 더 증폭시켜주기 위해 보다 긴 전봇대를 세우는 것으로 보는 사람이 안정감을 느끼면서 유심히 관찰 할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 킬링 힐이라니요.

마구잡이 싸움은 언젠가 재현 해보고 싶은 소재 이긴 합니다.

다만 리얼하게 되면 될수록 잔인성이 늘어나기에 피하고 싶어요.

 

▲ 만날 수 없는 이라는 소재

디오라마는 만드는 사람의 성격이나 특성 및 사회적인 분위기가 반영되어, 피겨가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잘 만든 작품인데 말이죠.

 

▲ 그래도 조형미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 사이즈가 다른 전차는 비껴 조합하는 것으로 OK

 

▲ 디오라마도 하나의 캔버스 이자 스케치북입니다.

위에서 보는 것을 상정해서 보다 자연스러운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가장 안정감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아머 모델링 오디션 2024!

 

▲ 마일드 하면서 뭔가 훈훈한 작품

금상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나무의 배치나 그 형태가 잘 만들어진 분재를 보는 듯하는 것은 물론, 차량의 전체적인 색감이 매끄럽게 안정되어 있습니다. 요새는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 필터 리퀴드를 많이 쓰더라구요. 원하는 부분에 스윽 칠해두고 몇 초 후에 덜마른 부분을 붓으로 늘려서 그라데이션 같은 효과를 얻거나 하는데, 너무 탁월했습니다.

 

▲ 나무를 너무 잘 만들었습니다.

 

▲ 식물의 배치가 좋은 작품

이번 아머 모델링의 AM오디션은 식물의 배치가 가장 가산점이 높은 듯 합니다.

다음 작품도 집의 입구나 거실에 놔둬도 좋을 오브제의 느낌을 주는 멋진 작품이 되고 있습니다.

 

▲ 늘 함꼐 하는 야마시타님의 플라스틱 엔젤스

 

▲ 새로운 책의 소개 입니다. 이걸 또 사야 할까 갈등입니다. :)

 

▲ 컬러링 교보제

컬러링에 대한 교보제는 아머 모델링의 AFV 컬러링 뮤지엄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선도 선명하고 색도 약간 과장되게 표현 되어 있거든요.

 

▲ 도이도이!

구 킷을 다시 꺼내서 재발견해주는 타미야 재판의 일등공신 도이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구 킷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옷 주름의 표현이 예사롭지 않은데, 한번 손본 것일까요? 군화를 보면 딱히 개조는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또한 일부러 스탠드를 깎은 흔적에서 재미가 엿보입니다.

 

▲ 오디션 데이터

이번 아머 모델링 오디션의 아모모리 현 참가자는 매번 참가하시는 할아버지가 참가를 안한 듯 제로가 되었습니다.

역시 밀리터리는 연령대가 높아서 1위는 50대가 차지했습니다.

또한 최연소는 11세, 최연장 참가자는 72세입니다.

저도 늙어도 꾸준히 프라모델이 만지고 싶어요.

 

▲ 왠지 최근에 인기 있는 톤입니다.

 

 

 

▲ 나머지 참가작들도 빠짐없이

 

 

▲ 끝!

마지막 페이지에는 늘 타미야의 광고가 실리는데요. 이번 타미야의 4호 광고는 평소와는 다르게 보다 더 멋지게 만든 것 같습니다. 검은 배경에서 오는 비장미가 너무 멋져요.

 

2월호 아머 모델링은 잊을만 하면 다가와주는 레이아웃 편이었습니다.

이전 레이아웃 편에서는 아머 모델링의 AM 오디션에 맞춘 레이아웃 만들기 였으나 최근들어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연재하는 코너를 특집으로 끌어올려 더 재미있게 다듬은 느낌입니다.

다음인 3월호는 다행히도 저의 블로그 절친이신 VM님이 리뷰 해주셨습니다.

 

 

 

[아머모델링 2024년 3월호 #293] 유화 물감으로 명랑 운동회 - feat. 홀바인

오오오, 역시 색감이 산뜻하고 좋습니다. 번개모임에 멀리 일본에서 오신 Like A Live님께 받은 깜짝 선물! 따끈따끈 베이커리 아머 모델링을 리뷰해 봅니다. 특집은 유화물감! 모형 전용 물감에만

vivid-memory.tistory.com

 

평소에 도구나 물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더 재미있는 리뷰가 되고 있습니다.

이걸로 남은 아머 모델링은 전부 리뷰를 마친셈이 되겠습니다 엣헴!

자, 이제 HJ 4월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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