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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아머 모델링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5월호 - 왕이 된 2대째의 호랑이

by Like A Live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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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5월호 - 왕이 된 2대째의 호랑이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5월호 권두 특집 '왕이 된 2대째의 호랑이' 티거가 잔뜩인 호랑이 축제 제 2탄! 5월호에서는 티거Ⅱ와 그 파생형을 다룹니다. 포르쉐 티거와 헨셜 포탑, 포르쉐 포탑, 야크토 티거의 작례를 게재! 작례별로 차량이 등장한 역사를 해설합니다. 또, 각 메이커의 특색을 정리한 호랑이 키트 카탈로그도. 4월호와 합치면 '호랑이'를 길들일 수 있다!

 

왕이 된 2대째의 호랑이라는 타이틀 명은 킹타이거인가요? ㅎㅎ

늘 재미있는 아머 모델링 지난호 티거1에 이은 티거2 특집입니다.

이번 호는 잡지가 발매하자마자 엄청난 인기로 각 서점은 물론 아마존을 비롯한 인터넷 서점에서 조차 전부 매진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다음 호는 우미짱이 표지로 떡하니 등장할 예정이라 매번 동네 서점을 이용하지만 이번 만큼은 미리 예약을 걸어두었습니다.

 

▲ 선생님...

모델 그라픽스의 창간호부터 함께 했던 코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내용이 제일 먼저 나옵니다.

아는 분들은 잘 아시지만 모델 그라픽스의 창간호는 물론 타미야의 피규어 컨테스트도 자주 응모하셨던 다재 다능한 분이였지요. 그에 관해서는 저의 블로그 절친이신 VM님의 포스팅을 곁들입니다.

 

 

 

[Dr. 슬럼프] 만화에서 배운 웃음의 참뜻 - RIP 토리야마 아키라 鳥山 明

대충 10여 년 전 어느 날 이야기입니다.부서장이랑 단둘이 쓰는 사무실에서 일찍 업무를 마치고 혼자 남아 한가함을 만끽하려는 찰나, 하필이면 나의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 센서라도 달려있는지

vivid-memory.tistory.com

 

▲ 킹타이거!

마치 크와트로 버지나의 백식과도 같은 번쩍 번쩍한 골드 킹타이거가 그려진 아카데미의 킹타이거와는 달리,

전쟁의 위험과 공포 그리고 그을음과 더러움까지 느껴지는 참 리얼한 그림이 돋보였던 타미야의 박스아트로 이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 포르쉐!

믿음만 있으면 된다는 멋진 구동계를 보여주는 포르쉐 티거.

1:1사이즈의 디오라마 - 라는 별명대로 내부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기에 아머 모델링에서도 특별히 힘을 기울였습니다.

 

▲ 쿠르크스로!

 

▲ 개폐를 위해 자석도 심었습니다.

 

▲ 에폭시 퍼티

킷 자체에 찌메리트 처리가 이미 되어 있습니다만, 이음새 부분의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이 부분에는 타미야제 에폭시 성형 퍼티를 사용하고, 그 위를 전용 도구를 이용해 형태를 잡아준 뒤, 100엔삽페어 판매하는 네일용 실리콘 브러시에 에나멜 신너를 넣어 에폭시 퍼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에나멜 신너가 에폭시 퍼티 정리에 좋다니...하나 배워갑니다. 그리고 내일이라도 바로 백엔샾에 들러야 겠습니다. :)

 

 

▲ 뚫고 끼우고 두드리고

고정 핀을 어떻게 만드느냐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지만 이번 아머 모델링에 나온 아이디어도 간단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구멍을 뚫고, 황동봉을 끼우고 사이즈에 맞게 자르고 다이아몬드 줄로 갈아냅니다.

에칭으로 된 망도 리얼함을 위해 두드려 찌그러트립니다.

 

▲ 여기를 보세요

 

▲ 각 모형업체별 키트

 

▲ 하비보스 1/35의 위용

 

▲ 붉은 색이 돋보입니다.

깜찍한 붉은 색의 정체는 미스터 하비의 마호가니 서페이서입니다.

미리 실리콘 바리어를 사용해서 언제든지 칠을 벗겨낼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드라이 브러쉬로 슥슥 그어 주는 것으로 모서리 부분이 마치 자연스러운 칠벗겨짐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는 타미야의 신제품 치핑 리퀴드를 쓰지 않은 것은 왜일까요?

 

 

▲ 일단 붉은 상태부터 시작

 

 

▲ 에폭시 퍼티는 뭐 만능이지요.

저도 최근에는 락카퍼티보다 에폭시 퍼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끈적거린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일단 붙이고 나서 물에 젖은 이쑤시개로 얼마든지 형태를 잡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본문에서도 파서 길을 만들고 그 사이를 에폭시 퍼티를 이용해서 용접 자국을 만들고, 찌메리트를 만들고 또 찌메리트가 떨어져나간 형태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슬슬 야마시타 슌야님 피규어 하나 구입해드려야겠어요

 

▲ 이상하게 탱크와 공룡은 잘 어울립니다.

 

▲ 쟁쟁합니다.

지난호 부터 콘테스트 수상작들의 사진을 크게 실려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모두들의 실력이 늘어나서 아머 모델링에서도 더 크게 보여줄 수 있게 지면을 할애해 주는 것일까요?

 

▲ '다음달은 예약 안하면 못사지롱'

 

▲ 치프와 건너 대신 그날 메뉴를 쓰는 것은 어떨까 '짜장' '짬뽕' '군만두'

 

▲ 마스킹으로

색칠 자체도 훌륭하지만, 마스킹 테이프를 잘라 국가마크를 만드는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얇고, 잘린 면이 날카롭지 않으면 천처럼도 보이고, 틀리면 살짝 떼버리고 모른 척 할 수 있는 편리함까지!

 

▲ 너무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 이건!

매번 확인하는 모델카스텐의 광고 코너 입니다만, 이번에 새로 나온 컬러인 올리브 드랍이 너무 괜찮습니다.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느낌이로 잘만 활용한다면 밀리터리 외에도 지상전을 하는 로봇의 구동부 및 외장에도 활용할 수 있겠는데요. 너무 땡깁니다.

 

▲ 금상의 위용

2024년 제 31회 키아 하비 콘테스트도 아주 크고 시원시원하게 실려 있습니다.

특히 금상작은 너무 자세하고 멋지게 칠하는 것도 좋지만 전체적인 색감 및 색의 퍼짐을 통일하여 주목받을 요소가 잘 집중되게 한 것도 매우 멋진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흘려나가는 오일캔은 당연하구요.

 

▲ 웨더리포트 오사카

웨더리포트 오사카의 현황도 예전과는 달리 큼지막하게 실어주어 기분이 좋습니다.

전차 외에도 레이노스, 자크캐논 미나미여사 까지 실려 자유로움을 더해줍니다.

 

▲ 광고가 두번이나 실렸습니다.

전차 모형 질감 재현 매뉴얼 이라는 자신감 넘치는 타이틀에 부가세 포함 4290엔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까지 더해진 그런 책입니다만, 책의 레이아웃은 물론 원하는 내용을 꽉 채워서 제작한 필...(비싸다...)수 도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번호는 지난 호에 이어 티거2, 킹타이거의 특집이 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말대로  티거 시리즈를 만들고 싶을때는 이 두권만 꺼내도 모든 것이 해결될 듯한 그런 호 였습니다.

자, 다음호는 우미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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