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3535

35가챠넨 크리거 2 RACCOON ② 두번째로 만들어본 라쿤. 원래는 그저 오일 낀 양철같은 킷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치와 팔 파츠를 들고 가만 고민했습니다. 좀 다르게 칠해보고 싶다......는 욕구에, 망가진 붓으로 이런 저런 색들을 탁탁 찍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옻칠같으면서도 금박이 있는 그런 무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이 형태를 살려서 전체적으로 우아하게 표현해보고 싶네요. 아주 재밋던 작업 이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철물점 락카 크롬실버를 이용했습니다. 도료가 균일하게 도포되지 않아 장소에 따라 오톨도톨 합니다. 팔과 해치 등은 늘 그렇듯이 시타델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2020. 11. 5.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② 두번째로 만든 하인리히 입니다. 이번엔 머리위의 망원경 파츠가 잘 붙어 있지요. 이 킷은 원래 손의 형태와 무기에 따라 H-1형와 H-0형 중 골라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엔 H-1형으로 조립하였습니다. 두번째 만들어 보지만, 정말 좋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기존의 파일럿 머리를 남아도는 Sd.Kfz.231전차에서 가져왔습니다. Sd.Kfz.231는 파일럿 머리가 세개나 들어있어 아주 좋지요. 이번 킷에 도전해본 것은 파일럿의 교체와 클리어 파츠 위에 데칼 붙이기 였습니다. 원래 킷이 좋은 덕분일까요? 둘 다 생각보다 아주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붙인 모델 카스텐 데칼의 모델은 스케일 아비젼 2012년 5월호에 실린 모델 스기모토 유미 입니다. 노즈 아트 퀸 데칼 중 가장 좋아하는 데칼이기.. 2020. 11. 1.
35가챠넨 크리거 2 FIREBALL SG ① 저는 군대에 있을때 건물이나 여러 사물에 위장무늬를 도색하던 도색병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칠해보았습니다. 앞에 서있는 피규어는 Sd.Kfz.231의 파일럿입니다. 색채가 비슷해서 셋트로 세워보았습니다. 시리즈 1의 파이어볼과는 달리 메울 구멍이 없어져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 부분이 시리즈 3에서는 장갑으로 덧붙이게 되는데, 이 부분은 3를 소개할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여성의 데칼도 붙여보았습니다. 노즈 아트 퀸 이라고 하나요? 노즈 아트 퀸 데칼 시리즈는 시리즈1, 2, 1과 2를 한꺼번에 담은 스페셜 버젼, 그리고 현재 판매중인 3가 있습니다. 실은 이 데칼의 모델들은 밀리터리 모형 잡지 스케일 애비젼에 매달 실리는 모델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색상은 베이스, 레이어를 따로 주는 것 없.. 2020. 10. 31.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① 라쿤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 본 하인리히 입니다. 무작정 시작한 조립이라 서페이서를 뿌릴때 머리 위의 쌍안경 파츠를 분실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콕핏과 파일럿이 있는 킷은 늘 두근두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500엔 가챠폰의 가격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좋습니다만, 동퀄리티의 1/35 마시넨 크리거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동력 파이트 라던지, 백팩의 퀄리티 라던지 그런 세밀한 디테일이 다릅니다. 역시 시타델 페인트를 사용하여 도색했습니다. MAGRAGGE BLUE로 베이스를 입히고, TECLIS BLUE로 레이어 작업하였습니다. 금색은 물론 RETRIBUTOR ARMOUR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NULN OIL로 칠해주었습니다. 도색을 공부하는 중이라 의욕만 앞서고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 2020. 10. 30.
35가챠넨 크리거 2 RACCOON ① 작년 12월 경에 만들어보았던 가챠넨 크리거의 라쿤입니다. 평소에는 건프라를 구입하여 가조립, 먹선만 넣어보다가 시타델 컬러가 그렇게 칠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무작정 도전해본 결과물이지요. 밀리터리 킷과 로봇 킷의 중간정도 느낌이었습니다. 500엔의 가챠폰 치고는 프라스틱의 질감이나 몰드도 아주 좋아서 특별한 개조 없이도 멋지게 만들 수 있어 달성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데칼도 일반 습식 데칼보다 붙이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가동은 팔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관절 같은건 없지요. 컬러는 서페이서 도포 후 베이스 와플래쉬로 전면을 칠하고 카바라이트 그린으로 밝은 부분을 조금 칠해 주었습니다. 낡은 표현을 위해 쉐이드 누른오일을 칠해주었습니다. 그 후 무광마감. 2020년 10월 26일 현재도.. 2020. 10.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