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세계 독점 방송 중인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복수의 레퀴엠'. 일년전쟁의 유럽 전선을 무대로 리얼하고 멋진 3DCG로 그려진 모빌 슈트들이 활약하는 본작. 바로 시청하여 모빌 슈트의 거대함과 무서움에 반한 팬들도 있기에, 도대체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호의 특집에서는 건담과 자쿠, 발매중인 HG 키트 2점의 철저 공략을 시작으로 키트로 발매되지 않은 기체도 스크래치 빌드로 입체화. 게다가 제작 스탭의 인터뷰나 작품 해설 등 다각적인 어프로치로 본 작품을 피쳐링! 연말연시는 복수의 레퀴엠의 세계에 흠뻑 빠집시다!!
하비재팬 3월호는 기다리던 복수의 레퀴엠 특집!
지금까지의 우리들이 만들던 기체들과는 달리 고토부키야의 아머드 코어를 보는 듯한 그런 패널라인들이 인상적인 복수의 레퀴엠 킷들... 한번 보자구요!
새로운 도료의 소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스터 하비에서 나온 3300엔이나 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도료 미러 실버 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려 도색 후 탑코트로 마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먼저 아크리젼의 광택 도료로 밑색을 칠하고 24시간 건조 -> 에어브러시로 소량씩 분사하여 뿌린다. -> 1시간 경과 후 수성 탑코트를 뿌려주면 됩니다.
안노가 참가한 신건담 지쿠ㅜㅜㅜㅜㅜ엑스 본편에서는 제대로 '우'를 다섯번 발음할지 궁금합니다.
덤으로 프라모델은 여러가지 가능성으로 보여주는 킷으로 꽤 좋았어요.
아머드 코어와 복수의 레퀴엠의 중간정도의 느낌입니다.
시작부터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60 버스트 모델
모델링부터 프린팅, 도색까지 자작인 작품입니다.
HJ에서도 EX의 작례를 내놓았는데, 원래의 고릴라나 해골같은 느낌을 없애고 스타일리쉬하게 마감했기에, 뭔가 무서움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걸 보고 우리들의 모델구라는 어떻게 반응할지가 궁금해지는 군요.
최근에 발매된 보리노크사만. 품질은 물론이고, 머리도 두개나 손등도 정확히 손 갯수만큼 들어있는 좋은 킷이었습니다.
프라스틱 질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살짝 누르면 끝까지 밀려들어가는 좋은 느낌이 되었고, 실수로 조립했을 때의 문해도 스무스 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다이의 라이벌은 레고일까요.
일명 더블GX라는 공구이지만. 왠지 지지엑스로 불려질 듯한 새로운 도료.
도료에 있어서 가장 골치였던 냄새를 획기적으로 제거한 신너라니, 그만큼 많이 팔기 위해 용기도 기존 용기보다 상당히 사이즈가 큽니다. 제작물 자체는 그렇게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신너의 입자가 고와서 메탈릭 도료를 녹여 쓸 때 더 탁월하고 무엇보다 뿌릴 때 가장 큰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가이아 노츠로 설명드리자면, 냄새가 독하지 않은 나즈카 시리즈가 될까요?
밀리터리 코너가 참 흐지부지 했었습니다만,
노선을 바꿔서 만드는 사람이 생각하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정한 것 같았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시도의 사진들. 매우 좋습니다.
무슨 바람일까요? 다음은 으례 지쿠ㅜㅜㅜㅜㅜ엑스인줄 알았는데, 제타라니.. 오히려 더 좋지요!!
이번호의 특집이었던 복수의 레퀴엠 자체가 패널라인도 이질적인 킷이라, 항상 보여주던 더욱 더 멋지고 세련된 킷을 만들어 내기에는 좀 어려운 킷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런 하비재팬의 고충을 알아갈 수 있는 호였습니다.
자 다음호는 제타! 다음호로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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