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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하비 재팬

월간 하비재팬 HJ 2025년 1월호 : 제27회 전 일본 오라자쿠 선수권

by Like A Live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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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5년 1월호 : 제27회 전 일본 오라자쿠 선수권

 이번 호는 건프라 모델러라면 누구나 기다려온 1년의 한번 있는 빅 이벤트! '전 일본 오라자쿠 선수권'의 심사 결과가 드디어 발표! 건프라 모델러의 정점, 대상 작품으로 선정되는 것은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그 결과가 밝혀질 1월호 표지에도 주목합니다! 그리고 오라자쿠 선수권의 또 다른 즐거움! 전 응모 작품 게재! 1000점 이상에 달하는 역작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매년 1월호는 어쩌면 반다이에서 개최하는 건프라 대회보다 더 공신력이 생겨버린! 하비재팬의 오라자쿠 선수권호 입니다. 올해도 말도 안되는 작품들이 한가득 나와 있습니다.

 일단 보시죠.

 

▲ 베어브릭은 끊었지만 엠파이어 모터 클럽 버젼은 좀 끌립니다.

 

▲ 데체 가이아 타입은 어떤 프라모델 일까요?

 

▲ 대상!

 광고들을 넘어서 등장한 대상은 1/60 구형 자크를 내부 부품까지 현재의 pgf급으로 재현한 자크 입니다.

 게다가 프로포션은 그 옛날 애니메이션의 형태를 그대로 갖추고 있는 뚱뚱 땅땅 스타일. 너무 대단하죠.

 

▲ 덮을수도 있습니다.

 구킷을 구 애니메이션 형태로 개조하고 나서, 또 내부까지 만드는 대단함.

 역시 대상입니다.

 

▲ 금상 잔광

1/144의 HG킷을 마치 스타워즈 같은 디테일을 심어 넣어 PG같이도 보이게 하는 대단한 작품입니다.

144도 이정도까지 가능한 것이군요. 디테일 공부에 도움이 되는 멋진 작품입니다.

 

▲ 시드 부문은 깔끔하고 멋진 작품이 수상하였습니다.

 

▲ 환상적인 SD

관절개선, 프로포션 개선, 디테일업. 그 어느 하나도 소훌히 하지 않은 멋진 SD킷입니다.

MGSD로 갓건담이 등장한다면 필시 이런 형태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작례 입니다.

 

▲ 올해는 내부 디테일에 주목한 작품이 눈에 띕니다.

 

▲ 15살 소년이 직접 제작해서 만든 발바토스

 역시 모델러의 천국 일본.

 15세 부터 풀 스크래치로 두상을 만들어 버리는 경이로움을. 게다가 꼼꼼한 치핑처리가 재미있습니다.

 

▲ 14세 13세의 작품인가요?!

 

▲ 걍나초코

 

▲ 잘 아시는 그 즈고크도 있습니다.

 

▲ 응모하면 다 실어주는 하비재팬의 패기

 

▲ 왜 뽑았는지에 대한 설명들.

가작들과 응모작들을 살펴보니 의외로 이번 오라자쿠는 연배가 높은 분들(50대 이상)분들의 개그 작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보다 프라모델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때가 되었다는 자신감일까요?

그러한 즐거운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 건담과 걸프라를 연결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 였다고 생각합니다.

 

▲ 수성도료 관련 서적이 옵니다.

 

▲ 생각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F90

 

▲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모두들 감을 잘 못잡는 킷 중 하나.

복합 킷이면서도 단독 킷인 바잠2.

그 독특한 형태로 인해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지 감잠기 힘든 킷이 되겠습니다.

 

▲ 데칼 부분 뒤집기

지온 잔당의 마크를 일부러 살짝 변화를 주어 도드라지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 초보의 제작 코너는 넷플릭스 자크가

초보 제작코너에는 넷플릭스의 그 자크가 함께 합니다.

이 코너, 도색만 안 할뿐 다듬기나 각세우기 등 할 수 있는것들은 다 하는 좋은 코너 입니다.

 

▲ 짐 나이트 시커

 

▲ 스파르탄은 계속 인기 입니다.

 

▲ 캡슐 가디언!

지난 호에서 눈여겨 보았던 캡슐 가디언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캡슐 그 자체가 하나의 로봇이 되는 구조 인 것 같은데, 그 외 동물들도 꽤 매력적인 형태 입니다.

 

 

▲ 드라고나 3

소리없이 예약을 받아 소리없이 후다닥 배송했던 드라고나 3

1과는 다른 형태의 디테일을 갖춘 재미있는 형태의 좋은 킷입니다.

 

 

▲ 붓도색이라구요?

붓도색전도사 붓도색 Tribe코너.

락카 도색으로 멋지게 만드는 법을 보여줍니다.

이 락카 붓도색은 좋기는 한데, 붓을 다 망쳐놓기에 기피하고는 있습니다만, 농도 조절만 잘 하면 붓자국 정도는 전혀 안보이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이거 매우 좋은 킷입니다.

30mm의 신작, 발매 하자 마자 동이나서 구경도 못했습니다.

 

▲ 분재!

지난번에 포스팅으로 살짝 소개드렸던 분재 프라모델.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형태가 아주 예술입니다.

너무 비싼 가격만 아니라면 한번 구입하고는 싶을 정도로...

프라모델이 여러가지의 장르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 이지툴즈

이달의 공구는 아우로스의 공구들.

너무 매력적인 공구들을 가져왔어요. 특히 중앙을 돌려서 날을 조절하는 카빙 나이프. 책으로면 봐서는 어떤 녀석인지 가늠하기 힘들어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추후 리뷰 해볼게요.

또 그 빝의 콤팩드 루터. 두껍고 크기만 한 기존의 루터들을 슬림한 디자인으로 더 쓰기 편하게 제작한 공구 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참 멋지고, 중앙부의 흔들림만 덜하다면 구입하고 싶은데, 유튜브 등지의 동영상을 보고 연구 좀 해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 개선작 이른바 2.0 같은

 

 

▲ 카이요도의 역습

기존 머시넨 킷들 웨이브를 제치고 후발로 들어온 카이요도의 발전이 무섭습니다.

이제 타미야와 가까울 정도의 섬세함까지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 깔끔

 

 

 

하비재팬에서 밀리터리의 비중이 또 줄었습니다.

사진의 조명도, 킷의 형태도 갑자기 팍 규모가 줄었어요.

줄어든 페이지는 걸프라와 에로피규어 쪽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퀄리티가 좋아지는 듯 보였으나 생각보다 호응이 적었던 것일까요?

 

▲ 2족 보행의 멋진 작례

 

▲ 대단합니다.

 

▲ 다음 호의 주인공은?

 

▲ 바예호의 메카컬러가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오라자쿠로 한해를 시작하는 하비재팬.

보시다시피 굉장히 쟁쟁한 작품들이 올라왔습니다.

수상작들 외에도 재밋는 작품들이 많이 보이기에 프라모델에 대해서 매너리즘에 빠지셨거나, 더 재밋게 만들고 싶은 욕구는 있으나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았던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비타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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