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echatroWeGo 일상 콜라보를 만들자 ⑤

 

20 MechatroWeGo 일상 콜라보를 만들자 ④

늘 그렇듯이 지난번에 이어서...

 

▲ 살색 표현은 레이크랜드 플래쉬 쉐이드로

아무것도 하지않은 레진 위에 실험으로 될까 싶어서 시타델의 레이크 랜드 플래쉬 쉐이드를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전혀

도료가 전혀 안착하지 않고 레진위에 송글송글 뭉쳐버립니다.

이건 프라이머나 레진 관련 서페이서를 뿌려줘야 하겠습니다.

 

▲ 일단 다듬기 완료

표면은 아트나이프와 사포를 이용해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번에 웨이브에서 나온 곡선 줄~사놓고 한참 방치했던~을 사용하였는데, 손목이나 옷 소매의 안쪽 부분을 다듬는 것에 아주 용이하고, 둥근봉형 부분 (팔이나 다리)를 날 안쪽으로 긁어주는 것으로 매끈한 표면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다듬는 것을 완료한 후에는 블루텍을 이용하여 파츠가 잘 맞는지 확인하였습니다.

 

▲ 황동봉을 조금만

파츠가 잘 맞는 것을 확인하면 파츠와 파츠가 완전히 고정될 수 있게 황동봉을 심어줍니다. 황동봉의 사이즈는 0.8mm를 주로 사용하곤 합니다. 문제는 파츠와 파츠를 정확히 맞추기 위한 구멍뚫기 인데, 저의 경우에는 한쪽면의 중간에 일단 황동봉을 미리 1mm미만만 튀어나오게 짧게 심어 반대쪽 면에 눌러 표시해주는 것으로 딱 맞는 황동봉 구멍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완료

고정도 완료했으면 이제 도색에 들어갑니다.

 

▲ 레진 전용 프라이머가 없어서..

레진은 레진 전용 프라이머를 써야 된다고 배웠지만, (누구한테?)

없으니 대용으로 새로나온 서페이서 에보 클리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이 또 문제의 시작 이었습니다.)

 

▲ 이제 됩니다.

서페이서를 뿌린 후에는 시타델 컬러도 기똥차게 먹어 줍니다.

문제는 이후 였습니다. 레진 위에 서페이서가 완벽히 안착되지 않아서 뿌리는 작업에는 괜찮지만, 드라이 브러싱 작업에서 도막이 툭툭 떨어지거나 깨지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아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