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MechatroWeGo 일상 콜라보를 만들자 ④

 

20 MechatroWeGo 일상 콜라보를 만들자 ③

지난호에 이어서...

 

▲ 테일라이트 부분

색도 생각보다 잘 입혀지고, 테일라이트 부분은 둥글기 때문에 늘어나는 마스킹 테이프를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타미야의 곡선용 마스킹 테이프란 도구인데, 오래전에 구입해놓고 이제서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생각보다 좋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접착력도 기존의 마스킹 테이프 보다 아주 약간 있는 편이고, 늘어나는 범위도 꽤 좋습니다.

앞으로도 곡면을 마스킹 할 때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가이아 노츠의 프리미엄 미러 크롬

가이아 노츠의 프리미엄 미러 크롬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도료는 미리 신너와 배함이 되어서 나온 도료라, 따로 신너를 넣을 필요가 없이 나온 제품입니다.

단 주의 사항으로 얇게 뿌리라고는 적혀 있습니다. 이때는 이게 무슨 이야기 인지 잘 몰랐습니다.

 

▲ 도막용

잘 아시다시피 신너계 메탈릭 도료는 도막이 약합니다.

이 도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마감을 해야하는데 기존의 신너계 클리어를 뿌리면 메탈릭 도료의 입자가 클리어 도료의 신너와 반응하여 모처럼의 메탈릭 광이 뿌옇게 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모아보니, 미스터 하비의 아크리죤(수성)으로 코팅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번에 시험해보려 합니다.

 

▲ 아아 님은 갔습니다.

....는 처참히 실패.

프리미엄 미러 크롬의 입자는 보통 메탈릭 도료의 입자보다 훨씬 작아서 기존의 에어브러싱 하듯이 뿌리면 일순간에 도료가 사라지고, 또 입자가 작아서 마스킹 테이프와 테이프 사이에 스며들기까지 하기에 반드시 마스킹을 하고 나서 테이프를 꾹꾹 눌러 틈이 없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이게 무슨...

그런데 말입니다. 완벽히 실패는 아닌게, 프리미엄 미러 크롬이나 그외 프리미엄 계열 메탈릭 도료들을 뿌리고 나서 코팅으로 수성 클리어를 입히는 방법은 아주 탁월하다는 것을 배웠기에....

망한 파츠는 이렇게 저렇게 수정하다가 안되서 결국 신너탕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 후 다시 서페이서를 뿌리고 본래의 색을 뿌린 후, 가장 익숙한 시타델 도료의 스톰 호스트 실버로 붓도색 하였습니다.

아아 아쉽습니다.

언젠가 마스킹을 안해도 되는 단일 파츠에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 어떻게 저렇게 만세

이로써 본체는 도색및 조립이 끝나게 됩니다.

 

▲ 자 이제 레진이 남았습니다.

자 이제 레진 킷을 만들 차례 입니다.

머릿속으로는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과정은 많은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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