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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하비재팬 HJ 2024년 5월호 : 선라이즈 로봇 열전

by Like A Live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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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4년 5월호 : 선라이즈 로봇 열전

건담 시리즈 이외의 선라이즈 로봇의 매력을 보여드리는 작례기획이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각 제조사에서 새롭게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1980년대 리얼 로봇을 픽업. 본지가 자랑하는 톱 모델러들이 집결해, 최신 키트나 추억의 그 키트를 철저 개조. 초절작례를 기본으로 메카닉, 작품의 매력에 다가갑니다.

선라이즈 로봇을 한번에 보여준다...라 이건 못참죠.

표지부터 여러가지 킷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불쌍한 다그람이 조그맣게 H글자 위로 날고 있습니다.)

 

▲ 이북소개

하비재팬은 기본 E-book도 발간하는 요즘 시대에는 고마운 업체인데, 나아가서 잡지 내의 특별 기회 등을 뽑아서 보강해 발간하는 무크지도 E-book화 해서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신 실물(종이)를 주는게 아니니, 가격은 1/3정도로 낮추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오시마 이데온

 

▲ 각 부위를 샤프하게 개조

이런건 하세가와나 웨이브에서 각잡고 만들어 줬으면 바로 구입했을텐데, 아쉽습니다.

 

▲ 글라이더 추가 다그람

표지에서 조그맣게 날고 있던 글라이더 장비 다그람입니다.

 

▲ 요즘엔 드문 프라판 가공

다그람의 경우 전면 헤치가 변경 되었는데요, 샤프한 느낌보다 원작에 가까운 다카라의 1/72 다그람을 참고하여 육중한 느낌으로 개조하였습니다. 3D프린터로 척척 뽑아내는 요즘 유행과는 달리, 0.4mm 투명 프라판을 가공해서 만든 작품이라 더 정겨움이 납니다.

 

▲ 하세가와 자붕글

하세가와와 맥스 팩토리 두 회사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행 된 자붕글.

발목의 접힘 포인트로 어떤 회사가 더 원작에 가까운가에 대한 열띤 토론도 오가고, 내부의 파일럿의 얼굴을 표현할 때는 코픽의 0.03mm 멀티라이너 세피아색이 좋다는게 알려지고나서는 금새 아마존 등지에서 동이 나기도 하고, 여러모로 재미있는 킷이었습니다.

 

▲ 세세한 디테일을 살리는 것으로 완성

 

▲ 단바인은 반다이로

얼마전 발매 된 단바인. 수문에 의하면 올해 빌바인이 발매된다는 이야기도...

이번 개조는 내부는 보다 더 곤충답게, 외부 장갑은 보다 로봇같게를 모티브로 개조하여, 외부 장갑 중 곤충처럼 보이는 부분을 보다 밋밋하게 개조하였습니다.

 

▲ 프로포션의 차이

덕분에 덩치도 많이 커져서, 프리저 3단변신같던 킷이 셀 3단변신같은 프로포션을 갖게 되었습니다.

 

▲ 웨이브제 스코프독

반다이제 스코프독이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프로포션이었다면 이 자리는 반다이의 자리가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스코프독은 3D프린팅을 이용해 각종 병장들을 추가하였군요.

 

▲ 바이팜만큼은 반다이

바이팜은 반다이 제품으로 등장하였습니다...가 아니라 반다이 제품밖에 없지요.

 

▲ 디테일 공작

디테일, 특히 부품과 부품이 맞닿아 있는 부분의 표현을 보다 더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연결부위를 자르는 등 여러가지로 알게 모르게 공을 들인 작례였습니다.

 

▲ 이번호의 그랑프리

이번호의 그랑프라라 불릴 수 있는 엘가임 마크2의 작례입니다.

구판인 1/100의 마크2를 마치 최근에 발매한 HG엘가임 마크2처럼 개조한 작례로, 데테일을 살리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인 킷이 아닐까 생각 되었습니다.

 

▲ 선의 표현도..

버스터 런쳐도 원작과 가깝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엘가임의 버스터 런쳐 라고 하니, 한가지 사건이 생각납니다.

엘가임의 작화 실수로 적의 헤비메탈인 밧슈의 버스터 런쳐를 엘가임 마크2의 것으로 잘 못 그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작화 실수야 늘 번번히 일어나지만, 문제는 반다이가 프라모델을 발매할 때, 실수로 밧슈의 킷에 엘가임 마크2의 버스터 런쳐를 장비하게 넣어버리게 됩니다.

그 후 나가노의 설정집과 반다이의 버스처 런쳐가 다르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항의를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결국 '원래 밧슈의 버스터 런쳐는 엘가임 마크2의 버스터 런쳐와 같은 것이고, 나가노가 디자인한 버스터 런쳐는 준비형 버스터 런쳐다. 그래서 반다이의 프라모델은 문제가 없습니다.'라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됩니다.

그렇게 그 버스터 런쳐는 그저 폐기된 디자인 취급을 받았는데, 최근 HG로 리뉴얼하여 발매된 밧슈에는 반다이가 주장하는 엘가임 마크2의 버스터 런쳐가 아닌, 지금까지 준비형이라고 이야기 했던 설정화의 버스터 런쳐가 들어있는 것이 아닙니까?

덕분에 밧슈의 새로운 버스터 런쳐는 '의혹의 버스터 런쳐'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아카데미와 웨이브의 합작 가리안

아카데미의 야심작 가리안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반 웨이브와의 협력으로 만들어낸 킷이라 하비 재팬에서는 웨이브라고 기입되어 있습니다.

 

▲ 은근...

기본 그대로의 수정없는 제작입니다만, 뭔가 시간에 쫒겨 급하게 만든 느낌이 드는 작례였습니다.

 

▲ 레이즈너!

개인적으로 가장 HG화 해주었으면 하는 킷인 레이즈너.

 

▲ 역동적으로

보다 역동적인 동작 표현을 위한 개조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레이즈너는 레이즈너 외에도 극중에 등장하는 멋진 로봇들이 너무 많아서 최근의 드라고나, 자붕글 같이 구킷 모음셋트를 발매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그 HG킷을 이렇게

HG드라고나는 참 좋은 킷입니다만, 작은 파츠가 오밀조밀하게 들어가는 부분은 안쪽을 깎아 프라스틱 두께를 얇게 하여 디테일을 높이고, 불필요한 골다공증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 너무 멋집니다.

 

▲ 신 시드킷

 

▲ 펀치 펀치 레볼루션

 

▲ 멋진 갸프랑 TR-5

최근에 아주 무서울 정도로 AOZ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존에 발매 했던 킷들을 다시 구해 만드는 것은 물론, 이런 저런 킷들을 AOZ와 같은 분위기로 개조하는 것도 늘어나고 있어요. 카토키 하지메의 디자인이 우주세기 건프라 가뭄의 단비가 되었덧 것과 같이, 거의 모든 시리즈를 소비한 지금의 팬들에게는 다시금 새로운 즐길거리로써 AOZ라는 바라보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무버블 시스템을 보다 크게하기 위해 3D로 제작

 

 

▲ 지난호의 지면이 작았기에 이번호에 다시 등장

 

▲ MG나락티브도 상당히 기대됩니다.

 

▲ 키라하가네 SD는 최근에 구경조차 할 수가 없어요.

 

 

▲ 새로운 건담!

넷플릭스를 통해 즐기게 되는 새로운 건담.

복수의 레퀴엠의 건담 EX도 실려 있습니다.

카우보이 비밥, 에스카 플로네로 유명하신 야마네 키미토시님의 디자인입니다.

뭔가 Ez-8과 아틀라스 건담을 섞어서 G건담으로 뽑아낸 듯한 느낌입니다.

 

 

 

▲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 반다이도 자붕글 합니다.

맥스 팩토리, 하세가와에 이어 반다이도 도전하는 자붕글.

프로포션도 좋고 변신도 잘됩니다. 사이즈가 타사 자붕글보다 작긴 하지만 그래도 참 잘 나온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콜라보를 하는군요.

 

▲ 붓도색 강좌 입니다만.

단바인을 칠하는 붓도색 강좌 입니다만, 이번에는 좀 독특하게 진행합니다.

보통 서페이서를 뿌리고 그 위를 칠하는 것이 기본입니다만, 서페이서 없이 바로 뭃게탄 수성 도료를 칠합니다.

게다가 건조는 히팅건을 이용해서 급속 건조. 제가 보기엔 이 방법은 아주 좋은 붓을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의 붓은 형태와 붓 색깔로 미루어 보아 홀베인의 H-F혹은 SF붓이 아닌가 싶습니다.

 

▲ 붓결이 중요

 

 

 

▲ 눈물겹습니다.

 

 

 

 

▲ 갑자기 건헤드라구요?

갑작스런 건헤드의 영화 재 개봉, 설정집 재발매, 만화 재 발매.

프라모델도 재 생산 하는 것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은근 쓸모있는데 비싼 파츠

 

 

▲ 무슨 내용이 들어있을까.

 

▲ 멩도 은근히 캐릭터물에 힘많이 쏟고 있습니다.

은근히 발매되면 밀리터리 매니아 및 기존 스타워즈 프라모델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멩의 듄 프라모델 시리즈.

이번에는 1/12 사이즈 인물 프라모델을 발매하는데 제법 얼굴 조형도 비슷하고 좋습니다.

 

▲ 수성형광 시리즈 사진이 저래서 그렇지 야광은 아닙니다.

 

▲ 새 킷 소개

오른쪽 구석에 살짝 소개되는 가이아 노츠의 나즈카 컬러 시리즈

하운드 블랙과 하운드 실버인데, 실제로 보니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쓰는 금속 도료는 아닌데, 은근 찰랑거리는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구입은...지금 실버도료를 꽤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보류하였습니다.

 

▲ 날파리!

 

▲ 참 즐거워 보입니다.

 

 

 

▲ 비슷한 디오라마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 데바스테이터

최근들어 느끼는 건데, 하비재팬의 밀리터리 코너의 작례레벨이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특히 이 항공기 부분이 발색이나 디테일을 포함해서 스케일 아비젼보다 약간 밑....정도로?

기획부에 뭔가 분발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 많이 기다리신 믹싱 스케이프

이번 믹싱 스케이프는 자세히 보시면 파일럿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파일럿 사이즈는 1/16이라고 하는데....그럼 데체 본체는 얼마나 큰거냐!

 

 

▲ 다음 리뷰 예고

 

▲ 다음달은 그것

 

다음달의 HJ는 MG나락티브를 내세운 모빌슈츠 테크놀로지 입니다.

이번호의 하비재팬은 그간 발매되었던 선라이즈의 로봇들을 중심으로 작례를 펼치는 선라이즈 총집편같은 느낌이었는데,

기존의 킷들도 꽤 멋지게 만들어져 있지만 보다 멋지게 보일 수 있는 테크닉을 작례로써 엿볼 수 있는 좋은 호 였습니다.

선라이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셔도 후회없는 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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