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나 인터넷 뉴스에서 만드는 과정을 보시고 그 박력에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굉장한 솜씨의 모델러로 알려진 미즈키 타쿠미씨가 1/144사이즈의 총 길이 약 1.5m의 초거대 가란시엘을 스크래치 빌드,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외관의 정밀한 제작은 물론, 브릿지나 격납고 내의 재현, 조명, 나아가 건설용 그래플암이나 격납고 해치의 전동기믹까지 갖춘 놀라운 초거대 정밀 함선 모형으로서 완성을 완수한 1/144 갈랑쉐르입니다만, 미즈키씨가 제작에 들인 세월은 무려 7년. 만들게 된 계기는 미즈키씨 다운이유로 충동적으로 만들고 싶어졌다는 기분에서 스타트했습니다만, 그 후의 제작 과정도 자못 미즈키씨다운 취미의 레벨을 완전히 능가한 진짜 완전한 온 퍼레이드,'자신이 키워온 기술을 모두 다 써버렸다'고 단언하는 것은 겉치례가 아닙니다! (伊達じゃない!) 그런 놀라운 1/144 갈란쉐르를 권두 특집으로 가능한 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전해듣고 깜짝 놀랐던 1/144 갈랑쉐르.
너무 궁금해져서 잽싸게 모델 그라픽스를 사왔습니다.
제작자 미즈키 타쿠미씨.
그가 7년간 조금씩 만들어 온 것은 기동전사 건담 유니콘에 등장하는 소형 전함인 갈랑쉐르의 1/144 사이즈의 물건.
1966년 출생인 미즈키씨는 40대 후반이 되자 갑작스런 변덕으로 "그래, 프라모델을 사자!"라고 생각이 들어 구입한 것이 무사건담(MG)과 본지의 시작이 되는 크샤트리아. 열심히 만든 크샤트리아를 보고 있다가 문득 "갈랑쉐르 정도면 이 방에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일러스트레이터로 갈랑쉐르의 설계도를 완성해서 그의 50세의 생일에 이르러 도면을 크샤트리아에 맞추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특유의 곡면을 재현하기 위해 FRP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힌다던지, 도합 7년에 이르러 본 모델을 완성하게 됩니다.
본 킷의 작동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서 보다 생동감 있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모델 그라픽스에 사인을 해주시는 미사키님의 표정이 정말로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
본지에서 특집에 힘을 너무 쏟은 탓인지 다른 지면이 흑백이 되어 버리고 말았지만, 이정도 기획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
가이아노츠의 페이지도 실려 있습니다.
최근 가이아노츠는 하세가와와 모종의 프렌드쉽이라도 있는 것인지, 하세가와제 킷의 메뉴얼 컬러는 죄다 생산이 되어 있더라구요. 고맙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메갈로 마리아가 발매 되었습니다.
평소에 참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실 제품도 그에 맞춰 포징은 물론 프로포션도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뭔가 전대물이나 SF등을 좋아하시면서 그림 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 된 것 같아요.
(한마디로 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매번 잡지의 촬영 시 빛의 비추어 진다던지, 색감이 안맞아 사진 한장 한장을 잡지의 색감에 맞게 고치는 과정때문에 고민하던 차에 조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란지라는 회사의 VL49라는 제품인데, 색 온도 조절은 물론 RGB컬러 모드로도 설정이 가능해서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 부터 잡지 사진에 적용을 해보았는데, 적응하느라 시간은 걸렸으나 꽤 괜찮게 찍히는 것 같아 만족입니다. 단, 모드 변환시의 버튼이 위 아래 컨트롤 세개밖에 없는지라 설정의 저장 기능이 있어서 간편히 변환이 가능했으면 했지만 단돈 20달러로 이정도 퀄리티를 만날 수 있다면 개꿀이죠 :)
신 듀얼리티의 최신 킷인 데이지 오거 알터의 작례.
눈의 바이저 부분과 뿔의 라이트 부분이 약간 튀어나오게 되어 있어 어떻게 했는지 궁금했습니다.
뿔의 라이트는 기존의 라이트 위에 2mm의 도료 희석용 철 구슬을 끼워넣고 가이아 노츠의 발광 블루 그린을 입혔습니다.
발광 블루 그린이 이렇게 까지 효과가 좋은 도료였나.. 이건 공부해 둬야 겠습니다.
모델그라픽스에서는 의외의 도구로 작업하는 것을 자주 보여주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두번쨰 칸의 가장 오른쪽의 주둥이가 검은 헤라 입니다. 화면에서는 에폭시 퍼티를 바를 때 쓰는 도구처럼 보이지만 저것은 타미야에서 나온 4륜구동 자동차의 소형 먼지털이용 솔의 뒷부분입니다. 원래의 용도는 미니 4WD자동차의 카울에 붙이는 스티커를 꽉 붙이기 힘든 구석 등에 잘 눌러 붙이기 위한 도구인데, 저도 사용해보니 이것 물건이네요. 앞으로는 이런 용도로 애용해야 겠습니다.
여기서도 분류는 미니4WD용으로 되어 있지만, 피규어 가지신 분들 상처 없이 먼지 터는데도 아주 좋은 물건입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아카데미의 프로마키스의 시작품이 공개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형태로 만드려면 많은 개조가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준수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많이 팔려서 프로마키스 지, 프로마키스 위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델의 제작은 아머 모델링 3월호의 유화 색칠 방법으로 칠했다고만 나옵니다. ㅎㅎㅎ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아머 모델링 3월호의 내용은
쟈잔! VM님의 리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머모델링은 타미야, 모델 그라픽스는 하세가와 - 는 이제는 국룰이지요.
거대한 기체로 거대한 압박과 함께 돌아온 모델 그라픽스.
무려 49세 부터 7년을 들여 완성한 거대한 기체 하나만으로도 모델러 분들은 꼭 보셔야 할 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 앞으로도 리뷰하지 않은 책들이 많이 밀렸습니다!!
다음은 하비 재팬 4월호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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