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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하비재팬 HJ 2023년 12월호 : 건프라는 무한의 가능성

by Like A Live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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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3년 12월호 : 건프라는 무한의 가능성

자신이 직접 만든 건프라로 싸우는 '건프라 배틀'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건담 빌드 파이터즈. 이 작품은 이후 '건담 빌드파이터즈 트라이', '건담 빌드 다이버즈' 등의 속편이 제작되어 '건담 빌드' 시리즈라는 건프라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장르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 '건담 빌드 파이터즈'가 10월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기념한 특집을 감행합니다. '건담 빌드' 시리즈의 10년을 되돌아보면서, 10주년 기념 최신 영상 작품 '건담 빌드 메타버스'를 특집으로 골라,'건담 빌드' 시리즈만의 건프라를 즐기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어느덧 1월호까지 발매된지 시간이 지났을 정도로 많이 리뷰가 늦었습니다.

밀린 것부터 빨리 리뷰해야지요.

12월호는 새로 방영을 시작한 건프라 메타버스가 메인이 되겠습니다.

 

▲ 시드 프리덤으로 시작

 

▲ 빌드 시리즈

 

▲ 애니메이션

가볍게 프라모델을 즐길 수 있게 하자 라는 측면에서 좋은 접근성을 보여준 건프라 빌드 시리즈.

어릴적 다이나믹스 콩콩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프라모 쿄시로의 연장을 확인 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발매되는 킷들 덕분에 여태껏 주목받지 못했던 기체들이 발매되게 되는 등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기획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새롭게 기존의 발매 된 킷들을 하비재팬에서 맘대로 마개조를 하는 기획이 되겠는데요...

 

▲ 이건 무엇인가요...

첫번째는 스타 빌드 스트라이크를 뉴건담의 컬러링을 하고 원래의 모습은 하나도 안보일 정도로 마개조한 물건이 되겠습니다. 이건 평소에 이런 분위기로 만드는 작업으로 갈고 닦아 두지 않으면 안나오는 테크닉이군요.

 

▲ 트라이 버닝 건담을 악역같이

 

▲ 획기적인 개조들

 

 

 

▲ 역시 먹선재료의 세대교체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도 나름 좋다고 합니다.

 

 

▲ 라 건담

은근 디자인 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기체 이지만 방패도 나름 재밋게 생기고, 나름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 에나멜 필하고 신너로 닦는 것이 아닌...

이번 하비재팬에서는 프라모델 제작에 있어서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데, 대부분의 킷이 먹선작업을 시타델 컬러를 이용한다던지, 장갑 내주를 칠할때 보통 에나멜 블랙을 입히고 에나멜 신너를 이용해서 닦아주던 것을 수성 도료인 아쿠오스를 이용해서 칠하고 중성 세제로 닦아서 마무리 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새로나올 MG인 나락티브

 

▲ 코어 파이터의 변형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꾸준히 사랑받는 MGSD

 

 

▲ 다리는 여전히 필요없는 지옹도 멋집니다.

 

▲ 웨더링도 수성도료로
▲ 건프라 테크닉은 정글이 되겠습니다.

 

이 건프라 테크닉 기사를 보다보면 왠지 예전 건프라를 디오라마로 만들기 시작했을 때의 그 과도기가 엿보입니다.

뭔가 모빌 슈츠를 일반 병사로 바꿔서 보아도 어색하지 않을 구도나 배경등이...

 

▲ 키라하가네 시리즈 한국명 휘라강

SD도 옛날에 사라져 버린 기술인 키라하가네, 일명 '휘라강'을 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클리어 부품 위에 다색 맥기 코팅을 하는 시기한 기술인데, 꼭 한번은 모아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이제는 경계의 의미도 모르겠는 경계전기

경계전기의 메인이 프로토 고요 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30m시리즈와 크게 차이점을 못느끼게 되어 본연의 매력이 다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참 아쉽습니다. 부메랑이라던지 뉴렌 같은 은근히 세련된 킷들을 내세우길 원했지만...

 

▲ 너무 너무 구하기 힘든 스코프 독

순식간에 다 팔려 버려 일본에서는 구하기 힘든 반다이의 스코프 독.

만들어 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어깨가 잘 빠진다는 의견이 있으나...그 외의 웨이브제 스코프 독을 만들어 보시면 반다이는 그나마 잘 해준 편이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만 만지면 상판개폐부가 덜렁덜렁 해지고 머리가 툭 떨어지며....

반다이 스코프 독은 좋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

 

 

▲ 저는 본체는 못 구하고 별매 부품만...

 

▲ 생각보다 괜찮은 킷인 빅풋

원래의 다그람의 빅풋은 두명이 느긋하게 타는 느낌이지만 겟 트루쓰 버젼이 되면서 빠른 순간 회피 능력이라도 얻은 듯한 느낌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역시 구입을 해 볼까 생각합니다.

 

 

▲ 겟트루쓰 다그람 3권 부록

일전 겟 트루쓰 다그람 1권의 한정판은 다그람 킷이 포함 되었었는데, 3권에서는 사막에서 굴을 파고 적의 동향을 살피는 잠망경 비슷한 것을 달고 나온 킷을 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바리에이션이 둘이나 되기에... 이건 두권을 사야하는지 한권만 사고 일반 킷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것인지 고민입니다. :)

 

▲ 라블 카디안, 알만한 분들은 아실 거신 고그의 그 녀석들

 

▲ 가리안의 킷도 여러가지로 많이 나오는 군요.

 

 

 

▲ 스퀘어의 프론트 미션 킷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 이렇게 까지 개조 한다고? 게일하운드?

 

 

▲ 이런걸 발매해주면 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언젠가 머시넨 킷을 더 많이 만들어서 거리 위에 사열해보고 싶습니다.

 

 

 

 

▲ 1월호는 당연히 오라자쿠!

 

 

▲ 부록인 빌드 시리즈의 소개집

이번호의 별책 부록은 새로운 빌드 메타버스를 비롯한 빌드 시리즈를 총망라한 책자 입니다.

 

▲ 새로운 빌드 킷들

새로 발매한 킷들은 물론, 여태까지 발매 했었던 킷들을 전부 싣고 있습니다.

 

▲ 베앗가이의 등장은 정말 혁신 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런 킷이 있었다구요? 너무 끌리네.

 

 

건담 빌드 메타버스를 필두로 보다 건프라를 자유롭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하비재팬 이었습니다.

앞에도 적어두었습니다만, 이번 호에서는 이전까지 타미야의 패널라인 엑센트를 쓰던 것을 죄다 수성 컬러를 이용해서 먹선을 넣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독성도 냄새도 적으면서 주방세제로 지워지는 도료라면 안 쓸 이유가 없지요.

그런 점에서 앞으로 변화하게 될 모형 업계를 더 주목하게 해주는 그런 재미있는 호 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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