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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하비재팬 HJ 2023년 11월호 : 수성도료의 교과서

by Like A Live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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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3년 11월호 : 수성도료의 교과서

락카 도료가 아직 주류인 일본이지만 세계 각국에서는 속속 규제가 들어가고, 일본도 언제 락카 도료에 규제가 들어갈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점 점 리뉴얼되어 성능이 오르고 있는 수성 도료를 주목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지에서는 수성 도료에 다시 주목. 그 성능,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도색을 시작하는 분은 물론, 락카 도료로부터의 환승을 검토하고 있는 분에게도 참고가 되는 수성 도료 특집. 당신도 수성 페인트 슬슬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확실히 수성도료는 너무도 빨리 발전하는 중이라서 (냄새가 새 제품일수록 마일드 해진다던가, 붓에 대한 감도도 좋아져서 붓 도색하기 좋아졌다던가, 메탈 전용 수성 도료가 나왔다던가..) 이 수성도료의 교과서는 앞으로 몇번은 더 리뉴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리뷰를 합니다.

 

▲ 시작부터 산뜻한 색상으로

 

▲ 수성도료하면 붓도색의 이미지

수성 도료하면 역시 붓도색이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붓도색을 보다 깔끔하게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는 격자 무늬로 여러번 겹겹이 칠하는 것으로 보다 깔끔한 표면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도료의 성능도 많이 변화하여 도료를 찍어 놓고 붓으로 밀어서 퍼트리는 느낌으로 칠하는 방법 등 각 브랜드는 물론 색상에 따라 올바른 도색 방법도 천차만별이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일단은 테스트를 해보고 도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 최근에 등장한 링클플래닛 전용 도료

반다이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아이돌 - 링클 플래닛- 과의 콜라보를 통해 링클 플래닛 컬러 라는 도료도 등장하였습니다.

프라모델에 도전하는 여성들을 겨냥 한 것일까요? 색상은 모두 은은한 펄이 베이스로 되어 있어서 은폐력은 적지만 덕분에 살짝 뿌려주는 것만으로 예쁘게 프라모델을 도색할 수 있습니다. 

 

▲ 저도 잽싸게 구입

 

▲ 살짝 입혀주는 것으로 그럴 듯 해지는 펄도료

도료 자체도 아쿠오스기반이라 같은 계열과 잘 섞이고, 최근의 아쿠오스 도료라서 물만 섞어도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구입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잽싸게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저희 동네에는 이미 절품)

 

▲ 웨더링 페인트로

웨더링도 수성으로 입혀줍니다. 이스터 하비의 튜브형 웨더링 페인트.

요즘은 에나멜이나 패널라인 엑센트로 먹선을 넣어주던 것과 다르게 아쿠오스나 웨더링 페인트 같은 수성 도료로 먹선을 넣어주는 것도 대 유행하고 있습니다. 수성도료면 자극이 적어 킷을 손상시키지 않으니 아주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지울때는 보통 수성 도료 전용 신너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지만(미스터 하비의 경우 110번 신너) 이 신너도 주 성분이 물과 아세톤이라 프라모델에 자극을 줄 가능성도 있어, 대안으로 청소용 전기분해 알칼리수나 중성세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전기분해 알칼리수를 쓴 예는 이쪽으로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②

킷 자체가 깔끔하고 별로 수정해야 할 부분도 없어서, 조립까지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트랙을 형태에 맞게 조립할 수 있게 해준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원래 트랙은

likealive.tistory.com

 

중성세제는 블로그 절친이신 VM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크릴 물감] 칠한게 마음에 안들면 어떻하지? - 답은 알칼리성 세제!

이전 포스팅에서 세탁 세제 안에 잠수시킨 피겨의 이미 굳은 아크릴 물감을 녹여 보겠다는 포스팅의 시작! 어제 세탁 세제 몇 방울 정도에 피겨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하루가 지났다. 특별한

vivid-memory.tistory.com

 

▲ 꽤 그럴 듯 해집니다.

 

▲ 수성 도료의 에어브러싱

에어브러시에 수성 도료를 넣어서 사용하기도 물론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잘 아는 시타델이나 바예호의 경우 입자가 굵고, 건조가 상당히 빨라서 때문에 에어브러쉬가 자주 막히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땐 그나마 락카 도료와 많이 닮아 있는 타미야제 아크릴을 사용합니다.

 

▲ 수성이라 어떤 탑코트도 사용가능!

 

▲ 수성의 좋은 점

수성 도료를 에어브러쉬에 넣고 사용하게 되면, 무엇보다 냄새가 적기 때문에 전용 부스도 필요없어 집니다.

책상 밑에 조금 큰 버킷에 물을 채워두시고, 세척하실때는 물에 담궈서 흔들어 주시면 됩니다.

 

▲ 바예호나 시타델은 에어브러쉬 전용 도료가 따로 있습니다.

 

▲ 바예호의 만능 먹선도구 '엑스프레스 컬러'

시타델에서 '누른 오일'이 만능 먹선 도료라고 한다면 바예호에는 '엑스프레스 컬러'가 있습니다.

가격도 시타델보다 저렴해서 잘못열다가 반쯤은 쏟아버리는 시타델보다 깔끔히 짜서 쓸 수 있는 이쪽을 구입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어요.

 

▲ 타미야 모델링 브러쉬

타미야의 모델링 브러쉬. 그 중 모델링 브러쉬 프로2는 붓의 강도, 탄력 모두 훌륭해서 입문용으로도 단연 가장 추천 드리는 붓이 되겠습니다.

 

▲ 시타델 컬러도 소개

시타델 컬러는 색이 너무 다양하고 '무슨색'이라고 이름이 정해져 있지 않아 고르기가 참 애메한데, 그럴 때를 위해 편집부에서 10개의 도료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 시타델을 에어브러쉬로

시타델은 에어브러쉬 전용 도료인 '시타델 에어'라는 제품이 있지만 미디움(일반 도료는 라미아 미디움, 콘트라스트는 콘트라스트 미디움)이라는 재료를 섞으면 건조 시간이 늦어져 에어브러쉬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 미술용 아크릴도

 

 

▲ 에어브러쉬의 청소

아크릴 도장을 마친 후의 에어브러쉬의 청소는 미스터 하비의 붓 청소 도구인 미스터 후데피카 리퀴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후데피카 리퀴드는 무슨 성분으로 되어 있는가 하면, 물과 아세톤을 섞은 수성 하비컬러 신너에 린스 성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즉, 수성 하비 컬러 신너를 사용해도 된다는 것이 되겠지요.

 

▲ 그래도 매직크린

먹선 작업을 위해서는 에나멜 도료에 에나멜 신너로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수성 도료를 사용하면 에나멜 신너의 냄새에서 해방 될 수 있습니다. 중성세제나 청소용 알칼리수로 해결되거든요.

 

▲ 월간 공구도 수성도료 특집..

 

▲ 새로운 건담 시리즈

 

▲ 라 건담이라해서 이집트의 라를 떠올렸지만..

새로 나오는 건담의 라 건담. 라- 라고 해서 바로 이집트의 생명윤회의 신을 떠올렸으나, 뭔 하와이어로 태양을 라 라고 부르기에 하와이안 재패니즈 라는 설정으로 가지고 왔지만... 어깨 장식이나 긴 창과같은 마기나타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머리는 스사노오 몸은 이집트 같은 느낌이라.. 뭐 재미만 있으면 됩니다.

 

▲ 최근 불량 이슈로 말 많은 에피온

 

▲ 그렇게 품질 좋다면서요.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신나는 세이라 마스오 선생님 강좌

 

▲ 유니콘을 마치 크시건담같이

 

▲ 컬러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이쯤되면 뭐가 무슨 킷인지 모르겠습니다.

본편은 엄청나게 망해버렸지만 소설이나 만화는 꽤나 재미가 있어서, 막내가 가족들 다 먹여살리는 그런 기이한 형태의 구조가 되어버린 경계전기 입니다.

이젠 애증이 되어서 끝까지 지켜보렵니다.

 

▲ 582선생님도 사실 하기 싫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흥했으면 하는데.

 

 

▲ HG 스코프독

우려와 기대끝에 등장한 HG스코프 독. 생각보다 미려한 형태에 구할 틈도 없이 전 매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포징을 위해 여러 부분이 기존의 스코프 독의 형태를 벗어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몸통이 좁고 허리가 길다던지..

그래도 웨이브제 처럼 조금만 만져도 부서지고 무너지는 사태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 코와붕가

 

▲ 그래도 참 잘만든 모형입니다.

 

 

 

 

▲ 다음은 건프라는 무한의 가능성!

 

 

한국은 특히 아파트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아 냄새가 덜한 수성도료에 도전해보고 싶고 또 어떤 수성 도료를 쓰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꽤나 좋은 전반적인 이해자료가 될 좋은 호 였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다루게 된다면 그때는 프로가 사용하는 테크닉을 같이 포함하여 주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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