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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완료/(완) 1/48 TIGERⅠ

1/48 TIGERⅠ전기형을 만들자 ②

by Like A Live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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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 자체가 깔끔하고 별로 수정해야 할 부분도 없어서, 조립까지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트랙을 형태에 맞게 조립할 수 있게 해준 부분도 있어서 좋았습니다만, 원래 트랙은 약간 쳐저있어야 하는 법.

개별 조립이 아니라서 그 부분은 재현할 수 없더라구요.

 

아머 모델링에서의 가르침 대로 서페이서는 오키사이드 레드로 칠합니다.

트랙 부분만 메카서페 헤비로 칠할 예정입니다.

 

오키사이드 레드라서 많이 약간은 어두운 붉은 색을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중후한 갈색에 가깝습니다.

 

마르자 마자 기본 색을 입힙니다. 원래 색으로는 칠할 수 없는 법, 생각해왔던 색을 입힙니다.

서페이서를 오키사이드 레드로 칠한 덕분에 군데군데 드러난 붉은 색이 더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이 위에는 늘 그랬듯이 시타델 도료를 칠합니다만, 이전까지는 실패하면 색을 덧칠하거나,

신너탕으로 아예 처음 상태로 만든 뒤 다시 서페이서까지 칠하는 과정을 반복하였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 주방 청소용 알칼리수만 있으면 아크릴 도료를 아주 깔끔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알칼리수 자체의 응집력이 세서 신너나 라이터 오일처럼 면봉을 눅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단단하게 뭉쳐 있는 느낌이라 아주 탁월하게 원하는 포인트만 깔끔하고 손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건프라 등의 먹선 정리도 아크릴+알칼리수로 할까봐요.

개인적으로는 대안으로 자주 사용되어 온 주방용 중성 세제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 보십시요!!

트랙에 맞닿는 휠 부분을 칠하고 알칼리수를 묻힌 (적신다기보다는 묻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응집력이 셉니다.) 면봉으로 살살 돌려주었습니다.

 

남은 부분도 재밋고 열심히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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