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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아머 모델링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10월호 - 3D프린트 파츠 활용 입문 강좌

by Like A Live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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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10월호 - 3D프린트 파츠 활용 입문 강좌

최근, 급속도로 유행하는 3D 프린트 제품. 다만, 잘 모르기 때문에 쓰지않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그런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10월호. 잘라내거나 성형하는 기본적인 3D 프린트 부품의 취급법을 비롯해, 3D 프린트 부품의 사용한 작례등을 게재. 「3D 프린트 부품을 활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하여 전력으로 대답합니다! 게다가 메이커의 공방을 방문하여 3D 프린트 부품의 역사를 더듬어 보거나 하는 읽을거리도 충실. 또, 특집외에서는 M103A1의 작례를 게재. 실전 투입되지 않은 차량의 마무리 방법이나, 거구를 가진 단색 차량이 허전해 보이지 않게 할 방법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아머 모델링 10월호 입니다.

소개글 대로 기존 모델러 들에게는 조금 무서운 3D프린트 파츠 특집호 입니다.

저도 이전에 3D 프린트된 파츠를 선물로 받은적이 있습니다만, 3D 프린터 초창기의 제품이라 순접을 사용하면 그 접착면의 강도만 좋아져서 그 외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바스러 지는 등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을 겪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실용적이 되었는지 그 의문도 풀 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 글은 오른쪽 부터 읽기 인데, 그림 목차는 왼쪽부터 읽기 라니..

 

▲ 잘라내기 부터 시작

3D 프린팅 된 파츠는 아시다시피 차곡 차곡 쌓여가며 성형한 제품이라 중간에 붕 뜬 부분을 만들수 없기에 자투리가 생기게 됩니다. 마치 프라모델을 게이트에서 분리하듯 떼어내 주는 것이 필수지요.

사진에서는 공들여 니퍼나 칼로 떼어내는 것을 보니, 강도면에서 많이 좋아졌다고 예상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는 힘을 주면 투두둑 하고 떨어졌거든요.)

 

▲ 일본의 치노모델

치노모델은 3D프린팅이라는 이점을 살린 파츠들을 제작하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를테면 구부림의 각도가 조금씩 다른 군화나 여러가지 형태의 손, 또 보다 정밀한 차륜이나 트랙 같은 매니악한 부분을 주로 다루고 있는 메이커 입니다.

 

 

CHINOMODEL - BOOTH

【お知らせ】家庭の事情により9/29~10/2は臨時休業とし、その間発送などの対応が出来ませんので、ご了承ください。 CHINO MODELは1/35スケールメインの3Dプリントキットメーカーです。 製品リク

yamu413.booth.pm

 

▲ 에칭파츠도 있지만 프린팅 파츠도 써봅시다

전체적으로 정리하자면 에칭파츠의 대안으로 보다 깊은 디테일을 위한 대안이 되겠습니다.

 

▲ 물론 그 외의 디테일 업 작업도

 

 

▲ 한국의 메이커도 소개

한국의 메이커인 H3모델즈의 소개도 실려 있습니다.

미국인 얼굴이라면 아주 일품으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오타인지, H3모델즈가 H3모델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H3MODELS

 

h3models.com

 

 

▲ 칠도 잘해야겠지요.

칠 강좌에 재미있는 표현이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색을 입힌 뒤 디테일 작업을 위해 점선을 그린 후에 리타더를 이용해 번지게 하여 자연스러움을 꾀하고 있습니다. 왠지 다른 곳에도 응용 할 수 있는 테크닉인 것 같습니다.

 

▲ 수정도 필요하지요

3D프린팅 파츠의 수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역시 프린팅 파츠는 기존 플라스틱과는 다른 소재이기에 순접도 아닌 UV레진을 이용해서 붙이거나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레진파츠랑 같겠지 싶어 순접을 이용했던게 틀렸던 것이었을까요.. 어렵습니다.

 

▲ 3D프린팅 구세주 전설

3D프린팅 파츠가 디테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좋은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면 오래된 구형 킷을 업그레이드 해줄 메시아가 되는것일까요? 이것은 비단 밀리터리 킷 외에도 건프라의 경우 디테일은 물론 발매되지 않은 킷을 만들기 위해 B클럽제 레진 파츠를 구할 필요 없이 3D로 프린팅 하면 된다...는 것인데, 저로써는 그정도라면 아날로그로 회귀해서 프라판을 잘라서 제작해 보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포신이라던지 아주 작고 정밀한 부품은 프린팅이 유리할 수도 있겠습니다.

 

 

 

 

 

▲ 여전히 건재한 플라스틱 엔젤스

 

 

 

 

 

▲ 고증이라고 해야할까 재현이라고 해야할까.. :)

 

▲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저희 동네에 자위대 기지가 가까워서 축제나 이벤트 때는 자위대에서 예쁘게 칠해진 전차나 장갑차 등을 선보입니다.

확실히 일본 자위대들은 한국과 다르게 위장 무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어설프게 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예쁘게 잘 그립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패션부대라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요.

 

▲ 요즘 유행인 피트로드의 1/144 시리즈

요즘 작례가 자주 보이는 피트로드의 1/144시리즈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2000엔짜리 상자에 탱크가 두대나 들어있어 값싸기에 대량으로 구입해서 부대를 만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일본 내에서는 타미야가 상시 세일 공격을 하기 때문에 1/48 시리즈들을 1500엔 정도에 구입할 수 있기에....

 

▲ 콘테스를 대비한 레이아웃 제작법

 

▲ 이건 재밋습니다.

이번달의 AGW는 배경, 건물을 만드는 테크닉입니다만, 보다 형태를 잘 확인하며 만들 수 있게 골판지로 형태를 잡아가며 만드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판지로 잡은 형태 위에 얇은 목판이나 프라판으로 차곡 차곡 만드는 방법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 좋습니다.

 

 

3D프린팅에 대해서는 아주 혁신적인 물건임에는 틀립없지만, 소재라는 문제도 있고 디테일이라는 문제도 있어서, 현재로써는 어느정도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나 업체가 만드는 파츠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읽을 거리로써 이번호는 꽤 실용적인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3D프린팅은 어떤 것이다 라는 내용보다는 현재의 기술력으로 할 수 있는 범위는 이정도이고 그에 따라 새로운 기술도 느끼는 것과 동시에 보다 멋진 킷을 만들자르는 취지. 아주 재밋게 잘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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