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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8월호 - 독일병사와 독일사람

by Like A Live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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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머 모델링 8월호 독일 병사와 독일 사람

화제인 타미야의 신제품 '독일 보병 세트(2차 대전 후기)'라는 최고의 피규어를 이용해 초 독일인답게 완성할 수 있는 힌트를 듬뿍 담아냈습니다. 무려 세계적인 피겨 페인터 캘빈 탄의 제작 공정을 모두 게재! 초절 기법을 대량의 사진으로 철저하게 해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라데이션 기법을 사용하지 않는 도색법, 히스토릭 도색, 오일 브러셔를 이용한 간편한 도장법 등 다양한 접근 방법을 소개. 게다가 1/35 타미야 3D 스캔 피규어의 독일병 카탈로그도. 또한 특집 외에는 베스핏 모델제의 1/72 레오파르트 2A7+의 스케일감이 미쳐버릴 정도로 다이내믹한 디오라마와 영화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의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미야의 독일군 킷을 메인으로 내놓은 아머 모델링!

딱 보기에도 캘빈 탄님의 터치가 돋보이는 표지 였는데, 이번호는 캘빈 탄님의 테크닉 강좌나 다를 바 없는 호 입니다.

단, 우익감독 야마자키 타카시의 인터뷰는 좀 마음에 걸립니다.

 

▲ 타미야의 킷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아머 모델링

타미야의 신작인 밀리터리 모델 시리즈 35382가 발매되고 나서, 전작보다 더 훌륭한 모델링이 돋보이는 형태로 인해 전세계의 밀러틸 모델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머 모델링은 그 모델을 유명 모델러인 캘빈 탄님의 붓터치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 독일인이 보는 독일 병사의 완성도..

 

▲ 딱 맞게 만들어진 독일군 킷.

이전 독일군 킷의 기존의 킷들과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병사 뿐만 아니라 병사에 붙은 장구류의 위치나 각도 조차 딱 맞아 떨어질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점이었는데, 이번 2차 세계대전 후기형 킷은 더욱 더 섬세하고 딱 들어맞는 반다이의 건프라와 가까운 조립 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세밀한 분석과 세밀한 붓터치

 

▲ 붓놀림이 훌륭합니다.

캘빈 탄님의 붓터치를 보면 늘 느끼는 것이 칠하고자 하는 전체의 면을 전부 칠하려고 애쓰지 않고, 붓에 묻은 물감이 끝나는 정도만큼만 욕심없이 칠하며 칠이 안된 부분은 또 다른 색으로 그림자를 준다던지 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lvin Tan

 

www.youtube.com

유튜브도 있으니 붓터치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하얀 선의 표현은 수성퍼티?!?

기존의 흰색 도료는 사실 엄폐력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안하고 있는 것이 수성퍼티 입니다.

물에 녹여서 쓸 수 있는 수성 퍼티라니.. 그것보다 수성퍼티 제품의 사진이 캘빈 탄님이 그린 것 같은 화질이라 잠깐 깜짝 놀랐습니다. 일단 저 제품은 구입해놔야 겠습니다.

 

 

▲ 각 의상별 킷 설명

 

▲ 오일 브러셔의 성능

이번에 아머 모델링에서 새로 대안하고 있는 것이 오일 브러셔 란 도구인데, 칠하고 나서 닦아주면 밝은 부분이 남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시타델의 콘트라스트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쪽이 색감이 좀 더 강하므로, 나무의 의상을 칠할때는 이쪽이 더 사용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또 본문에는 비슷한 밑색에 비슷한 색의 오일 브러셔를 사용한 작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전혀 다른 밑색 위에는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합니다.

 

▲ 흥미 위주의 기사도

 

 

 

 

▲ 만드는 사람이 다르면 느낌이 이렇게도 다릅니다.

 

▲ 다음 호는 우미짱이 함께 하는 공구 특집!

 

 

▲ 훌륭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 모델 카스텐의 신작인 올리브 드랍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 아머 모델링의 프라모델 경연대회인 AM오디션의 가이드

 

▲ 이번달 AGW는 디테일 업

디테일 업 도구로 황동봉을 깔끔하게 구부려주는 핸들밴더가 등장하고 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도통 구할 수가 없습니다. ㅎㅎ. 구하려고 애쓰면서도 펜치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노력하다보니 황동봉 구부리기는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되었습니다.

 

 

 

▲ 독일군이 나왔으니 독일군 광고가 나와야죠.

새로 나온 독일군의 특집과도 같은 기사 및 오일 브러셔의 활용 등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고 그만큼 디테일도 상당히 공을 들인 흔적이 돋보인 좋은 호 였습니다. 다만, 우익 영화감독의 대표주자 야마자키 다카시의 인터뷰... 내용을 보아하니 AM오디션을 앞두고 영화같은 디오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만, 굳이 그런 사람을 불렀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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