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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하비재팬 HJ 2022년 10월호:최신 도료의 교과서

by Like A Live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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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2년 10월호:건프라 공작 테크닉

최근 에멀션 도료와 수성 하비 컬러의 리뉴얼 등 도료의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친숙한 도료를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독자나 모형 팬도 많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락카계에서 수성계, 에멀션계 등….그래서, 이번 특집에서는 재차 각종 도료의 특성이나 특징을, 실예를 들어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것만 읽으면 모든 모형 도료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경계전기의 무기 킷을 무료로 준다하여 화제가 되었지만 막상 나오고 나니 그보다 내용이 더 값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 도전해보지 않은 도료들이 한가득인데 이번호는 그런 점에서 참 많이 도움이 되는 호였습니다.

 

▲ 첫 페이지는 최근의 주력인 수성의 마녀부터.

 

▲ 익숙한 락카계 도료부터 시작합니다.

옛부터 모형을 조금이라도 도색해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익숙한 락카계도료부터 시작합니다.

각 도료의 특징이나 색상을 나열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일단은 써보고 나서 읽어보는게 더 잘 알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나름 특징을 잘 살린 리뷰였습니다.

 

▲ 화이트나 펄에 따른 도료변화도

 

▲ 캔 스프레이만으로 도색의 예

 

▲ 금속의 표현이라면 골드부터

반짝 반짝한 포인트를 줄때 가장 염두에 두게 되는 골드를 기본으로 메탈릭 도료에 대한 설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이 금색의 표현에도 분야가 갈라져서 기존의 은색에 노랑을 입히는 캔디도색, 그리고 노란색을 메탈릭으로 버무려낸 옐로 메탈릭, 그리고 점점 더 깊이가 더해진 금색의 완제품들. 궁극적인 금색은 어떤 금색이 될까요.

 

▲ 수성 페이지 스타트는 타미야 수성아크릴

수성하면 역시 붓도색. 타미야의 수성을 베이스로 마치 탱크를 칠하듯 칠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습니다.

(지난 아머 모델링에서 배웠듯이) 붉은 색을 깔고 그 위에 밑색을 넣고 그 위에 한번더 메인 색을 넣어주는 부분이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 수성 에멀젼계 도료

냄새 안나면서도 붓 혹은 스펀지 등으로 도 멋진 도색을 하능하게 해주는 수성 에멀젼 도료의 코너 입니다.

예상하셨듯이 시타델, 아크리젼, 바예호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시타델도 최근엔 새로운 콘트라스트가 등장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이 다양해져있고,

아크리젼은 보다 많은 색들이 등장, 바예호도 그에 맞춰 보크스 샵을 등에 업고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 아크리젼의 예

우선 아크리젼을 사용한 일반적인 도색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아크리젼은 중간정도의 엄폐력을 가지고 있기에 덧칠이 필수가 되는 도료 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번정도의 덧칠로 원하는 색을 얻으실 수가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면 기존의 락카 도료를 뭃게 하여 붓도색하던 분들이시면 아주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농도 이기도 합니다.

 

▲ 시타델 컬러를 드라이 브러싱으로

시타델 컬러는 엄폐력이 아주 강한 도료입니다.

게다가 도료의 점착성도 좋고 건조 시간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두번정도의 덧칠로도 꽤나 좋은 색감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서 그 성능을 돋보이기 위해 이번 하비재팬에서는 드라이 브러싱을 이용한 예제를 선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 그래도 뚜렷한 색은 락카도료

빠질 수 없겠지요. 락카 도료를 이용한 도색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크리젼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지만 물대신 신너를 사용하여 코의 수명을 잡아먹고 또 붓의 수명을 엄청난 속도로 갉아먹기도 합니다만, 그 광택과 색감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 광고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광고도 빼놓을 수 없는 하비재팬.

하비재팬이 최근에는 도료계열에도 손을 대기 시작해서 :)

모델러즈 에나멜 컬러를 발매하였습니다.색상이 기존의 에나멜과는 다르게 건프라에 특화된 색인 것 같습니다.

병의 형태로 보아 가이아노츠의 OEM일까요 :)

 

▲ 미스터 웨더링 컬러의 색채도 비교

저에겐 가장 도움되는 페이지 미스터 웨더링 컬러의 리뷰도 실려 있습니다.

색채가 참 묘한 재료라서 선뜻 쓰기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만, 이 페이지를 보고 미리 머리속에 색채를 기억해두면 사용할때 보다 거침없어 지겠지요 :)

 

▲ 그 바리에이션인 필터 리퀴드 시리즈도.

 

▲패널라인도

처음 발매되었을때 장안의 화제였던 패널라인 엑센트.

하지만 그 강력한 도료의 농도탓에 프라스틱을 좀 많이 가립니다. 예를 들면 MG윙 시리즈의 경우 무도색의 상태에 패널라인 엑센트로 라인을 넣으면 플라스틱 자체가 바스러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최근엔 그 부분을 신경써서 타미야도 농도조절을, 반다이도 플라스틱의 밀도를 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저도 최근에 공부중인 페이스트 시리즈

사용하는 것으로 간단한 배경을 슥슥 만들어 낼 수 있는 페이스트 시리즈 특히 WP03번 인 윁 클리어의 경우 이미 만들어둔 디오라마나 비넷에 물이 젖은 효과도 간단히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건담마커도

재료라고 한다면 간단한 부분을 보다 간단히 칠할 수 있는 건담마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갓건담의 작례
▲ 갓건담 보다 이쪽이 너무 끌려서 혼났습니다.
▲ 자크 어메이징을 베이스로 했지만 거의 풀 스크레치에 가깝습니다.
▲ 아카데미제가 떠오릅니다.

 

▲ 새로운 가차폰. 이건 모아보고 싶더군요.

 

▲ 산소호흡기 치고는 다자인 참 좋습니다.
▲ 이 좋은 디자인들을 애니로 못살려서 어휴..
▲ 아트플라 셋트

카이요도의 아트플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부 가챠폰의 예정이었을텐데, 관광객 셋트는 결국 사이즈를 극복하지 못하고 킷으로 발매하였습니다. :)

그런데 이게 최신 타미야의 날카로운 퀄리티를 많이 보다보니 생가보다 킷의 품질이 둥글뭉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이 셋트에는 거북이도 있고 유모차고 있고 기린도 있으니까요!

 

▲ 가격점프북

머시넨 크리거의 최신 화집의 가격이 너무 무시무시한 레벨이길래,

프라모델을 끼워서 주는건가 그래도 데칼 셋트를 넣어서 주는건가 싶었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가격이 가장 맘에 걸리네요.

 

▲ 책값좀 내려주세요 영감님.
▲ 뜬금없는 대작 디오라마가

페이지를 넘기니 갑자기 대작의 디오라마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충만 봐도 많은 시간을 공들인 흔적이 가득...

이게 하비재팬 인 것을 의심하게 될 정도의 퀄리티..

보통 이런 대작을 단시간에 만들어 내다보면 빠져버리는 것이 스토리와 표정입니다만,

그런 빠짐없는 대작이었습니다. 아오키 쇼타로님 대단합니다.

그런데 로봇 사진 싣는것에만 익숙한지 디오라마 사진 배치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 1/32!

제가 좋나하는 Bf109의 1/32버젼. 스케일이 크니 디테일도 좋고 무엇보다 시원시원하네요.

 

▲ 다음호는 썬더볼트 특집

앞부분의 특집기사 만으로도 꼭 읽어볼 가치가 있던 좋은 호 였습니다.

보통 이렇게 총력을 기울이면 그 다음호에는 좀 죽쑤던데... 그럴때는 꼭 모델 구라에서 싸움걸던데..

▲ 진짜 싸움걸었습니다.

제가 이미 다음 하비재팬과 모델 스라픽스를 구입해놓았는데.

하비재팬 썬더볼트 특집의 (새로운)퍼펙트 건담에 대해 모델그라픽스가 카토키 하지메의 리파인이 된 디자인의 옛 퍼팩트 건담으로 덤비고 있었습니다. 이건 싸움이네요 :) 기왕에 싸움거는 것이라면 프라모 쿄시로 버젼으로 덤벼도 좋았을 것 같은데. 조만간 둘의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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