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람 SOLTIC H8RF 를 만들자 ④

▲ 결국 아우라 계열로

무슨 색을 칠할까 망설이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듯 싶어서 냅다 Mr.Hobby의 AURA계열색인 펄 블루 그린으로 칠해주었습니다. 보통 아우라 계열은 약간 우유를 탄 것 같은 느낌인데 반해 펄 블루 그린은 투명하고 청량감이 있습니다.

▲ 무기나 파이프는 스칼렛으로

붉은색을 담당하는 부분은 같은 AURA의 스칼렛을 칠해주었습니다.
가이아노츠의 메카 서페이서 라이트가 베이스가 되어 뿌릴수록 톤이 강렬해지기에 왼쪽의 로켓포는 에어브러쉬로 거리를 멀리하여 도포하고, 동력 파이프는 로봇의 전체적인 색의 포인트가 되는지라 가까이서 도포하였습니다. 덕분에 웨더링하지 않았는데도 웨더링한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

▲ 재퍼티

살펴보다보면 퍼티가 수축되어 선이 드러난 부분이 종종 있기에 다시 또 바르고 갈고 반복입니다.
앞으로는 틈이 큰 부분은 미리 에폭시로 메꾸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 보일듯 말듯

조종석의 경우 설명서에는 닫힌 상태만 애니메이션을 참고를 하려 했으나, 그마저 매 화 색이 미묘하게 다른 경우도 많았습니다.

▲ 설정집내의 일러스트

그래서 예전에 구입해뒀던 설정집을 뒤져서 참고로 하였습니다.

▲ 조종석은 반갈래라서

조종석은 세로로 갈라져 있어서 번거롭지만,
의자, 파일럿, 조종판넬을 도색 마감 → 접착면을 마스킹하고 내부 도색, 마감 → 의자, 파일럿, 조종판넬을 접착 후 머리 부분을 접합 → 머리 도색 및 마감 의 과정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 R2D2같기도 하고

▲ 적당한 마스킹 테이프로 적당히 마스킹

▲ 어떻게 저렇게 진행 중

얼추 비슷한 형태는 나온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먹선이라던지, 차츰 차츰 더 진행을 더 해야 겠습니다.

▲ 샤아전용 맥도날드

최근엔 일본 맥도날드에서 '샤아 전용 맥도날드' 캠페인을 하고 있어서 혹시나 프라모델이라도 주는가 싶었지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 그저 컵이나 햄버거 봉지에 샤아의 모빌슈츠가 인쇄된 정도지만, 코로나 이후 이벤트라는 것 자체가 정체된 지금에는 뭐든지 반갑고 신선하기만 합니다.

그럼 더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