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람 SOLTIC H8RF 를 만들자 ③

▲ 초음파로 한번에

어느정도 조립 및 수정이 진행되어 안경 등을 세척할때 쓰는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합니다.

 

▲ 세척 완료

세척 후 물을 걸러 낼때 채를 쓰지 않아서 세면기 수채구멍으로 졸졸졸 빨려 들어가는것을 건지느라 고생했습니다.

덕분에 재 세척 후 채를 써서 행궈주었습니다.

 

▲ 검수 중

다행히 분실한 부품은 없었습니다.

경품에서 나온 작은 건담수건을 어디에 쓰나 싶었는데 딱 좋은 용도가 생겼습니다.

식기 건조기 등을 쓰면 금새 마르게 할 수 있지만, 제 용돈으로 아직 그런 여유는 없기에 :) 하나하나 타올과 면봉으로 물기 제거를 해주었습니다.

 

▲ 서페이서 중

그리곤 다음날 바로 서페이서로. 그런데 좀 뿌리다 보니 퍼티가 수축이 된 부분이 좀 보여서 일부 수정하고 다시 뿌려야 할 것 같군요. 문제는 원래 색으로 칠할지 아니면 다른 색으로 칠할지 고민인데, 다른색으로 하게 된다면 비교적 최근에 발매된 미스터 하비의 라스키우스의 색채로 칠하고 싶어 집니다. (일단 각종 색은 구입 완료) 

 

번외로 엊그제는 최근 상영중인 그것을 보고 왔습니다.

한정 블루레이나 콘티집이 갖고 싶었지만 시골 영화관에는 그런거 없기에 깔끔히 영화만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BGM과 사운드가 참 좋았고, 단 한편의 TV화를 늘려놓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한 컷 없이 잘 만들어 놨습니다. 게다가 모빌슈츠는 3D로 제작 되었지만, 캐릭터의 작화 자체의 선도 아주 가늘고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컷씬 하나 하나가 정성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볼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