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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아머 모델링 2022년 7월호:카타카나 읽을 수 있습니까?

by Like A Live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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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2년 7월호:카타카나 읽을 수 있습니까?

 이달의 아머모델링은 큰 호평을 받으며 매진 되어버린 '가타카나 기법 특집'의 2탄! 필터링, 치핑, 스트레킹 등 외국에서 개발한 기법을 사용해 올리브 드랩 도장 차량을 철저히 공략. 본지 톱 모델러에 의한 M26 퍼싱을 주제로, 모든 공정을 게재, 해설하고 있습니다. 올리브 드랩은 어떤 색깔인가라는 고찰과 미군 차량을 제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M2 기총, 짐 싣는 방법 등의 공략 방법도 소개. M26 뿐만 아니라 셔먼, 지프 등 모든 미군 차량에 응용할 수 있는 매우 농후한 특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것만 읽으면 스텝 업 할 것임에 틀림없다. 영구 보존판입니다!

카타카나 읽을 수 있습니까? 라니... 한국은 영어 교육이 어느정도 되어 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는 물론 일본어에 포함되어 있는 한자조차 못 읽는 사람이 많을 정도 입니다만, 아머 모델링에 자주 들어오는 요청으로 "외국 잡지에 실려 있는 내용도 소개해 주세요."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호의 타이틀은 "영어를 못 읽으시니, 카타카나라면 읽으실 수 있겠습니까?"가 맞는 표현이 될 수 있겠습니다. 블랙 개그가 넘치는 타이틀 입니다. 독자의 분노를 유발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실은 이 기획, 이전 2021년 1월호에도 작게 부제로써 실려서 꽤나 좋은 호평을 받은 바 있기에 이번호에는 당당하게 그 이름을 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월간 아머 모델링 2021년 1월호

신년을 맞은 월간 아머 모델링 1월호. 다시 본격적인 하드한 만들기 강습지로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발매된 독일군 마더1의 제작기가 실릴 줄 알았으나, 예상을 넘어서서 타이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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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건재한 플라스틱 엔젤

 

▲ 디테일 업부터 차근차근

 저는 외국의 작법이라고 해서 외국 재료만 잔뜩 나오는 번역본 같은 느낌을 생각했는데, 내용 및 재료까지 아머 모델링화를 이미 마친 내용이더라구요. 덕분에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 올리브 드랩에 대한 고찰

밀리터리 계열에서 자주 나오는 색 올리브 드랩. 이게 메이커 별로 해석이 가지가지라서 다들 다른 색깔로 나와 있습니다만, 그럴 때 참고하면 좋을 자료도 첨부하고 있습니다.

 

▲ 드라이 브러쉬

드라이 브러쉬를 보통은 에어브러쉬로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래도 드라이 브러쉬를 감행하면 어떤 표현이 더 좋아지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역시 꼼꼼함은 모델링을 보다 리얼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무기군요.

 

▲ 필터링

 

▲ 스트레킹

스트레킹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최근의 근 1년 전후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가이아 노츠에서 스트레킹 전용 붓을 사이즈 별로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트레킹에도 아주 유용한 디테일 업용 재료인 야쿠모가 개발 된다던지. 이후로도 아주 활발하게 개발 및 생산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개인적으로 이번호는 섹션을 나누는 상단의 라인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보기도 편하고, 전체적인 윤곽을 확인하기도 쉬워서 웹디자인 하시는 분들도 참고하면 아주 좋을 디자인이었다고 생각해요.

 

▲ 웨더링

대망의 웨더링. 최근의 유행은 아무래도 가루 재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까지는 풀과 버무려진 텍스쳐를 많이 쓰는 경향이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풀 따로 가루 따로로 사용하게 되어 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만들기 쉬워졌다고 할까요. 그만큼 미리 생각하며 만드는 것의 중요한 시대가 온 것도 같습니다.

이쯤되면 프라모델의 영역보다 아티스트의 영역으로 가는 듯 한데..

 

▲ 완성

 

▲ 다음달 예고

당연하듯이 다음달의 예고는 1/35 미군셋트 입니다.

하이바의 망의 디테일이라던지, 병사의 가방은 제각각 다르게 표현되었을지, 얼굴(특히 콧대와 귀)의 다채로운 조형이라던지 여러가지로 궁금한 점들이 생겨납니다.

 

▲ 발매일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늘 프라모델러를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잡지인 아머 모델링.

이번호도 대단한 수준의 자습서로 완성시킨 것 같습니다.

꼭 보고 당장에 따라하지 않더라도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어떤 효과를 냈는가를 기억해 두었다가, 프라모델을 제작하는 중에 뭔가 부족한 감각을 느낄때 하나 둘 씩 떠올리는 정도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책이오니 밀리터리를 꿈꾸는 분들은 주저없이 구입하셔도 좋을 호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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