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의 월간 아머 모델링은 「발주변(차륜 등 바퀴 주변)」특집! AFV 모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다리의 웨더링을 패턴 마다 나누어 해설. 먼지가 흩날리는 모래 먼지로부터, 신발의 안쪽까지 들어가 버리는 걸쭉한 진흙투성이까지, 실차 사진과 함께 어떻게 더러워져 가는지를 소개. 또, 본지 모델러진에 의한 모형의 패턴에 따른 작례로, 어떻게 하면 더 드레스 업 할 수 있을지 철저히 해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전차의 차륜을 수집하고 있는 분에게도 취재를 감행하여, '사람'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표지&특집 네비게이터에는 미츠키 아야네씨가 등장! 본지만이 가능한 각도로 AFV 모형의 다리 주위를 철저히 추궁해 갈 것입니다.
몸에 축적된 피로 데미지가 회복을 하기도 전에 일이 계속 몰아닥쳐 너무 롱타임 노씨 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기다리던 5월호입니다. 예고에서는 분명 LOPE씨가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미츠키 아야네씨가 등장한 것을 보니 바뀌었나봐요.
개인적으로 유니폼 컬렉션이 부활했으면 하는 사람으로써 약간 씁쓸하기도 합니다. :)
유니폼이라면 이해를 해줄 수도 있지만 이번엔 좀 땜빵스러운 모델 사용이 된 것 같아 편집부에게 약간 서운해지기까지 하네요.
역시 아머 모델링 각 더럽혀짐에 따른 형태를 종류로 나워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재현하는 방법을 싣는 것은 참 좋은 형태의 기획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각 '더럽혀짐'의 작례들도 빼곡하게 실어놓고 있어, 이해를 빠르게 해줍니다.
처음엔 이게 뭐하는 작업인가 싶었는데, 비슷한 재료들을 구입하고 또 따라해보는 와중에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를 하고 있는 자신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된 페이지는 이 부분, 위로 갈수록 깨끗하고 아래로 갈수록 더러워진다 라는 점.
프라모델이라는 녀석을 가령 1/100의 킷일 경우 자신도 같은 사이즈의 인간으로써 봐야만, 리얼한 킷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만들어 왔던 킷들도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칙칙한 남성지의 세계에 여성 모델이 좀 실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렇게 대놓고 노출을 강요하는 듯한 이미지를 보여주면 이게 프라모델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부터 의심하게 됩니다.
아머 모델링 편집부... 좀..
뒤로 갈수록 점점 더 리얼한 디오라마 및 더럽힘의 작례가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모델 카스텐은 매번 좀 심기한 재료들을 내놓거나 하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도구들은 특히나 더 신기하네요.
펜타입의 마스킹 졸인 그로윙 검 마커 라던지 피규어를 위한 전용 클리어 도료라던지, 좋은 도구를 보면 두근두근 해집니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적절한 사이즈감, 그리고 스탠드의 색과 적절한 두께에 스탠드의 길이가 긴 만큼 이질감을 커버해주는 플레이트의 배치가 아주 절묘했습니다.
더럽힘에 대해 세분화 되어 있고, 그것을 재현하는 관찰력이 작용한 좋은 호였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최근에 저도 구입한 야쿠모의 4가지 세분화가 어떤 용도로 이루어 졌는지 이해하기 쉽게 되었기에 혹시 야쿠모를 돌려서 선전하기 위한 호는 아닌가 하고 의심도 해봤습니다. :)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나신에 가까운 여성을 무리하게 넣을 바에는 "모델섭외 못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 올리는게 낫겠다는 점이 있군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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