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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월간 하비재팬 HJ 2021년 11월호:에어브러쉬라서 할 수 있는 최강의 테크닉

by Like A Live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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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하비재팬 HJ 2021년 11월호

말도 많았고, 이상하리 만치 배송이 느려지는 하비재팬.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가지요!

 

▲ 경계전기!

시작부터 부록인 경계전기의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10월부터 방영되는 경계전기의 메인 기체 겐푸를 미리 맛볼 수 있다는건 재밋는 일이지요.

 

▲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까?

이번에는 이전까지의 부록들과 달리 성형색이 흰색 빨간색의 2색으로 성형되어 적은 부분 도색으로도 원작의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도 도전합니다!

 

▲ 빠질 수 없는 다른 기체들의 소개
▲ 뭔가 철혈의 오펜스에 나올듯한 녀석이 보입니다.

경계전기의 소개가 끝나면 바로 에어브러쉬 특집이 시작되는데요, 간단하게 조금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에어브러쉬 특집 부분 -

1. 그라데이션 도색

▲ 그라데이션 도색

그 첫번째는 그라데이션 도색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본색을 넣고 그위에 그림자를 넣어주는 것과 달리 반대로 그림자가 될 색을 밑색으로 하고 원래 색을 살살 넣어주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프라모델의 색을 좀더 깊은 맛을 만들어준다고 본지는 말하고 있습니다.

 

2. 하이라이트 소프트 그라데이션

▲ 하이라이트를 이용

두번째는 하이라이트를 이용한 소프트 도색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것은 기존 프라스틱의 성형색을 살리면서 하이라이트를 넣어, 보다 뽀얗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때 좋다고 합니다.

 

3. 캔디도색과 펄 메탈릭그레이로 완성

▲ 멋들어진 나이팅게일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사진을 잊었습니다만, 캔디 도색으로 완성되는 예의 사진들을 보여주고,

밝은 회색을 이용한 메탈릭 도색이 색에 따라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말 자세하게 실려있습니다.

 

4. 스팟타링을 이용한 입자 표현

▲ 파!

스팟타링은 사실 도색의 까짐을 표현하기 위해 에어브러쉬와 프라모델의 사이에 붓을 놓고 뿌리는 방법인데요,

만화 그리기에 흥미가 있던 분이시라면 아실, "파!"(적당한 농도의 수정액을 머금은 붓을 입으로 한번에 훅 불어서 흩뿌려진 현태를 그려내는 방법)와 닮아 있습니다. 이렇게 단변적인 방법을 유니콘 등 입자형태의 파츠가 붙는 킷에도 적용한다는 방법인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원래의 반짝함은 잃게 되지만 '입자가 충렬되서 폭발하기 직전'이라는 형태를 표현한다고 하면 딱 맞는 표현법이 아닐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런 완성도...

5. 컬러 모듈레이션으로 음영을 강화하여 무게감을 표현

▲ 마치 3D와도 같은 느낌입니다.

컬러 모듈링이라고 하면 보통 밀리터리킷에 자주 사용되는 기법인데, 빛의 음영을 약간 강조하여 물체의 삼면을 빛이 들어오는 부분, 그림자가 쌓이는 부분, 그 중간부분으로 나눠 각 각 다르게 칠해주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 기법을 건프라에도 적용하자 라는 말인데요. 이 방법이라면 의외로 미스터 하비의 셋트가 많이 발매하고 있으니 그 것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6. 여러가지 마스킹을 써라

▲ 소금? 달걀껍질?

보통 마스킹이라고 하면 마스킹 테이프로 경계를 만들어 침법하지 않게 하는것을 말하는데,

이 지면에서는 무늬를 만들때 사용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재료라는 것이 필터, 소금, 계란껍질?

 

▲ 자세히 자세히

물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다른 페이지 보다 더 단계를 나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때 스펀지나 티슈, 양파망 등으로 만드는 것은 유튜브에서도 자주 보곤 합니다만, 소금이나 달걀껍질은 처음보는군요.

 

7. 에어브러쉬도 수성 도료가 쓰고 싶어!

▲ 바예호를 이용

보통 수성 도료는 붓으로만 사용하고, 에어브러쉬 사용시 노즐이 막힐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지면에서는 (에어브러쉬에게)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시타델을 에어브러쉬로 이용하려면 미디움을 한팩은 사둬야 겠네요 ㅎㅎㅎ

 

8. 에어브러쉬를 뿌린 후의 웨더링

▲ 보다 리얼한 해짐의 표현

이번에는 에어브러쉬를 이용하여 (사진은 타미야 플랫 화이트를 이용) 에나멜을 도색해 준 후에 드러나는 부분만 면봉에 신너를 뭍혀 닦아내는 표현입니다. 밀리터리 킷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북아프리카 관련 킷을 만드시면서 모래먼지의 표현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만, 본지에서는 그방법을 색을 바꿔 한랭지형 킷의 표현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8가지의 표현을 하비재팬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제 간략한 요약과는 달리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이게 그 구하기도 힘들다는 RG 하이 뉴건담인가요!

전매상들에게 독점을 이미 예상하고 있던 하이 뉴건담.

반다이에서 계속 찍어낼 예정이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작례들을 보면서 느긋하게 기다리시는 편을 추천합니다.

괜찮아요. 반다이를 믿어봅시다. :)

 

▲ 메가사이즈로 등장할 예정인 요코하마 건담
▲ GGG시리즈에도 드디어 라라아가 등장했습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다그람  GET Truth의 샘플도 공개되었네요.
▲ 하비재팬 엑스트라가 표지가 한차례 바뀌어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구입예정이지요.
▲ 하비재팬에서 발매하는 공구들

하비재팬에서 공구도 발매하는 듯 합니다. 어딘가의 OEM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진으로 미루어 보아 왠지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공구같아서 구매욕이 샘솟네요.

 

▲ 괴수도 참 좋아해서...
▲ 이번 머시넨도 상당한 완성도입니다.
▲ 형태에서 따온 돈키호테라는 작명 센스가 재미있네요.
▲ 피규어 재팬 매니악스 무크지라니...
▲ 아머 모델링에 이어 우미짱이 또 등장!
▲ 비슷한 복장을 입고 있어서 어느쪽이 프라모델인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 그리고 대망의 부록 켄부
▲ 만들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 이것은 다음에 제작을 하며 리뷰할게요.
▲ 다음 포스팅 예고

이번 호는 인터넷에서의 불평 불만과는 달리 상당히 좋은 호였습니다.

여느때 보다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았고(체감상 약 1.7배정도ㅎㅎ), 왠지 여느때 보다 프라모델의 광고나 소개도 참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정도 퀄리티로 계속 나아가 준다면 이전의 사건에 대한 신뢰감도 금새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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