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사건도 좀 있었던 하비재팬 10월호 입니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려 이제서야 리뷰하게 되었네요.
일단 표지부터 엘가임이 시원스럽게 개제되어 있습니다만, 일러스트가 프라모델입니다.
너무 잘 만들어서 하비재팬이 왜 프라모델이 아닌 일러스트를 게재했는가에 문의가 좀 있었다고 합니다.
곧 애니메이션 방영 예정중인 경계전기로 시작합니다.
마치 일본의 도꺠비를 닮은 듯한 메카닉의 디자인이 좋아서 다가올 프라모델들도 저도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표지에도 등장했던 로봇 캐릭터 대전의 기사입니다.
최우수상의 엘가임은 정말 대단합니다. 마치 전투 중의 이글거리는 빛을 잘 표현 했습니다. 일명 이런류의 채색을 アニメ塗装(애니메도색)이라고 부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의 색체 기법에도 많은 사람들의 유형이 있으니 통틀어 애니메 도색 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토조 토시히사식 애니메도색' 등으로 불러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형 좀 만져본 지금의 중년 분들이라면 아주 친숙하실 오모로이드를 제작한 공작상과 PLAMAX판 서바인을 붓도색으로 마무리한 마무리상 자세히 보면 결 하나하나를 마치 색연필로 그려놓은 듯하게 표현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도장이 두껍지도 않으니 굉장한 실력입니다.
저의 블로그 절친 피터팬님이 먼저 알려주셨던 RG 하이뉴 건담의 하이퍼 메가 바주카 추가 파츠입니다.
과연 스탠드를 두 개나 써야할 만큼 크고 멋지네요.
이전에도 만든적 있는 바이아란의 시리즈 건담 아티팩트의 2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건 전부 갖고싶은 킷 만 있네요. 이번엔 박스로 사야겠습니다. - 아 그전에 매장에 들어와 줄까가 문제네요.
하이메탈 R의 드래고너 2호기 커스텀.
MG급의 프라모델이 떡하니 나와주길 바라지만, 이렇게 조금씩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노모켄은 UV레진의 강좌입니다.
요약하자면 볼록한 형태를 UV레진으로 제작할때는 처음부터 크게 만드려 하지말고 작은 형태부터 시작해서 점점 덧씌워 나가는 형태로 제작해야 볼록해진다고 합니다. 과연, 이 내용은 비단 UV레진 뿐만 아니라 무광으로 채색한 킷 위에 광택으로 포인트를 넣기 위해 클리어 에나멜 처리를 할 때에도 적용 할 수 있겠네요.
이번 호는 제작보다는 앞으로의 신작에 대한 뉴스로 가득한 호 였습니다.
테크닉 쪽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다음달의 하비재팬을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달은 무려 '에어브러쉬로 할 수 있는 최강 테크닉'에 프라모델까지 주니까요.
여러가지 문제들로 경황이 없었는지,(지난 포스팅 참고) 이번 10월호는 소개 이미지가 하나도 공개되지 않은 것은 물론, E-book화 조차도 되지 않았습니다.
음... 모쪼록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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