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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28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⑤ 벌써 다섯번째로 만드는 헤인리히입니다. 보다 화사한 색상으로 만들어보고 싶어 블루를 택했는데, 레이어가 밝다보니 왠지 라퓨타를 연상시키게 하는 색깔이 되었습니다. 하반신은 탱크같이, 상반신은 스타일리쉬하게 하는게 목표였습니다. 나름 맘에 드는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데칼을 꼼꼼히 사용하고 싶어 연달아 붙여보았습니다. 한 면에 여러 데칼을 잘만 붙여도 그럴듯한 분위기는 나네요. 무기는 마술봉 같이 만들어보고 싶어서 끝부분을 잘라 붙여서 한개로 통일하였습니다. 파일럿이 보이는게 좋아서 자꾸만 헤인리히를 만들게 되네요. 아직도 재고는 많아서 다음은 어떻게 만들까 하는 고민만 남습니다. 2021. 1. 10.
35가챠넨 크리거 3 KAUZ ① 가장 최근의 그리고 마지막 35가챠넨 시리즈의 KAUZ를 만들었습니다. 발매예정은 작년 10월 이었으나, 카이요도의 중국 공장과 트러블 때문에 중지가 됬다가 갑자기 떡 하니 발매한 기구한 킷이지요. 색은 생각없이 칠했습니다만, 전체적인 색배치가 겟타드래곤과 비슷하게 되었네요. 기본 조형 자체가 훌륭하고 분할이 참 잘되어 있어서, 만들면서 놀랐었습니다만... 관절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헐거운 부분이랄까, 끼우는 부분 자체가 짧아서 파마넨트 퍼니쉬로도 손보기 힘들어, 팔관절을 포기하고 본드로 접착해야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면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만족감이 배가 됩니다. 시리즈2 때도 성형색에 따라 품질이 많이 달랐었습니다. 하늘색 > 노랑 > 녹색 > 갈색 이 순서였는데, 시리즈3.. 2020. 12. 23.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④ 이번엔 머시넨 크리거 본연의 색으로 칠해봤습니다. 일러스트에 나오는 그 느낌대로 말이죠. H-1형으로 제작하였으나 무기는 두종류를 들려주었습니다. 파일럿은 이전 Sd.Kfz.231의 남는 머리를 붙여주었어요. 데칼은 최대한 절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자주 붙이는 모델 카스텐 데칼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나름 재밋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들때는 망원경 부분의 렌즈 부분을 좀더 반짝하게 만들어주고 싶네요. 클리어 에나멜을 쓰는게 좋을까나...... 매번 시타델 페인트 도료를 쓰고 있습니다. 붓은 타미야, 카미후데. 저는 카미후데보단 타미야가 잘 맞더라구요. 2020. 12. 19.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③ 만들고 만들다 보면, 디오라마에 대한 욕구도 생겨납니다. 1/35 사이즈에 대한 매력에 빠져서, 동 사이즈의 타미야 파일럿을 사게 되고, 발 각도가 안맞아 톱으로 썰어서 다시 맞춰 붙이는 것까지 도전하게 되었네요. 바닥은 타미야 퍼티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흙색을 칠한 뒤, 나뭇잎 재료를 사서 뿌려주었습니다. 이떄는 뭘 몰라서 일반 본드칠을 계속 해주었으나 이런 부분은 목공용 본드가 좋다는 정보를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도 좋네요. 다리에는 물론 황동선을 심어주었습니다. 틈은 타미야 퍼티로 메웠구요.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 등 부분을 공들였는데, 기체에 가려서 보이질 않네요. 다음에는 나무를 만들어서 나뭇잎 파츠를 활용한다던지,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놀고 싶네요.. 2020. 12. 4.
엔트리 그레이드 울트라맨 제로 1부터 10까지 포스팅을 해오면서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색이 색인지라 뭔가 울트라맨 퓨전 파이터 같은 느낌도 납니다. 골드의 입체적 표현에 대해 공부가 많이 되었고, 이전까지 문제였던 베이스도료에서 레이어 그리고 쉐이드에 이르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네 대해 많이 고민해왔었는데, 마지막에 동일한 계열의 콘트라스트 도료를 엷게 덧칠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콘트라스트.. 꽤 유용한 도료 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만들고 나서 안건데, 처리하지 못한 접합선이 꽤되더라구요. 좀더 자세하게 킷을 살펴보고 마킹을 해가면서 만들걸 하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엔트리 그레이드는 현재 가면라이더 시리즈도 나와있으나 포즈가 울트라맨 만큼이나 역동적이지 못해서 보류 중입니다만, 뭔가 역동적인 엔트리 그레.. 2020. 11. 30.
35가챠넨 크리거 2 RACCOON ③ 역시 가챠넨 크리거는 자기가 만드는 색놀이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인 샤갈의 알레코 풍으로 칠해보았습니다. 그 중 1막과 2막의 색을 적절하게 넣어보았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점이라면 데칼이 익숙하지 않아서 한면에는 한 데칼만 붙였지만, 이번엔 좀 용기를 내어 많이 붙여보았습니다. 언젠가 좀 더 잘 하게 되겠지요. 이번에도 시타델 페인트로 채색, 베이스와 드라이만 사용하였습니다. 2020. 11. 25.
반다이 비히클 모델 밀레니엄 팔콘 옛날 사진들을 둘러보다가 발견했네요. 2월쯤에 만든 600엔 짜리 밀레니엄 팔콘입니다. 세일해서 더 싸게 샀나..그랬을겁니다. 파츠몇개로 금새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킷임에도 불구하고 몰드도 아주 좋아서 적당히 칠하고 적당히 워싱하는 것만으로 멋지게 완성됩니다. 기회(세일?)가 된다면 엑스윙이나 여러가지 만들어 보고 싶네요. 만들어서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회사 동료에게 준지라 원형은 제손에 없네요. 역시 시타델 카오스 블랙 서페이서 후 시타델 페인트로 색을 입혔습니다. 씰을 붙이면 테두리에 자국이 나는게 싫어서 전부 붓으로 칠했습니다. 손 심심할때 한번 도전해도 나쁘지 않은 킷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0. 11. 23.
35가챠넨 크리거 2 FIREBALL SG ② 다시 한번 만든 파이어볼 SG. 저는 이상하게 뽑기를 해도 이 파이어볼이 잘 안걸리더라구요. 이런 저런 방법을 매번 생각해보곤 합니다. 그라데이션을 전혀 몰랐던 지라, 회색에 흰색을 점점 더 더해가면서 덧칠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카오스 블랙 서페이서 후 시타델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아직 킷은 많이 있으니 점점 더 이런 저런 방법을 도전해보렵니다. 2020. 11. 13.
35가챠넨 크리거 2 RACCOON ② 두번째로 만들어본 라쿤. 원래는 그저 오일 낀 양철같은 킷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치와 팔 파츠를 들고 가만 고민했습니다. 좀 다르게 칠해보고 싶다......는 욕구에, 망가진 붓으로 이런 저런 색들을 탁탁 찍어나가다 보니, 어느새 옻칠같으면서도 금박이 있는 그런 무늬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이 형태를 살려서 전체적으로 우아하게 표현해보고 싶네요. 아주 재밋던 작업 이었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철물점 락카 크롬실버를 이용했습니다. 도료가 균일하게 도포되지 않아 장소에 따라 오톨도톨 합니다. 팔과 해치 등은 늘 그렇듯이 시타델 컬러를 사용했습니다. 2020. 11. 5.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② 두번째로 만든 하인리히 입니다. 이번엔 머리위의 망원경 파츠가 잘 붙어 있지요. 이 킷은 원래 손의 형태와 무기에 따라 H-1형와 H-0형 중 골라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엔 H-1형으로 조립하였습니다. 두번째 만들어 보지만, 정말 좋은 킷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기존의 파일럿 머리를 남아도는 Sd.Kfz.231전차에서 가져왔습니다. Sd.Kfz.231는 파일럿 머리가 세개나 들어있어 아주 좋지요. 이번 킷에 도전해본 것은 파일럿의 교체와 클리어 파츠 위에 데칼 붙이기 였습니다. 원래 킷이 좋은 덕분일까요? 둘 다 생각보다 아주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붙인 모델 카스텐 데칼의 모델은 스케일 아비젼 2012년 5월호에 실린 모델 스기모토 유미 입니다. 노즈 아트 퀸 데칼 중 가장 좋아하는 데칼이기.. 2020. 11. 1.
35가챠넨 크리거 2 FIREBALL SG ① 저는 군대에 있을때 건물이나 여러 사물에 위장무늬를 도색하던 도색병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칠해보았습니다. 앞에 서있는 피규어는 Sd.Kfz.231의 파일럿입니다. 색채가 비슷해서 셋트로 세워보았습니다. 시리즈 1의 파이어볼과는 달리 메울 구멍이 없어져 아주 좋아졌습니다. 이 부분이 시리즈 3에서는 장갑으로 덧붙이게 되는데, 이 부분은 3를 소개할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엔 여성의 데칼도 붙여보았습니다. 노즈 아트 퀸 이라고 하나요? 노즈 아트 퀸 데칼 시리즈는 시리즈1, 2, 1과 2를 한꺼번에 담은 스페셜 버젼, 그리고 현재 판매중인 3가 있습니다. 실은 이 데칼의 모델들은 밀리터리 모형 잡지 스케일 애비젼에 매달 실리는 모델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색상은 베이스, 레이어를 따로 주는 것 없.. 2020. 10. 31.
35가챠넨 크리거 2 HEINRICH ① 라쿤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 본 하인리히 입니다. 무작정 시작한 조립이라 서페이서를 뿌릴때 머리 위의 쌍안경 파츠를 분실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콕핏과 파일럿이 있는 킷은 늘 두근두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500엔 가챠폰의 가격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좋습니다만, 동퀄리티의 1/35 마시넨 크리거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동력 파이트 라던지, 백팩의 퀄리티 라던지 그런 세밀한 디테일이 다릅니다. 역시 시타델 페인트를 사용하여 도색했습니다. MAGRAGGE BLUE로 베이스를 입히고, TECLIS BLUE로 레이어 작업하였습니다. 금색은 물론 RETRIBUTOR ARMOUR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NULN OIL로 칠해주었습니다. 도색을 공부하는 중이라 의욕만 앞서고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 2020. 10. 30.
35가챠넨 크리거 2 RACCOON ① 작년 12월 경에 만들어보았던 가챠넨 크리거의 라쿤입니다. 평소에는 건프라를 구입하여 가조립, 먹선만 넣어보다가 시타델 컬러가 그렇게 칠하기 쉽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무작정 도전해본 결과물이지요. 밀리터리 킷과 로봇 킷의 중간정도 느낌이었습니다. 500엔의 가챠폰 치고는 프라스틱의 질감이나 몰드도 아주 좋아서 특별한 개조 없이도 멋지게 만들 수 있어 달성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데칼도 일반 습식 데칼보다 붙이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가동은 팔이 위아래로 움직이는 정도입니다. 관절 같은건 없지요. 컬러는 서페이서 도포 후 베이스 와플래쉬로 전면을 칠하고 카바라이트 그린으로 밝은 부분을 조금 칠해 주었습니다. 낡은 표현을 위해 쉐이드 누른오일을 칠해주었습니다. 그 후 무광마감. 2020년 10월 26일 현재도..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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