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제작의 즐거움 중 하나로 자기 독자적인 요소 즉 「독창성(원문 : オレ流)」를 담는 것이 있습니다. 다만, 전차 모형 같은 고증적 룰이 많은 장르에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장에서의 매 순간의 창의력으로 형성되는 것이 대부분인 증가 장갑이라면 그 '독창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이유로, 세계 대전 ~ 현대전까지, 다양한 상황의 작례를 준비. 모래포대, 철판, 트랙, 슬랫아머, 복합장갑 등등.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장갑이 포함 된 키트와 애프터 부품 카탈로그, 우에다 신 님의 일러스트 해설로 보내드립니다.
아머 모델링 12월호. 발매하자 마자 잽싸게 달려가 구입해왔습니다.
이전까지는 눈치를 못채고 있다가 이번호의 표지 컬러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 그 달의 아머 모델링의 표지에 쓰이는 컬러는 모델 카스텐에서 발표하는 신제품 컬러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 는 점.
그래서 이번의 모델카스텐의 신작 색상은 플라스틱 블랙과 크레인 옐로우 두 색이 되겠습니다.
이 살아남는다는 의미. 겨우 살아남았다는 의미보다는 살아남기 위해 해야 했던 장갑이 되겠습니다.
지난 호부터 구분했던 섹션페이지가 한번 더 등장.
어떻게 보면 가장 만들기 쉬운 것이 아닐까요.
평평한 면을 프라판으로 덧대는 작업. 전차 뿐만 아니라도 로봇킷에도 가장 적용하기 쉬운 방법이 되겠습니다.
실제로 가장 가벼웠고, 가장 소재를 찾기 쉬웠던 장갑이 나무의 결을 표현해야 하기에 어려운 장갑이 되어 있는 것은 참 아이러닉한 부분입니다. 보시듯이 각 소재별로 구분하여 그 형태와 방법들을 자세히 싣고 있습니다.
유명 모델러 애덤 와일더님이 보여주는 스크린 아머입니다.
나오자마자 후다닥 팔리기를 반복하는 SSD 브러시의 둥근 타입이 나옵니다.
기존의 SSD 넓적붓으로도 꽤 좋고 충분하기에 구입은 굉장히 망설이게 되는지라, 일단 지금의 붓이 망가지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여러가지의 작품들 중 눈에 띄는 작품이 있었으니...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일러스트 버젼의 리사 입니다.
현재 하세가와에서 레진 모델들(마징가의 사야카 등)을 만들고 있는 조형가세요.
여전히 좋은 야마시타 슌야님의 일러스트의 옆에는 밀리터리 비너스.
이전의 유니폼 콜렉션에도, 스케일 아비젼에서도 자주 나오는 모델 이오리 이오 양이 함께 했습니다.
드디어 포토샵으로 무리하게 다리늘리기를 포기한 듯 합니다. 너무 좋아요.
이번호는 내용면에서도 굉장히 밀도 있는 내용이었고, 장갑별로 분류를 잘 해놓은것도 강점이었습니다.
장갑이라는 것은 탱크 같은 밀리터리 킷들의 이야기 만이 아닌 로봇 같은 SF물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며, 그 디테일에서 따온 표현같은것(알렉스의 쵸밤 아머 등)도 많이 있으니 나만의 독창성을 강조하고자 할때 절대로 도움이 될 좋은 호 입니다.
밀리터리 비너스가 드디어 좀 볼만해진 점도 매우 좋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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