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8월호 권두 특집「모형의 모리나가」본지 연재 「モケイネゴト(모형 잠꼬대)」에서도 친숙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모델러인 모리나가 요우씨와 함께 옛날 그리운 쇼와 키트 탐방의 여행을 떠나보자! 8월호에서는 특집으로 모리나가씨의 경쾌한 일러스트와 타미야 1/35 8륜 장갑차나 에어픽스 1/32 크라이브 등, 지난 세월을 느끼지 않게 하는 마무리가 된 작례들을 게재. 보면 소년이 된 기분으로 킷을 사러 달리고 싶을 것입니다. 게다가 모리나가 요우님 자신에 대해서도 모델러나 모델러가 「아닌」사람들의 이야기들로 깊게 파고들었습니다.
쉬어가는 호면서도 쉬어가는 호가 아닌 모리나가 요우님의 특집입니다.
한국에도 발매된 '프라모델 미궁 일지', '월드 탱크 뮤지엄 도감' 등으로 밀리터리 매니아에게는 이미 친숙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리나가님 특집이다보니 구 킷들이 많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디테일을 만드는 방법들이 실려 있습니다.
차량의 개폐부분을 재현할 때는 에어브러쉬 청소 킷에 들어 있는 타미야 글리스를 쓰면 좋군요!
다음호는 그 여군이 정말 정말 적은 타미야의 여군(이 포함된 킷) 러시안 탱크 크루에 대한 고찰입니다.
내일 모레 발매인데, 벌써부터 예약이 쇄도하여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로 올라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 킷이 다른 아재 피규어는 그럴 듯 한데, 여군만 얼굴 조형이 일러스트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되어 있어 저도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AM오디션은 기준이 아주 빡빡해지면서 그 기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여 Q&A코너가 새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켜보는 사람의 입장으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 심히 궁금해집니다.
최근들어 아머 모델링이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역시 콘테스트의 참가작들을 크게 실어주는 점입니다.
보통은 한 페이지에 빽빽하게 담아주었던 지라, 작아서 이게 데체 뭔 킷인지도 모를 때가 많았었지요.
시작은 야심차게(야마시타 슌야 x 시노노메 우미) 했지만, 어째 점점 일러스트도 다리만 비정상적으로 늘려 9등신으로 그려놓고, 그에 맞춰 모델 사진도 늘려보정이 심하게 들어가 마치 마즈피플을 보는 듯 하여 무슨 목적으로 시작한 기획인지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마치 모리나가 요우님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책 내용을 안내해 주는 느낌의 아머 모델링 8월호 였습니다.
그 외에도 자잘하면서 심오한 테크닉들도 실려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가 살짝 고민도 하게 만드는 좋은 호 였던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앞으로 이틀, 9월호가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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