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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아머 모델링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4월호:전차는 철인 것이다.

by Like A Live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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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4월호:전차는 철인 것이다.

이번 달의 월간 아머 모델링은 전차의 주요 소재이기도 한 '철'의 특집입니다! AFV 모델러에게 '플라스틱 소재를 얼마나 진짜 철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가'는 숙명과 다름없습니다. 특집에서는 2명의 전문가가 '철'과 '녹'에 대해 자세히 해설하고, 그것을 토대로 작례로 실천. 철로 보이기 위한 공작이나 도장 등의 기법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타콤의 M247 서전트 요크의 작례나 대인기 연재 「라이드 온 탱크스」에서는 독일 전차병을 소개! 이번 달도 매우 진한 내용입니다!

많이 늦은 아머 모델링의 소개로 찾아뵙습니다.

철하면 기본적으로 녹을 떠올려서 이전의 빨간색 특집과 비슷하게 들어가는 것인가 염려는 했습니다만,

빨간색 특집에서 녹을 보이는 부분만 보완하고 전체적으로 철을 위주로 아주 매끄러운 구성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모델 카스텐사는 아머 모델링에 올인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였지만, 며칠 전 발매된 모델 그라픽스도 상당히 좋았으니 추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 최근 분발중인 타콤

 

▲ 눈에 확 띄는 사진부터

철이라는 것은 어디서 부터 오고 어디로 가는지, 그것은 무엇인지로 시작하는 특집입니다.

시작부터 왜 모델러라면 철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기사를 쓰는 방식은 가켄의 서적들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매번 신선합니다.

 

▲ 물체를 보는 시각이 남다릅니다.

 

▲ 녹이라면 이정도는 해야

 

▲ 기본을 잃지 않는 테크닉

이번엔 테크닉들이 사포질이나 야스리질 후엔 반드시 붓 퍼티질을 잊지않는 이른바 기본을 잃지않는 꼼꼼한 테크닉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테크닉들은 AFV뿐만 아니라 로봇이나 다른 킷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꼼꼼 고급 테크닉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전보다 풍부하게

사진 자료의 양 및 사진의 크기도 적절하여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사진이 딱딱 맞춰 나와주고 있습니다.

보여주는 테크닉 대로 하는 것도 좋지만 실물을 보고 다시한번 판단하라는 의도 일까요?

 

▲ 야쿠모는 이번에도 등장

불규칙한 표면을 만들기 위해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 마스킹 대신으로 사용하는 테크닉도 등장합니다.

왠만한 내공이 아닌 이상은 나오기 힘든 테크닉입니다.

 

▲ 페인트 마커도, 연필도

 

▲ 딱 좋은 위치에 실물의 사진이

 

 

 

▲ 각 재료 별 치핑 효과 일람

 

 

 

 

▲ 다음 달은 작은 물건들 특집입니다.

다음달 아머 모델링은 2020년 5월호의 업그레이드반이 될 것 같습니다.

각종 작은 물건들을 총 망라 하고 표지판을 만들면서 각종 문방구들을 사용하는게 꽤 재미있었는데,

새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는지 기대가 됩니다.

 

기존 아머 모델링에는 솔직히 왜 있는지 모를 코너들이 좀 있었습니다만,

이번 호에서는 그런 코너들을 과감하게 빼버리고 테크닉 위주의 무시무시한 잡지로 다시 한번 거듭났습니다.

게다가 철에 집중한 만큼 페인팅 부분은 일정 다루지 않고 있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주 멋지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음 호를 기다리는게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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