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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 아머 모델링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2월호:타미야가 아니면 시시하다

by Like A Live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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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아머 모델링 2023년 2월호:타미야가 아니면 시시하다

국민적 모형 메이커 「타미야」의 매력을 본지만의 방법으로 소개하는 특집.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한 AM 오디션 결과 발표. 170점이 넘는 응모 그 내용을 대 공개! 또, 8명의 프로 모델러에게 작례를 의뢰. AM 오디션과 동일한 레귤레이션으로 프로 모델러들이 도전하면 어떤 답이 도출되는가? 모델러 각자의 타미야에 대한 생각이나 표현을 마음껏 받아들여가며 각 시대의 타미야 1/35MM 제품의 흐름을 따라간다.

발매하기 전까지는 기본 베이스는 카달로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내용은 전혀 다른 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무려 프로 모델러가 소개하고 또 만들어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미야"였습니다. 그래도 최근 여러 메이커들이 너도 나도 강세인데 이런 강한 타이틀은 타 모형 메이커의 스폰서가 끊어질까 독자 입장으로써 걱정이 되긴 합니다. :)

 

▲ 탱크 무스메 같은 걸까요?
▲ 시작부터 어마어마하게 다가갑니다.
▲ 이렇게 한눈에 알기 쉬운 배치라니

도이 마사히로님의 작품을 시작으로 각 프로 모델러들의 타미야에 대한 제작, 이야기들을 풀어나갑니다.

거기에 아머 모델링의 편집이 더해져 어디를 어떻게 고쳤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 벽돌도 하나하나 조각도를 달궈서 파냈습니다.
▲ 위에서 볼때는 역사물처럼 아래에서 볼 때는 현실감 있게
▲ 로봇을 만들듯이
▲ 개인적으로는 이 두 작품이 너무 좋았습니다.
▲ 타미야상!

AM2023의 작품들도 응모작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실려 있었습니다.

특히 이 금상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치 실물을 보고 있는 듯한 퀄리티는 물론, 피겨들이 바라보는 시선 처리까지 역시 금상이군요. 

 

▲ 모델 카스텐의 신 색 쇼벨 그린이 너무 끌리는 군요
▲ 프라모델을 많이 보니 사진이 프라모델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다음달은 붓 강좌!

다음달의 아머 모델링도 대단합니다.

2020년 10월 붓도색 강좌, 2021년 9월 물 표현 강좌에서 실력을 보여주신 타카니 요시유키님의 붓강좌가 업데이트 됩니다. 타카니 요시유키님이라면 타미야의 박스 일러스트 외에도 구판 뉴건담의 박스 일러스트 등 메카닉 전반의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모델러들과 아주 친숙한 분이신데, 그만큼이나 아크릴 도료에 정통하셔서 프라모델 작업에서도 그 빛을 발하는 테크닉 들을 지난 호에서 감상했기에 다음호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사진은 지난 호의 재탕이네요.ㅎㅎ)

 

▲ 수상작은 빠짐없이
▲ 어드밴스드 그라운드 워크스

지난호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은 저 뿐만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호의 어드밴스드 그라운드 워크스 페이지도 증가하여 더욱더 각종 테크닉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야자수까지 자작

야자수의 잎사귀를 더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라던지, 모래사막의 발자국을 표현하기 위해 피겨에서 발만 따로 떼어내서 프라봉에 붙인 툴을 만들어 사용하는 테크닉등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단 완성된 작례에 흔적만 있고 동작이 없는 이른바 스토리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자동차의 핸들이 깨끗한 것과 동선에 따라 걸었으면 바짓단에도 모래가 일부 들어갔을 테고 저정도 경사를 올라간다면 한번 쯤은 모래에 푹 빠져 한쪽 무릎은 모래로 더럽혀 졌을 것이고 하는 자잘한 디테일들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걸 보기위한 칼럼이 아니니..

 

이번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구입하자마자 사진으로 남겨 바로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카달로그라고 생각하여 구매하였는데 장기자랑이 된 부분도 재미있었고, 읽어도 읽어도 사진만으로도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편집부의 실력에 다시금 감탄하였습니다.

다음호도 물론 필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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