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싸고, 좋다」 엔트리 그레이드 건프라는 마치 패스트 푸드와 같이 복잡하지 않은 구조라서 여기저기 개조하고 싶을 때의 소재로서 매우 우수합니다. 맛있는 요리에 좋은 재료가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이 좋은 건프라에서 멋있는 건프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라는 이유로 엔트리 그레이드를 차분히 조리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검증하거고, 보다 맛있게 맛보기 위한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리뷰가 많이 늦어 어느덧 12월호가 나오고 말았으니 조금 박차를 가합니다.
이전 소개해 드린 하비재팬에 이어 강력한 라이벌 모델 그라픽스에서도 퍼팩트 건담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MG가 아닌 싸게 구할 수 있는 엔트리 그레이드 였던 것이었습니다.
퍼펙트 건담, 그것도 프라모 쿄시로에서 등장했던 것을 카토키 하지메의 리파인된 모델입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덧대고 덧대서 아주 마개조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원형을 살리면서 뛰어넘는 개조를 원했으나 원형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마개조라 약간 아쉽습니다. 특히 머리의 경우 hg의 머리로 교환을 했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가장 맘에 든 개조는 뉴건담이었습니다. 원형을 살리면서 더 멋지고 훤칠하게 완성해내었습니다.
최근 여러 출판사에서 프라모델 비기너를 위한 책자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뭔가를 만들다가 매너리즘에 빠지고 만드는 것 조차 힘에 겨울때 처음부터 자세히 알려주는 이런 책자들이 은근히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예전부터 예고하던 모델 카스텐의 점막 클리어가 발매되었습니다.
손톱이나 눈가 뿐만아니라 명암의 자연스러운 처리까지 가능한 제품이라 많이 기대 됩니다.
지난번 리벳 특집의 영향일까요 갤럭시 툴즈의 리벳마킹툴이 발매되었습니다.
갈아끼는 것으로 여러가지 단위의 레벳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이커보다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모델 그라픽스의 단점은 언제나 좀 볼만하면 끝나버리는 것 같은 분량입니다.
특히 이번호는 좀더 많은 바리에이션과 개조를 보고 싶었지만 페이지가 너무 짧아요. 물론 그만큼 가격은 저렴하지만요.
그래도 생각보다 간단히 만드는 엔트리 그레이드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호 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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