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모형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보다 리얼리티 있는 마무리를 가능하게 하는「리벳」. 그러나, 실물과 같은 수천개의 작은 압정을 재현하는 디테일 업은 서투른 모델러로써는 귀찮음을 호소하는 일이 많은 것이 사실. 이번호에서는 리벳팅에 자신 있는 프로 모델러들의 리벳 표현술을 일거 소개! 본지에 친숙한 마츠모토 슈헤이님의 1/32 레이시키 52형(영전이라고 쓸까 하다가 발음대로 레이시키로 적습니다.)의 리벳 철저 하우투를 필두로 그 밖의 리벳이 넘치는 비행기와 헬리콥터가 총출동. 읽으면 리벳 표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즐거워진다. 이것이야말로 '리벳 매뉴얼 2022'! 이외에도 인기 연재중인 '72의 영혼'에서는 그동안 잘 손대지 않았던 소련기 MiG-25에 도전, 아직 흥분이 식지 않은 '탑건 매버릭'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토바이 작례, 그 제품화 만으로도 모형계에 큰 충격을 준 보더 모델 1/32 랭커스터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등 이번 호도 놓칠 수 없는 한 권으로 완성됐습니다. 노즈 아트 퀸에는 레이스 퀸으로 맹활약 중인 키무라 리에 양이 두번째 등장. 메탈릭한 빨강이 번들거리는 요염한 샷에 눈을 뗄 수 없어요!
아머 모델링을 더욱 더 매니악하게 조명하는 스케일 아비젼.
매력적인 디테일 강좌가 한눈에 다가오는 것은 물론, 이번호는 왠지 아머 모델링과 셋트로 구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호의 모델은 아머 모델링 9월호와 동일한 키무라 리에.
스케일 아비젼은 매 호 그라비아 화보 및 브로마이드를 제공합니다만, 그것은 권두의 포장일 뿐 그것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디테일의 세계가 열리게 됩니다.
실제로 울퉁불퉁해진 느낌을 만들고자 핸디드릴로 표면을 깎고 사포로 어색한 부분을 긁어줍니다.
이때 대담한 점은 원래 킷의 표면의 디테일이 뭉개져도 어차피 나중에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개의치 않는 점입니다.
되려 리얼함을 위해 자연스럽게 어긋난 형태를 그려주기도 합니다.
실물과 같은 표면을 위해 리벳을 아끼지 않습니다.
보다 손쉬운 작업을 위해 미리 눈금이 그려져 있는 마스킹 시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리벳 관련호 답게 어마어마한 리벳 테크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작은 볼록 리벳의 제작으로는 미리 뚫어놓은 구멍에 타미야 시멘트를 주사기로 살짝 주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밀리터리 킷 외에도 여러모로 디테일 작업에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나오자 마자 엄청난 인기로 매진되었던 타마구리의 사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디테일면에서 프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도와주는 전문지인 스케일 아비젼.
엄청난 디테일에 깜짝 놀라버렸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테크닉도 많지만 읽어두는 것만으로도 디테일의 한 방법으로써 자리잡을 수 있게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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