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건담 테크놀로지 특집. 당초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를 소재로 기획하고 있었습니다만, 1개 작품으로 한정해버리면 등장하는 MS가 줄어든다! 는 이유로 최근 제품화된 CCA-MSV계 건담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테마로 한 시대는 우주 세기 0093년부터 0153년까지. 이 시대의 건담은 큰 중장비의 기체가 많은 것이 매력. 그렇습니다. 큼지막한 건담은 멋있어요.
어우.. 좋아실 분들은 확 집어올만한 그 특집입니다. 건담 0093이후 특집!
일본은 서점에서 서서 책을 읽거나 하는 문화가 있어서 발매한 책들의 너덜도(너덜너덜한 상태)를 보면 이 표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호 모델 그라픽스는 너덜도 맥스 였습니다.
나중에 추가하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작품의 디테일이 너무 훌륭합니다.
RG 하이뉴건담의 경우 파츠 자체가 색분할이 상당히 정교해서 그대로 문별해서 뿌리고 조립하는게 일반적이지만, 개제된 작품은 일부러 전부 흰색으로 뿌리고 나서 경계를 그라데이션으로 넣었네요.
하사웨이의 두 기체도 표면을 깎아 각을 살리고 모서리는 파는 이른바 '깔끔하고 샤프한 건프라 제작법'을 따르고 있어서 특별히 디테일을 더 심오하게 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완성되어 있습니다.
테크놀러지의 소개 특집이었기에 딱히 어디를 어떻게 조형하였습니다하는 설명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많이 보아왔던 기체라서 어느정도는 예상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겠지요.
그다음으로 재미있던 부분은 걸프라인 루미티아의 머리카락 디테일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작례 사진을 보니 루리웹에서의 리뷰와 차이가 많이 나서 놀랐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현란한 작례는 왠지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만,
자신이 그것을 만들수 있다고 한다면 더욱더 즐거워 지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3월호 모델 그라픽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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