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마크로스」특집, 물론 제목은 20년 이상의 제품화를 완수한 하세카와의 1/72 VF-1 아머드 발키리입니다! 하세카와의 「마크로스」시리즈가 20여년에 걸쳐 충실하게 라인 업을 해온 가운데, 혼자만 남겨지듯 제품화 되지 않은 아머드 발키리가, 마침내 모델러의 손에 도착했습니다. 이건 뭐 이제 특집 이지요! 그런 이유로, 거의 동시에 키트화된 리가드도 차분히 즐겨 주세요. 그리고 모처럼의 「마크로스」특집이므로 이번에는 카와모리 쇼우지님과 미야타케 카즈키님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 키트, 메카 디자인의 두 측면에서 하세가와의 「마크로스」를 발굴해 봅시다.
늦은 잡지리뷰, 모델 그라픽스 5월호 입니다.
이번에는 표지부터 마크로스 특집으로 최근에 발매한 아머드 발키리가 주 모델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때 부터 '여자에 어쩔 수 없이 휘둘리는 남자 혹은 어쩔 수 없이 휘둘려 지는 상황'라는 포지션을 꽤나 안좋아해서 그렇게까지 마크로스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으나, 외면하기에는 이 로봇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이나 매력이 너무나도 크고,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호감형인 인물들이 등장해줌에 따라 점차 애정이 강화되어 버렸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내용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자잘한 광고없이 상남자 처럼 본론으로 후다닥 들어가는 방법이 과연 모델 그라픽스 입니다.
킷에 대한 디테일도 궁금했던 부분, 이를테면 전면 미사일 개폐부 라던지, 아머가 탈착되는 안쪽을 딱 포인트로 집어서 사진으로 보여주니 너무 좋네요. 킷 자체가 얼마나 좋은 킷인지 굳이 장엄한 설명을 잔뜩 늘어놓지 않아도 사진으로 알수 있게 만드는 편집 능력 및 짬밥이 대단합니다.
아머드 발키리 특집이니 카와모리 쇼우지 님이 빠질 수 없지요.
메카닉을 디자인 하기 전에 레고로 직접 제작하고 나서 그대로 제작에 들어간다는 방식은 늘 경이롭습니다.
하비재팬에도 리가드의 개조에 대한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만, 만드는 방법도 그렇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만들고 싶게 만들어주는데는 모델 그라픽스의 승리 인것 같습니다.
당장 저도 아마존 카트에 넣어두고 이번에 나온 아머드 발키리와 새로 나올 불즈아이작전 사양 중 어떤 것을 구입할까 망설이게 될 정도로, 굳이 마크로스에 대한 애정의 유무를 떠나서라도 로봇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세가와제 마크로스의 매력은 이렇 곳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 주는 좋은 호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아머 모델링이 발매하였네요.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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