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 정도는 갖고 싶었다! 쿠로토가 어드밴스 업그레이드 샤프

별일 없이 쇼핑 센터인 로프트에 나갔다가 새로운 디자인의 쿠로토가 샤프가 나온걸 보고,

수 분간 망설이다 구입했습니다.

수분간 망설인 이유는 매트 블루와 매트 그린 중 어떤 색으로 할까...였습니다.

딱 예쁘다 싶을 정도의 색으로 구비를 해놨더라구요.

디자인도 이건 완전 혁신에 가깝게 아주 예쁘고 세련되게 변모하였습니다.

여태껏 쿠로토가 샤프는 일부러 내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서

얼마나 좋은 기술로 제작되어 있는지를 뽐내는 느낌이 가득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술을 보여주는걸 중요시해서 디자인을 내팽개친 느낌이라,

기술때문에 갖고 싶어도 참아 왔었습니다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전면부의 샤프를 지지해주는 은색 부분에 압력이 감지되면

그에 맞춰 기어가 돌아가며 심을 돌려주는 구조.

이 구조 덕분에 장시간 글을 써도 균일한 굵기의 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써보니 정말 글의 굵기가 균일하게 써집니다.

그런데 이건 쓰면서 아는게 아니라, 쓴 후에 글을 보고 알게 됩니다.

즉 글을 쓰는 중에는 기어가 돌아가더라도 그것을 느끼기 힘들어 편한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평소 샤프를 조금씩 돌려가며 글을 써왔기 때문에 안그래도 된다는 습관만 자리잡으면

엄청 편한 샤프가 될 것 같습니다.

무게도 월등히 가볍고 디자인도 좋아서 앞으로도 개인적인 필기용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소개드린 네가지 색깔은 한정판이라 빠르게 소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구입을 원하신다면 지급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 라이크어라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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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도 한정판 색상의 소개는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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