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은 일년전에 하였으나 귀찮음과 '생각 이하의 퀄리티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교차하던 제품.
이제서야 열어보았습니다.
그린 스터프 월드는 워해머용 굿즈나 재미있고 품질 좋은 데칼들로 유명하여 이 제품이 나오기 전부터 많은 모델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것은 물론이고, 출시되자 마자 바로 매진되는 현상이 이루어 졌었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프라모델 아크릴 도색 외에도 수채화나 아크릴화를 그리는 여성분들에게도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핑크에디션도 등장했습니다만.... 아시죠? 모델링 용품은 핑크제품 잘 안팔린다는거. 덕분에 세일가격에 구해왔습니다.

부품의 재질은 약간 견고한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이 담기는 통과 뚜껑, 스위치 물이 들어가는 통과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위치를 조립하게 되어 있는데, 메뉴얼은 약간 불친절 하지만 조립 자체가 간단해서 누구나 금방 만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주의할 것은 없으나 물을 채워넣고 옆으로 끼운 뒤 90도 돌려서 사용해야 합니다.
혹시나 완전히 뒤집힌 상태에서 돌려쓰게 되면....

네 그렇습니다. 물이 넘쳐버리게 됩니다.

바로 사용해보았습니다.
색상은 은폐력이 강한쪽에 속하는 시타델의 베이스도료 와플래쉬.
생각보다 물의 양도 한번 사용한 붓을 깨끗이 할 수 있는 만큼 나와주고, 붓 빠는 곳 주변에 빨래판(?)이 붙어 있어 세탁에 탁월합니다.

그리고 버튼 한번에 바로 깨끗한 물이 나와 준다는 것은 저의 혁명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붓변기...
아크릴 붓도색 하다가 물통에 물 더러워지면 비우기 위해 화장실까지 갔다와야 하고, 그러다보면 흥이 깨져서 오늘을 그만할까...하는 패턴을 깨고 싶으신 분에게는 반드시 추천 하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단점은 가격인데, 저는 세일 가격으로 2000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만, 원가는 16.45유로 정도로 현재 환율로 엔화로는 2,789엔, 원화로는 24274원 입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하비 등지에서 30000원에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질이나 퀄리티를 생각해도 30000원은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ps. 덕분에 저도 물통은 졸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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