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킹 테이프라면 프라모델 외에도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다목적 문구에 속하기에,
여러가지 메이커들이 서로 신기술을 뽐내며 발전하는 소비자로써는 아주 좋은 형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보통 기존 셀로판 테이프 홀더와 같은 형태의 컷터가 존재하는데, 문구 메이커 코쿠요의 경우 간단히 클립으로 자를 수 있게 만든 제품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만, 딱히 접착 테이프용 홀더 라는 형태를 벗어난 제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등장한 강력한 문구 전문 메이커 미도리의 마스킹 테이프 컷더 입니다.
테이프 홀더라기보다는 수정 테이프같이 생겼습니다.
형태는 간단합니다.
상단의 버튼을 뒤로 당기면 그만큼 테이프가 돌돌 나오고 앞에 붙은 날로 뜯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마스킹 테이프를 붙일 부분에 붙이면서 사용하여 뜯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치 박스 테이프용 홀더를 하용하듯이 말이죠)
하지만 모형용으로 사용해도 좋은가에 대해서는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컷팅 날이 톱날이라 절단면도 톱날. 이렇게 되면 칼로 다시 한번 가공을 해야 할 필요가 생깁니다.
그런 와중에 탄생한 니치방의 마스킹 테이프 푸쉬컷!
디자인은 미도리보다 공구 혹은 프라모델러용이라는 느낌입니다.
스위치는 두개 하단의 트리거 스위치와 상단의 버튼 스위치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트리거로 원하는 만큼의 테이프를 뽑아내고 상단의 버튼으로 잘라쓰는 이 편리함.
저는 타미야의 마스킹 테이프와 홀더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특성상 테이프가 어느정도 밖으로 삐져나와있어 주지 않으면 안되기에 다시 사용했을때 먼지가 끼면 그 부분을 잘라내야하는 문제점, 등이 있었습니다.
사이즈는 15mm의 테이프 혹은 그보다 작은 사이즈는 다 사용 가능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는 아오라문구 라는 곳에서 판매를 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약간 나가지만(천백엔 구입함), 은근한 편리함을 좋아하는 모델러분에게는 권해드리고 싶은 좋은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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