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특집] 전부 보여드립니다! 에어브러쉬의 교과서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대 히트와 더불어, 새롭게 모형을 시작한 독자 여러분도 많을 것입니다.
또 최근 몇 년 사이에 더욱 진화하고 있는 에어브러쉬도 간과할 수 없지요. 그래서 이번 호 에서는 오랜만에 에어브러쉬 특집을 감행!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에어브러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상세한 예제를 섞어 해설.
메인터넌스, 프로 모델러가 사용하는 에어 브러시 소개까지 에어 브러시의 매력을 철저히 망라.
이것만 읽으면 에어브러쉬는 무섭지 않아요!
최근에 도쿄에 루브르전도 보고 오다이바, 타미야 본사까지 보고 오느라 리뷰가 많이 늦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타미야 본사는 셔터가 내려진 상태로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성 하고 일단 리뷰 바로 시작합니다.
에어브러쉬의 카달로그가 별책부록으로 따라오는 하비재팬 5월호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슬슬 프라모델 끼워주기 해야 할 때 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괜찮습니다.
에어브러쉬 관련 제품이나 테크닉이라면 대 환영이지요.
가이아 노츠에서 새로운 종류의 서페이서를 발매 한다고 했는데, 바로 크래프터 서페이서 라는 것으로 일반적인 회색보다 약간은 밝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한국에 수출되면 삽시간에 다 팔린다는 스타 브라이트 골드의 차기작 스타 브라이트 샴페인 골드입니다.
이 친구는 잡지엔 금색처럼 보이게 나왔지만 실버에 가까운데 보이는 각도에 따라 빛에 비추어진 부분이 골드로 보이는 도료입니다. 옆에 실린 프리즘 파스텔 시리즈도 일단 구입은 다 해 뒀는데, 언제 쓰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에어 브러쉬 페이지는 펼치자 마자 최근에 전기식 콤프레서 중 가장 각광 받는 특히나 디자인 덕분에 여성 모델러들에서 사랑받는 카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실제로 작동 되는 것을 좀 보고 싶은데, 좀처럼 기회가 없어요.
도색을 할때는 노란색이 참 골치아픕니다.
색이 너무 안먹이히기에 결국 두번 세번 덧칠을 해야 색상이 좀 나오는 편인데, 가이아 노츠의 옐로 서페이서를 뿌리면 한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압을 약하게 해서 가까이서 불어주는 방법이라던지.
보이듯이 빛이 드러나는 부분을 제외한채로 그위에 전체적으로 도포하는 방법도 재미있습니다.
락카 도료의 건조시간에 따른 변화를 지문이 찍히느냐 안찍히느냐로 테스트 한 부분도 위트 있었습니다.
에어브러쉬용 수성 됴료인 시타델 에어를 사용한 방법도 실려 있었습니다.
도료도 수성이기에 빠께쓰 아니, 바케스... 요새는 버킷인가요? 물을 담아 첨벙첨벙 간단하게 청소 할 수 있는 점은 너무 부럽긴 합니다.
전차 모델에 자주 사용되는 컬러 모듈레이션 방법을 활용한 테크닉도 실려 있습니다.
컬러 모듈레이션이란 같은 색의 직육면체라도 그림자에 따라 각 부분의 색이 달라 보이는 것을 좀더 과장되게 표현하고자 각 면을 그림자가 들어간 색상으로 칠하주는 기법인데, 하비재팬에서는 각으로 색이 면하는 경계를 마스킹 작업을 이용해 살짝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만화 그릴때 많이 사용되었던 잉크를 적식 붓을 입으로 훅 불어쓰는 기법을 닮은 에어브러쉬 사용 방법이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저건 그냥 입으로 불거나 빨대를 이용해 강하게 부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매번 신작 킷이 나오면 여기저기 고치는게 하비재팬의 매력인데, 수성의 마녀에 관해서는 골다공증 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킷 자체가 훌륭하다는 이야기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제타 소식란에서는 상품화 되지 못한 패키지 디자인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런거 은근 좋아합니다. :)
이번달의 세이라 마스오 선생님의 강좌는 제타 외관도 화려하게 변했으면서 변형도 완벽하게 이루어 내다니,
매번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소문만 무성했던 신 듀얼리티의 프라모델 킷이 소개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잘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보톰즈 신작에 힘입어 바로 킷으로 나와주게 되었습니다.
하비재팬 전용 보톰즈 킷이 실려 있습니다. 하비재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요번에 친구의 부탁으로 예약까지 해가며 하비재팬의 자위대 74식 전차를 구입한 적 있는데,
재질은 폐 프라스틱같은 재질일까 싶었는데 알차고 단단한것이 디테일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무게도 많이 나가서 배송료도 많이 들 것 같은것은 함정입니다만..ㅠㅠ
보톰즈도 같은 소재로 나와주면 참 좋겠습니다.
책보다가 오랜만에 카와모리 선생님의 풍성해진 머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번 호에는 별책 부록으로 에어브러시 카달로그가 딸려 옵니다.
어떤 에어브러시가 있고 어떤 에어브러시가 필요한지 계획을 잡을때 좋을 것 같습니다.
GSI크레오스의 페이지에서 부터 첫번째로 등장하는 PS-268!
싱글 액션 타입이라 미세한 선의 굵기 조절은 안되지만 일정한 양을 뿌리는데는 가장 좋은 에어브러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7480엔이라 적혀있지만 실제론 5000엔 전후로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지요.
저는 최근에 유튜브를 보며 메인테넌스를 하다가 안의 부품이 뚝 부러지는 사고를 겪어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어텍스의 부스는 실은 OEM제품으로 색만다른 동일한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팬의 힘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하여 시간대에 맞춰 원하는 만큼의 소음으로 조절 가능 합니다.
에어브러시의 소개는 별지로 내고 테크닉을 집중적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참 좋았던 하비 재팬.
에어브러시는 언제나 흥미가 가득한 부분이라 재미가 붙어 평소보다 많은 양을 사진으로 찍고 말았습니다.
가끔 예전의 리뷰들을 읽어보곤 하는데, 옛날에 비해 내용도 많아져서 뿌듯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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