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로이드 만드는 모루카 : 포테토

▲ 모데로이드 만드는 모루카 : 포테토

어쩌다 보니 첫 모데로이드가 되어버린 뿌이뿌이 모루카 입니다.

모루카는 기니어 피그를 모티브로 한 자동차 애니메이션인데...

 

 

TVアニメ『PUI PUI モルカー』公式

 

대략 이런 녀석입니다. ㅎㅎㅎ

일본에서는 꽤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여 프라모델로도 나오게 되었는데, 이게 또 아주 잘팔린다고 합니다. :)

그래서 저도 구입해보았습니다.

 

11장의 런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런너 별 부품수가 적어 만드는 난이도는 상당히 낮습니다.

게다가 색분할도 모루카의 혀 부분을 제외하고는 완벽히 이루어져 있습니다.

 

▲ 혀(③)와 표정용 씰

▲ 알 수 없는 구멍의 용도

골다공 같은건 없는 편인데 동봉된 누나 피규어의 뒷 부분이 마치 파츠를 끼우기 위한 용도같이 보이는 구멍이 세개 뚤려 있긴 합니다만, 스탠드 고정용 일까요? 현재로썬 잘 모르겠습니다.

 

▲ 킷 내부에 화살표로 표기까지 정말 친절합니다.

대상연령이 낮은 덕분인지 킷 내부에는 틀릴 수가 없게 맞는 부분에 화살표가 있다던지 하는

재미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 완성 & 남는 부품

만드는데 소요된 시간은 5분. 살살 파츠를 살펴보면서 감탄하고 또 여유롭게 만드는데 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보립해보는 굿 스마일제 프라모델이었으나 프라스틱 질도 좋을 뿐더러 가공도 아주 잘되어 뾰족한 부분도 없고,

파츠의 지느러미 부분없는 아주 모범적인 킷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뿌이뿌이모루카를 좋아해서 더 좋게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 대략적인 스케일은 1/35에 가까운가..

동봉된 누나 피규어로 볼때 대략적인 스케일은 1/35정도 됩니다.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는 피규어로 프레이셔의 68213계열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실제 촬영에 사용하고 있는 피규어는 1/48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오버 스케일이 되는 걸까요?

 

평소 굿스마일에 대해서 킷은 몇 개 가지고 있으나, 비교를 해볼 수 있는 정식 로봇 킷도 아니었고. (프로레슬러 나이토 테츠야 프라모델 이라던지...) 많이 어떤 품질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만, 이 킷을 만들어보고나서는 신뢰가 엄청나게 올라가서 조만간에 평소 만들어 보고 싶었던 여러가지 킷들을 구입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친절하고 귀엽기까지 하니, 프라모델을 아직 경험하지 않았던 여자친구, 배우자 분들을 프라모델의 세계로 안내할 입문용으로 그리고 좋아하는 킷은 모데로이드에서 나오고 있지만 아직 용기가 없어 선뜻 구입하지 못했더 분들에 대한 경험용으로 모두 모두 추천합니다!

 

다음은 이 모루카의 모이지 않는 접합선 처리 등 좀 더 작업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