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보다 물량이 굉장히 많이 풀려서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쿠악스의 겔구그입니다. 형태는 짐을 닮았고 그 흔적은 고스란히 gMS-01이라는 모빌슈츠 번호로 남아있습니다.
겔구그를 닮은 것 보다는 몸체의 형태가 제가 좋아하는 디제와 닮아서 매우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제품을 열자마자 매우 좋은 프라스틱의 질감 및 퀄리티에 감동하는 중에... 눈 부분의 파츠가 클리어가 아닌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왜죠? 반다이... 원가절감인가요? 하지만 이정도는 요즘은 클리어 레진으로 뚝딱 만들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요즘 시대에 스티커가 부대마크 하나 뿐이라는 것은 그만큼 색분할은 완벽히 했다는 자신감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지요.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움직임에 신경쓴 상체의 구조에 감탄하였습니다.
하사웨이 시리즈의 멧사의 상체가 참 독특하면서 튼튼한 킷으로 유명한데, 그런 비슷하면서도 더 디테일을 신경쓴 구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소하게 관절을 덮어 잠그면서도 라인은 눈에 안띄게 하는 그런 섬세함이 참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도 참 좋은 킷입니다.
프라재질은 한층 더 좋아져서 끼울때 스윽 하고 부드럽게 들어가 줍니다.
단, 건담 킷은 다리의 관절이 약간 -2도 정도 꺾인 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어 당당한 포즈로 세우기 편한데 반해 정직하게 0도부터 시작하게 되어 있어 서있는 포즈를 멋지게 처리하기가 약간 힘이 듭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다리의 분할 부분. 박스 일러스트에도 분할은 되어 있지 않지만, 묘한 분할 라인이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물론 수월하게 그 라인을 지우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 바리에이션 킷을 위해 나눠 두었을까요?

그리고 등쪽의 닭날개는 다른 사람이 모델링한 것인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퀄리티가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날개의 관절부는 조금만 움직여도 툭 떨어져서 개조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부터 고치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입니다.

또 결정적으로 원가절감이 이유가 되었는지 클리어 파츠가 있으면 좋을 부분이 그냥 파츠로 되어 있다는 점.
그 외엔 런너가 부드러워 니퍼에 부담도 안 주는 것은 물론 재밋는 구조에 조립까지 재미있으니 있으면 보이시면 반드시 구입해야 할 최고의 킷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쿠는 물론 추후 등장할 킷들도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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