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도구

세리아(100엔 샾)의 케이스 + 카본 접착시트, 스폰지

by Like A Live 2021. 7. 31.
반응형

▲ 이것 저것 사왔습니다.

일전에 자주가는 백엔샾 세리아에 들러서 이것 저것 사왔습니다.

디스플레이 케이스, 카본 시트, 스폰지 블럭, 나무토막 이 중에 세리아에서만 파는 전용 물품은 스폰지 블럭 뿐이므로 나머지는 한국의 다이소에서도 아마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 스폰지 블럭

먼저 스폰지 블럭. 이건 꽃꽂이나 인테리어 등에서 사용하는 건데, 제가 그런 일로 사용할 건 아니고...

 

▲ 도색 집게 꽂이로 씁니다.

도색 집게 꽂이로 쓸려고 사왔습니다. 이전부터 가전 도구를 가드하던 스치로폼에 꽂아 사용했는데,

스치로폼은 꽂을 수록 조각이 자꾸 떨어져 나가서 더러워지고, 미관상으로도 뭔가 피폐해 보여 구입했습니다.

시험삼아 꽂아보니 잘 꽂히면서 아주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그나저나 책상이 매우 더럽네요.. 반성해야지

 

▲ 새로나온 디스플레이 케이스

새로나온 피규어용 케이스 입니다. 그렇게 큰건 아니고, 내부 사이즈 155mm * 75mm정도 되는 작은 제품입니다.

넣는다면 1/35 머시넨 크리거가 간신히 들어가는 사이즈 입니다만, 이 제품 무려 문이 앞으로 열립니다!

 

▲ 전면 개봉!

일반적으로 이런 케이스들은 위에서 끼우는 형태가 많은데 전면이 열리는건 획기적이네요.

생산단가가 문제였는지, 하단 부분도 전면과 같은 투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 인터레어용 카본 시트

그리고 구입한 인테리어용 카본 시트. 일본 웹에서 타미야나 기타 메이커들의 카본 씰, 데칼에 비해 백엔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카본 무늬를 입힐 수 있어 화제가 되었죠. 오늘은 이걸 사용할겁니다.

 

▲ 디스플레이 케이스에 맞춰 재단

디스플레이 케이스의 바닥에 붙여줄겁니다.

상단의 홈이 내부와 크기가 동일하기에 상단에 맞춰서 재단하면 되서 아주 편했습니다.

그런데 이 카본시트 역시 타미야나 하세가와의 데칼보다 두껍고, 뒷면의 접착제까지 두꺼우면서도 접착력은 떨어져서 프라모델에 사용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디오라마의 바닥재 용으로만 딱인 것 같네요.

 

▲ 결과 만족!

아주 멋지게 들어갑니다.

기왕에 만드는 거 다음에 몇 개 더 사와서 시멘트 시트라던지, 잔디 시트를 씌워보고 싶네요.

 

▲ 편백나무 블록

잊을 뻔 했네요. 편백나무 블록입니다.

이것도 스탠드로 쓰려고 사보았는데, 막상 열어보니 나무 진이 붙어 있고 또 끈적해서

쓰시려면 사포로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백엔에 두개라서 좋네요. 물론 편백나무라서 향도 좋구요.

 

▲ 시타델을 칠해주었습니다.

그냥 쓰기 뭐해서 시타델 도료를 칠해주었습니다. 얼추 멋진 가구 같은 느낌이 나네요.

 

▲ "에바? 까짓거 타면 되잖아 타면!"

편백나무 블록에도 카본을 잘라서 착!

나름 괜찮은 스탠드가 되었습니다.

장난삼아 놓아본 이카리 신지 슈퍼 제우스 골드도 흡족해 해서 서드 임팩트가 좀 더 빨리 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백엔샆의 물품들은 늘 DIM(Do It Myself)이 필요합니다만 의외로 그 후가공에 따라 좋은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들뜨게 만들어 줍니다. 자 이제 다시 디오에 돌입해야지요.

오늘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