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외출을 할때면 백엔샵에 들러서 뭐 쓸만한게 없나 살펴보곤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최근 일본에서 프라모델용으로도 괜찮다고 소문난 녀석을 사왔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리뷰한 접착제용 브러쉬랑 비슷하게 생겼길래,
대용품으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미스터 하비 접착제 전용 붓 셋트의 다른 용도
건프라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먹선용으로 엑센트 컬러를 많이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너무 듬뿍 쓰면 프라모델이 바스러지는 단점도 있지만, 먹선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그릴 수 있다는 점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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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은 쓸 수 없으니 크기대로 잘라주고, 2mm 핸드 드릴로 2cm정도 파줍니다.


잘 자르고 뚫어주었으면 그냥 꾹 끼워주면 됩니다.
확인을 위해 미스터 웨더링 컬러에 꽂아보았습니다. 아주 잘맞습니다.

다이소 제품이라 붓 자체가 실하지 않아서 붓모가 용제로 떨어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은 좀 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아주 튼튼해서 붓이 빠지는 염려는 없더라구요.
사실 이 다이소 붓이 화제가 된 것은 아크릴 도색할때 아주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테스트 해봅니다.

방치해뒀던 킷에 녹색을 칠해보았습니다만...
붓의 털이 앞으로 뻗어있는 형태이고 값싼 제품이라 붓끝이 다듬어 지지않아 칠하면 칠할수록 붓얼룩만 생깁니다.
덧칠을 해도 층이 계속 생길 뿐이네요.

결국 다른 붓(미스터 브러쉬 라운드 No.2)으로 수습했습니다.
일부러 물결나는 효과를 내기 위한게 아니라면 도색용으로는 굳이 사용을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프라모델 공구들 자체가 재고가 늘 빵빵하게 갖춰져 있는게 아니라서,
접착제나 웨더링 컬러 용 붓이 필요한데, 자주가는 쇼핑몰에 재고가 떨어져서 구입할 수가 없다....는 경우에는 대체품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엔 뭘 사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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