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머 모델링 2021년 8월호：RIKUJI IN ACTION!

이번호 구하기 참 여러웠습니다.

MAMORU라던지 여러 밀리터리 잡지에 자주 등장하는 모델인 KAZARI가 등장했기에 발매일에 서점으로 달려갔는데도 동이나서 세번째로 간 서점에서 딱 한권 남을 것을 찾을 수 있었어요.

KAZARI가 그렇게 까지 인기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시작부터 KAZARI로 시작합니다.

유니폼 컬렉션의 한쪽켠에 등장하던 아이가 이렇게까지 대형 그라비아 아이돌이 되었을 줄이야.

책 타이틀은 RIKUJI=육지 IN ACTION으로 전체적으로 일본 육상 자위대를 위한 특별호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권두 기사부터 육상 자위대 삼총사의 대담이 시작됩니다. 어?

그런데 이거... 모형잡지 아닌가..? 자위대 잡지라면 MAMORU라던지 별도로 있을텐데 왜 굳이..

아무 근거없는 육상 자위대 멋있다 같은 찬양 일색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실물과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부분의 사진 - 테크닉이 아닙니다. 그냥 사진입니다. - 이 실려있고...

일주일로 공략하는 제작가이드 란게 실려있는데, 이전보다 설명이 적어요. 너무 부실해요.

아머 모델링은 지난 7월호에서 기력을 다 뽑아버렸던 것인가..

그리고 곧 나올 아머 모델링에서 제작 발매하는 프라모델 FH70의 구석구석을..이 아니라 이런부분을 중점으로 만들었습니다 하는 소개만..입니다.

그래, 본편은 다르겠지 싶어 넘기면 "나 볼려고 샀지?"하는 듯한 KAZARI의 화보가 나타납니다.

"아니다."

그리곤 없어요. 성 제작킷트 소개, 현장의 자위대원들의 인터뷰.. 뭐 그런것 밖에 없어요.

뒤쪽에는 새로 시작하는 코너인 밀리터리 걸즈 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편집부에는 미안하지만 이 코너 존재 의미를 모르겠어요.

그냥 밀리터리 매니아 셋이서 육상 자위대는 여기가 멋지지 저기가 멋지지 하는데..

이게 프라모델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불가입니다.

최근에 이정도까지의 실망과 분노를 느껴본 적이 없는데.

그나마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하늘을 보면서 마음을 식히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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