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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가만히 놀리는 것이 싫어져 무심코 예전에 방치해둔 프라모델을 꺼낸다.
아직 사포질을 능숙하게 할 수 없었던 때의 흔적이라던지,
방법을 몰라 이런 저런 재료들로 시험해봤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런 부분들을 조금씩 깎아내고 차이를 메꾸고를 반복해나간다.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능숙해진 자신에게 대견해 하기도 하면서도
계속 더 좋은 방법을 생각을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방망이 깎는 노인이 그랬을까?
결과를 보고 더, 더 하는 욕심은 어느정도 조절하면서 하루 중의 자유 시간을 마감합니다.
매일 그런 생각으로 깎고 있습니다.
물론 책상위가 더럽혀 지는 것은 덤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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